성남시 주최 '커플매칭' 행사, 남녀 21쌍 탄생...다음 행사는 언제?
경기 성남시는 지난 23일 시 주관 하에 열린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 3차 행사에서 21쌍의 매칭이 성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차(7월 2일) 때 15쌍, 2차(7월 9일) 때 24쌍을 포함해 이 행사를 통해 모두 60쌍 탄생이다. 모두 150쌍이 참가한 1·2·3차(각 50쌍)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올해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ㅜ 매칭이 성사된 이들은 추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되며,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두차례 더 개최된다. 4차 행사는 다음 달 28일 화성 제부도에서 60명(남·여 각 30명) 참여 규모로, 5차 행사는 11월 19일 성남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각각 열린다. 4·5차 행사 참여 신청(시 홈페이지→시민참여)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5 14:01:25
미혼남녀 60%, '결혼은 사치'라고 생각...이유는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이 사치'라고 느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를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9일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현실 속 결혼'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미혼남녀 61%가 '결혼은 사치'라고 느낀 적 있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50.4%, 여성은 71.6%로 조사됐다. 결혼이 사치라고 느낀 이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 이유'(남 83.3%·여 6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성의 22.9%와 남성의 7.1%가 '성격 및 가치관의 이유'를 선택했다. 경제적 측면에서 결혼에 관한 가장 사치스런 바람으로 남성은 '부부 명의 집 마련'(24.8%)을 택했다. 이어 남성은 '대출기관,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18%), '자녀 셋 이상 양육'(16.4%)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자녀 셋 이상 양육'(20%)을 가장 사치스런 바람으로 꼽았다. 이어 '부부 명의 집 마련'(19.6%), '대출기관,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17.2%) 순이었다.미혼남녀가 부부 2인이 살아가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달 최저 생계비는 평균 241만원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약 243만원, 여성은 약 239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부부 간 경제적 갈등을 겪지 않으려면 한 달 최저생활비는 평균 298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약 300만원, 여성은 약 297만원이라 답했다.제한된 소득 내에서 결혼 생활에 경제적 갈등이 있을 경우 남녀 모두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은 '자녀 출산'(남 42.4%·여 63.2%, 중복응답)이라고 답했다. 2014년에는 '자녀 출산'을 포기하겠다는 남성은 9.4%, 여성은 15.5%에 불과
2021-12-29 10:06:24
미혼남녀 44%, "내 집 마련 필요하지만 불가능해 보여"
미혼남녀 10명 중 4명 이상이 내 집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8년 8월 31일∼9월 13일까지 만 25∼39세 미혼남녀 3천2명(남성 1천708명, 여성 1천294명)을 대상으로 자가 소유에 대한 생각을 알아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같은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
2019-05-07 09:48:55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 결혼연령은 '30대 초반'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연령은 남녀모두 '30대 초반'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보고서(이상림 연구위원)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조사결과를 도출했다.연구팀은 미혼남성 1140명과 미혼여성 1324명을 대상으로 결혼 필요성·결혼 의향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혼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에 대한 질문에 미혼남성의 절반이 넘는 58.7%가 ‘30대 초반’이라고 응답했다. 30∼31세 29.4%, 32∼34세 29.3%였다. 35세 이상인 경우도 28.7%나 됐다. 28∼29세는 8.7%, 27세 이하는 3.9%였다. 미혼여성이 미혼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로 30대 초반을 선택한 경우는 57.1%였다. 구체적으로 30∼31세 22.2%, 32∼34세 34.9%, 35세 이상 26.1.7%였다. 하지만 28∼29세는 5.3%, 27세 이하는 1.4%였다. ‘미혼여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와 관련해 미혼남성은 미혼여성의 이상적인 결혼연령으로 30∼31세(4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28∼29세(21.4%), 32∼34세(13.4%), 28∼29세(21.4%), 27세 이하(16.1%), 35세 이상(8.3%) 등의 순이었다.미혼여성 스스로가 인식하는 미혼여성의 이상적인 결혼연령도 30∼31세가 36.6%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32∼34세도 26.2%였고, 35세 이상을 선택한 경우도 17.4%나 됐다. 반면 28∼29세 14.5%, 27세 이하 5.4% 등에 그쳤다. 미혼여성이 미혼남성보다 더 높은 연령을 자신의 이상적인 결혼연령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우리나라는 결혼연령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늦춰지
2019-02-12 10: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