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하다 줄 끊어져 다쳤는데...황당한 보상 금액
태국에서 한 남성이 번지점프를 하다 줄이 끊겨 물 속으로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한 중국 매체는 지난 19일 태국 파타야에서 벌어진 번지점프 추락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30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을 보면 거의 지상으로 내려왔을 때 갑자기 줄이 끊겼고 남성은 그대로 물 속에 빠졌다. 다행히 물에서 약 5m 높이에서 줄이 끊어져 남성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이 남성은 수면에 충돌할 때의 충격으로 몸에 다발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번지점프 운영 업체는 이 남성에게 2300 홍콩 달러(약 38만원) 정도를 보상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 남성은 치료 비용에 5만 홍콩 달러(약 832만원)를 썼다며 제대로 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4 16:46:59
버스 보상금 노렸나...뒷바퀴에 슬쩍 발 넣은 여성
한 여성이 버스 바퀴에 발을 슬쩍 집어넣었다가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오전 7시20분쯤 수원역 버스정류장 CCTV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정차 중인 버스로 향해 왼쪽 발을 버스 뒷바퀴 부근에 집어넣은 채 서 있었다. 이후 출발 직전 버스기사가 이를 확인하고 해당 여성에게 다가가자 도망쳤다.해당 여성의 이 같은 행위는 사고에 따른 보험금과 피해보상금 등을 받기 위해 한 것으로 추정된다.버스기사는 취재진에게 “앞으로만 타고 뒤로 내리는 손님이 없었다. 다행히 발견해서 신고는 면했다”고 안도했다.한편 지난해 7월 경기도 용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이번 사건을 본 한 누리꾼은 "저 여성 작년 용인 사건 동일범이다. 작년 사건 이후 계속 같은 수법으로 다리 밀다가 적발된 것만 해도 수도 없이 많다. 여전히 종일 에버랜드에서 수원역까지 버스 타고 다니며 기회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2 15:21:13
카카오, 유료 서비스 보상금 예상액 400억원
먹통 사태로 전국에 혼란을 야기했던 카카오가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약 400억원 규모의 보상을 예고했다. 지난 19일부터 피해사례를 접수 중인 카카오에 5일만에 약 4만500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카카오측은 내달 1일까지 피해사례를 접수받은 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6개 계열사의 유료 서비스 피해보상 규모는 약 400억원 정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무료 이용자에 대한 피해보상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간접피해가 많아 피해규모를 산정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5 17: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