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버스터미널 오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상봉터미널'이 오는 30일 문을 닫는다. 상봉터미널은 한때 이용객이 하루 평균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 지역 내 주요 터미널로 자리를 잡았으나, 1990년 동서울터미널이 완공되면서 이용객 수가 점차 줄어들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상봉터미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달 총 수입은 83만 6336원이다. 터미널 운영사 신아주는 극심한 경영난에 1997년부터 10여차례 서울시에 사업면허 폐지를 요구했다. 서울시가 이를 거부하자, 신아주는 2004년 행정소송을 제기, 2007년 12월 대법원에서 '서울시가 사업면허 폐지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최종 판결을 받아냈다. 상봉터미널이 철거되고 나면, 해당 부지에 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308세대, 상업·문화시설 등으로 이뤄진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완료 시점은 2029년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7 17:02:35
중랑구 아동돌봄시설서 20명 집단 감염
서울 중랑구 소재 아동 돌봄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 관계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로 확진을 받았으며, 이후 3일까지 11명, 4일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서울시 확진자로 총 20명이다.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8명은 모두 가족관계다. 해당 시설은 아동 돌봄·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아동과 교사가 오랜시간 돌봄...
2021-02-05 16: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