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지금 선언된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공식 선언했다. 그간 WHO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와중에도 전 세계가 '팬데믹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을 뿐, 현 사태를 팬데믹으로 규정하는 데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다. 그렇다면 이미 세계적 확산이 어느 정도 진행된 현 시점에서야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BBC가 팬데믹 선언의 배경을 짚는 기사를...
2020-03-12 10:42:27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모두가 행동할 때"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세계적 대유행 사태를 공식 인정했다. WHO의 팬데믹 발표는 상황이 통제 불가능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하기 위함이 아니라 각국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라고 ...
2020-03-12 09:53:07
WHO "코로나19 사태 '미답의 영역' 들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세계 전역에서 급속 확산한 가운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금 세계는 미답의 영역(uncharted territory)에 들어섰다"고 발언했다. 오늘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지역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면서도 적절한 대처를 통해 억제할 수 있는 호흡기 병원체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2020-03-03 10:10:37
KF80이상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을 12일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을 참고한 마스크 착용법의 적용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일반인으로,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KF80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재채기, 콧물,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이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다. 또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많은 사람과 접촉해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원군 종사자에 해당된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택배기사, 대형건물 관리원 및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업종 등이다. 마스크 사용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는 것이 좋다.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 관계자는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생산업자에게 일일생산량, 국내 출고량, 수출량, 재고량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매일 신고할 것을 고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2 16: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