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자!" 여가부, 치유캠프 운영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 조사’ 결과 응답학생의 18%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여가부는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기숙형 ‘인터넷 및 스마트폰 치유 캠프’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한다. 해당 캠프는 7~8월 방학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국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여가부는 과의존 위험 정도별로 개인 및 집단상담, 병원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치유캠프도 운영한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치유캠프는 회당 11박 12일 일정으로 총 16회 진행된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가족치유캠프는 집단상담, 부모교육 및 지역별 특색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지역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 및 청소년은 각 지역별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7 09:44:58
전학년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증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 13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지난 2009년부터 여가부와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각급 학교를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2만8120명으로 나타났으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은 8만...
2020-08-26 13:08:53
정부, 초등 3-4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치유서비스 제공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3~4학년 청소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개발해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4주 동안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전남 등에서 총 15회에 걸쳐 1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문가 자문 및 학부모, 교사 등 인터뷰 등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저연령 청소년의 인지발달 특성과 또래 문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역점을 둔다. 가정 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몰입 경험을 나누고 상담 과정에 놀이, 실습 등을 접목해 참여자의 흥미와 집중을 더하는 방식이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은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가 심화되는 정책환경의 개선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 시도로써 의미가 있는 만큼 저연령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대상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19 13: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