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창업가 키운다…최대 700만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시는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받고 최대 700만원의 사업화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서울 거주여성이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생 중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을 받은 뒤 서류와 면...
2019-04-03 15:00:00
성남시, ‘제1회 여성 창업 페스티벌’ 개최
‘제1회 성남시 여성 창업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3시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과 로비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이날 ‘우먼스 마켓’을 행사명으로 한 취·창업 상담, 진로·직업체험, 여성 기업 홍보, 플리마켓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토크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취·창업 상담 부스에서는 창업 역량과 준비 정도를 진단받을 수 있다. 창업지원 정책과 제도 안내, 취업 컨설팅, 직업 선호도와 심리 검사를 진행하며 드론, 3D프린팅, DNA 모형 만들기, 미래 식량, 면 생리대 만들기 등 8개의 유망 진로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여성기업 홍보 부스는 성남지역의 우수 여성기업 제품, 여성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려준다. 플리마켓은 여성 창업 동아리, 1인 창작자들이 손으로 만든 천연화장품, 아로마 캔들·비누, 의류, 한복 원피스, 액세서리, 가정 간편식 등을 판매한다. 성공한 여성 CEO의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성주희 더클로젯 컴퍼니 대표가 패션 분야의 창업 초기 생존 전략을, 유이경 프레시코드 공동창업자가 신선한 사업모델로 멀티스타트업을 꾸려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편 이 행사를 기획한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제,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종합 취업 지원 기관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7 09:46:35
데이터로 엄마·아이 행복 실현하는 '자란다' 장서정 대표 인터뷰
"우리는 절대로 데이터를 내다 버리지 않는다"고 말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불확실이 난무하는 기업 경영에서 자신 있게 '절대로'라는 어휘를 선택한 이유는 그만큼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면 그야말로 '안 사고는 못 배기는' 매력적인 제품 혹은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다. 특히 내 모든 것을 투자하는 자녀와 관련됐다면 더욱 그렇다. 데이터로 유·아동 업계에서 차별화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까지 해내 엄마 창업에 성공한 자란다 장서정 대표를 만났다. 자란다 장서정 대표는 데이터의 가치를 아는 CEO다. 그는 지금 데이터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골몰하고 있다. "유·아동 업계에서는 데이터로 지원자의 성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매칭하는 시스템을 아직 찾아보기 어려워요. 자란다는 자란선생님(자란다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강사)과 아이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형을 찾고 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라 알고리즘이 단순하지는 않아요. 저는 그동안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반응을 보는 업무를 했기 때문에 이 장점을 살리려고 합니다"자란다는 아이와 대학생 학습·놀이·돌봄 선생님을 연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만3~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 후 맞벌이 가정 아이에게 생기는 2~4시간의 공백을 자란선생님이 알차게 채워주도록 중간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는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자란선생님은 최저임금 대비 1.5~2배인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가질 수 있으며, 부모는 믿을만한 대리양육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장서정 대표
2018-02-26 14: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