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최고점 찍고 내려가나...'트럼프' 당선 후 5일 연속 하락
최근 2주 전만 해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무섭게 상승하던 금 선물가격이 14일(현지시간) 기준 5거래일째 하락하며 지난 2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하면 성장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CNBC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지난주 미 대선 이후 약 7% 이상 하락한 온스당 2550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선물 가격은 2558달러 수준이다.씨티은행의 글로벌 상품 연구 책임자 막시밀리안 레이튼은 "금과 은의 강세장이 잠시 멈췄으며, 이는 앞으로 몇 주간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 인하, 규제 완화 전망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금 가격 지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지정학적 위기가 줄어들어 안전자산인 금 수요도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중동 및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금값을 하락의 원인이라는 것이다.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때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또 마켓워치는 트럼프2기 행정부에 등장할 정부 효율성부(DOGE) 연방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각종 조치에 나설 경우, 이는 달러 강세를 가져와 금값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5 15:52:16
성수역에 'CJ올리브영' 안 붙는다…위약금 부담하면서 병기권 반납, 왜?
지하철 2호선 성수역명 병기권을 가진 CJ올리브영이 이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CJ올리브영은 15일 서울교통공사에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주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도록 낙찰받았다.올리브영은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5층 규모로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하면서 성수역명 병기권을 따냈다.하지만 이를 자진 반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납 이유에 대해 CJ올리브영은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병기권 반납에 따른 위약금을 부담한다.올리브영은 현재 성수역과 뚝섬역 일대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리브 영N 성수'는 이달 22일 오픈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5:23:55
30년 된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가능...3년 아낀다
내년 6월부터 지은 지 30년을 넘긴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또 1994년 도입된 '안전진단'은 '재건축진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면 개편된다. 이로써 13년이 걸리던 재건축 사업 기간이 3년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4일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으로, 현재는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아 위험성이 인정돼야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는 등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개정안은 주민이 원하면 안전진단을 받지 않고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시기를 조정했다.따라서 안전진단 없이도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계획 수립, 조합 설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안전진단은 사업 시행계획 인가 전까지 통과하면 된다.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은 앞으로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되며, 이름처럼 안전성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설비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재량으로 결정했던 예비 안전진단 개념의 현지조사 제도는 없어지고, 가까운 단지와 통합해 재건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주민 의사결정 과정도 간소화된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구성에 따른 동의를 현재는 각각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주민이 한 가지를 동의하면 다른 것도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 전자 투표 방식으로 조합 총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안전진단 통과부터 신축 주택이 건설되기까지 현재는 평균 13년이 걸리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절차가 단순해
2024-11-15 15:00:29
2분 일찍 울린 수능 종료벨…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올해도 2025학년도 수능에서 시험 종료벨이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험 도중 종료벨이 2분 일찍 울렸다.수능 시험장에서 종료벨을 울리는 '타종' 방법은 자동과 수동이 있다. 상당수 시험장은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동 타종을 한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측은 타종 실수를 바로 인지하고 1분 뒤 안내방송을 한 후 학생들에게 시험 시간을 2분 더 줬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대로 '시간을 더 주겠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했다"며 "타종 실수 후 답안지를 걷을 때 안내 방송이 나갔고 바로 2분간 추가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이 학교는 5교시를 치르지 않아 4교시가 마지막이었다.작년 수능 때는 서울 성북구 경동고에서 1교시 국어 영역 당시 시험 종료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2교시 종료 후 다시 1교시 국어 시험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4:56:49
상처 2배 빨리 치료하는 '곰팡이'…국내 연구진 개발 성공
전북 부안군 해안에서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료하는 물질이 발견돼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전남대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진과 함께 '트리코더마 비리데'(Trichoderma viride)라는 곰팡이에서 추출한 펩타이드(알라메티신)와 키토산으로 상처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동물실험에서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다른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상처를 약 1.96배 빠르게 낫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인 메치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이 생물막을 형성하는 것을 87% 억제해 군집의 규모를 감소시켰다.연구진은 이번 치료제 개발법을 지난 9월 특허 출원했으며, 후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3:52:54
모임에 필수인 '이 앱', 미국에서 난리 났다...10대 이용자도 다수
국내 각종 모임에 중요한 연결망 역할을 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600만명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5일 네이버 밴드는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밴드' MAU(월간활성 사용자 수)가 60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밴드 MAU는 2017년 70만명에서 2018년 120만명으로 성장했고, 2019년에는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21년에는 300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해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10월에는 500만 MAU를 넘어섰다.밴드는 미국에서 학생·학부모·코치 간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높은 학교와 방과후 활동(스포츠, 댄스, 치어리딩)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활성화된 밴드 중 65%는 학교·스포츠그룹이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은 해당 그룹의 밴드를 사용 중이다.밴드 사용 연령대도 다양하다. 국내 사용자는 1946~1965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미국에서는 1040세대가 주된 사용자다. 조사 결과 10대와 40대 사용자는 각각 25%, 30대는 20%, 2대는 15%로 집계됐다.네이버는 미국 내 활성 밴드의 65%가 학교·스포츠 그룹이며, 사용자 연령대는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약 20%, 20대가 약 15%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업무 그룹의 밴드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네이버는 업무 그룹 사용자의 직업군이 대부분 식음료(F&B)·소매업·병의원·군인·경찰 등 현장직으로, 밴드가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셜미디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채윤지 네이버 밴드US 리더는 "앞으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
2024-11-15 13:48:14
양육비 채무 이행률 2021년 대비 6.4%p 늘어
양육비 채무 이행률이 2021년 대비 약 6.4%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배포한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따르면 2022년 8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이혼 후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채무자에 대한 출국 금지 요청 기준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강화됐다.제재 절차도 기존 '이행명령→감치명령→제재조치' 등 3단계에서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간소화됐다.또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이었던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별도 기관으로 분리돼 양육비 지급과 회수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여가부는 이처럼 양육비 이행 지원체계가 강화되면서 양육비 이행률이 현 정부 출범 전인 2021년 38.3%에서 올해 9월 44.7%로 6.4%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내년 7월부터는 양육비 채무 불이행 시 국가가 자녀에게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채무자로부터 환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돼 한층 안정적인 육아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한 아동 양육비 지급 기준이 확대되면서 정책의 혜택을 받는 아동수가 2021년 18.8만명에서 올해 23.5만명으로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3:08:22
美, 환율관찰대상국 7개국에 한국도…1년 만에 재지정
미국이 약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앞서 한국은 작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현재 평가 기준은 ▲ 15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인 경우다.이 중 3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이 되며,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이 된다.지난 보고서에서 한국은 무역 흑자 관련 기준에만 해당했는데 이번에는 경상수지 흑자도 문제가 됐다.재무부는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전년도의 38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늘었다.한국 정부는 원화의 절하를 제한하려고 시장에 개입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90억달러를 순매도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재무부는 "한국은 환율 개입을 환율 시장의 상태가 무질서한 예외적인 상황으로만 제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1:33:01
11월 15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2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내렸고, 살 때 48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1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26,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고, 살 때는 49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 18K는 팔 때 313,900원, 14K는 팔 때 243,4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3,000원, 2,3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570.10달러로 0.11%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5 11:32:01
"한가인 결혼식에 축의금 '5만원' 냈다"...김숙의 고백, 왜?
방송인 김숙이 과거 배우 한가인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5만원밖에 내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13일 김숙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를 진행했다.한 시청자는 "한가인 유튜브를 보다가 2005년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결혼식 사진에서 김숙을 봤다. 무슨 인연으로 간 거냐"고 물었고, 김숙은 "당시 한가인과 드라마 '신입사원'을 함께 찍었다"고 답했다.김숙은 "당시에 정말 어렵고 힘들 때, 겨우 먹고 살 때였다. 그래서 축의금을 5만원밖에 못 냈다"며 "당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이었는데, 개그 프로그램들에서 끊기고 이럴 때였다. 5만원 내면서 너무 미안해 밥도 안 먹고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김숙은 한가인에게 사과 영상 편지를 남기며 "20년 전 너 결혼할 때 정말 많이 내고 싶었는데 그때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때는 내가 담배를 피울 때라 담뱃값 아껴서 겨우 5만원을 마련했었다. 그래서 그때 밥을 안 먹고 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내 마음을 좀 헤아려줬으면 좋겠다. 미안한 마음이 커서 연락을 잘 못 했지만, 네가 잘살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유튜브 채널도 구독했고 조만간 글도 남기겠다"고 했다.한편 최근 축의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페이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이었다. 이는 2021년 집계된 7만3000원보다 약 23% 증가한 금액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평균 축의금은 6만원, 30·40대는 약 10만원, 50·60대는 약 12만원이었다.또 카카오페이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는 총 74만652명의 참여자 중 58
2024-11-15 11:06:16
움직일수록 늘어나는 기대수명…하루 '이만큼' 걸으면 최대 10년↑
불혹이 넘어서도 활동량을 늘리면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증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15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미국 40세 이상 국민의 신체활동 추적 데이터와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를 이용한 모델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3~2006년 미국 국민 건강·영양 조사의 40대 활동 추적 데이터와 2019년 인구조사국 데이터, 2017년 국립보건통계센터 사망자 데이터를 토대로 신체활동 수준이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이후 40대 이상을 신체 활동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기대수명을 예측했다. 시속 4.8㎞의 보통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걷는 사람이 신체 활동량 상위 25%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모든 40대가 시속 4.8㎞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걸을 경우 기대수명이 78.6세에서 84세로 5.4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또 하루 걷는 시간이 50분 정도로 신체활동이 가장 적은 하위 25%인 사람이 걷는 시간을 상위 25% 수준으로 늘릴 경우 기대수명은 10.9년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신체활동을 늘릴 때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큰 사람은 활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이었다. 신체활동 하위 25%인 사람은 걷는 시간을 하루 1시간 늘릴 때마다 기대수명이 376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 관계를 규명할 수 없고 다양한 한계가 있지만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기대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1:02:21
플레이타임중앙, 롯데월드몰 잠실점 ‘챔피언더블랙벨트’ 리뉴얼 오픈
- 강화된 안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 2024년 11월 15일, 오픈 기념 다양한 고객 혜택 제공2024년 11월 15일, 어린이 실내 놀이터 분야의 선도 기업인 플레이타임중앙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챔피언더블랙벨트’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를 확장하고, 보호자 입장 시 웰컴드링크 제공 등 서비스를 강화하여 가족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챔피언더블랙벨트’는 플레이타임중앙의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신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놀이 시설을 갖춘 브랜드로, ‘와일드한 실내 놀이터’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추구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잠실점은 최초로 선보이는 놀이 콘텐츠를 여럿 도입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마련했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며, 멤버십 서비스 ‘플레이멤버스’ 회원이 플레이오더로 입장 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 후기 작성 시 VIP 입장권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상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타임중앙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타임중앙은 어린이
2024-11-15 10:53:08
"꼭 경찰이 해야 했나" 수험생·수험표 수송, '갑론을박'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마다 경찰이 수험생을 태워주고 수험표를 가져다주는 등의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됐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인 만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라는 의견도 있지만,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반론도 나오는 것이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능 당일 경찰은 전국에서 수험생을 154차례 경찰차로 수험장까지 데려다줬고, 집에 두고 온 수험표도 9차례 찾아주는 등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이를 두고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 현직 경찰관들은 "수험생 호송이 이제 경찰 전통 업무냐", "긴급신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불만을 표현했다. 또 "우리가 콜택시냐", "돈도, 가오(폼)도, 자존심도 없다" 등 자조 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물론 반대 의견도 나온다. 일부 다른 경찰관들은 "수험생 수송한다고 도둑을 안 잡는 것은 아니지 않나", "오래 고생하는 일도 아니고 아침 잠깐인데 경찰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등의 반론을 제기했다.경찰관 직무집행법상 경찰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나 범죄 예방 및 수사, 교통 단속 등이다. 경찰은 수능 날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기동대, 지역 경찰, 모범운전자 등 1만1천343명을 투입했다.전문가는 경찰의 수험생 수송 업무가 단순 미담이나 일회성 이벤트 차원이 아닌, 공론장에서 다뤄봐야 할 문제라고 제언했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만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경찰관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유형의 일은 아니다"라며 경찰이 충분
2024-11-15 10:40:33
그냥 갔다간 헛걸음…대형마트 휴업일 변경 여부 확인 해야
앞으로 서울 자치구 중 서초구와 동대문구 외에 중구도 대형마트 휴업일을 잘 보고 가야 헛걸음하지 않는다.서울 중구는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고, 이달 넷째 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적용되는 점포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등 모두 4곳이다.다만, 지에스수퍼마켓 중구만리점(GS더프레쉬 서울역센트럴 자이점)과 지에스리테일 남산타운점(GS더프레쉬 남산타운점)은 점포 상황을 고려해 기존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한다.김길성 구청장은 "다양한 쇼핑 선택지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두루 다니며 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대형마트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동안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 휴업일 조정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0:30:21
'지자체 최초' 대구 달성군, 공무원 부부에 최대 30일 보육 휴가
대구 달성군이 육아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신설했다.14일 달성군에 따르면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10일,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때 연간 15일의 보육 휴가를 준다.부모가 모두 달성군에서 재직할 시 각각 부여해 부부합산 최대 30일 휴가를 갈 수 있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또한 장기 재직 휴가 대상을 재직기간 10년에서 5년으로 확대 적용해 최대 10일을 부여한다.내년 1분기부터는 1년 이상 5년 미만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도입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MZ세대 직원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09: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