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부, 'FC서울'과 2025 시즌 두 번째 공식 파트너십 체결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K리그 명문 축구 구단 'FC서울'과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 번째 동행을 이어간다.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홈경기 평균 관중 1위의 FC서울 경기장에서 아이와 가족 모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자 특별히 기획됐다. 국내 육아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부가부는 육아솔루션 브랜드로서, 스마트하고 심플한 제품 혁신 그 이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외부 활동의 기회 마련을 통해 아이는 물론 가족의 육아 라이프를 응원하고자 한 것.먼저, 올해도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부가부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지난 해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라운지는 아이를 위한 놀이 공간, 수유실, 유모차 주차장 등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특화 좌석으로,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이와 함께 부가부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부가부를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한다. SNS 이벤트를 통해 ‘부가부 패밀리 라운지’ 초청 행사, 선수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에스코트, VIP 투어,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가부는 경기장 내 배너 광고 등을 통해 프로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추첨 이벤트 진행 및 협업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 또한 병행하여 더욱 많은 가족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부가부 관계자는 "FC서울의 가족 친화적
2025-03-27 18:32:19
수염 난 남자친구, 피부병 옮긴다? 美 의사의 당부
수염 속 박테리아 때문에 피부병이 옮을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가 나왔다.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취과 전문의 마이로 피구라 박사는 최근 SNS를 통해 "수염이 있는 사람과 키스하면 감염과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피구라 박사에 따르면 깨끗하지 않은 수염에는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다. 키스할 때 난 상처에 이 균이 침입하면 농가진 같은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농가진은 주로 덥고 습한 여름철,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표재성 피부 감염증이다. 물집과 고름, 딱지 등이 생기는데, 이때 생긴 진물을 손으로 만지거나 수건으로 닦아내면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피부 감염을 예방하려면 남성들이 수염 관리를 잘해야 한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피부과 전문의 무네브 샤는 "정기적인 면도가 파트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청결한 관리를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7 17:49:45
건강기능식품, 여러 종류 섞어 먹어도 될까? 섭취 전 주의사항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약품과 유사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재정립이 필요하다.황혜림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이 특정 기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기능으로 대체되는 등 유행을 타는 경향이 있다"면서 "나에게 정말 맞는 기능인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은 기본이며, 건강기능식품은 보조의 역할일 뿐 의약품과는 다르므로 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보조적인 역할로 소화기, 심혈관, 관절, 면역력, 항노화 중 어떤 것이 필요한지 따져보도록 하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제품설명서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기능성 내용 및 원재료 정보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성분인지 점검하고, 알레르기나 부작용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증한 제품에는 인증 마크가 제품에 표시되므로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도록 한다.아울러 섭취량, 섭취방법, 보관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지키도록 하며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할 경우 혼합해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성분 간 충돌이 일어나거나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목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함께 섭취하면 의약품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2025-03-27 17:39:37
27일 원/달러 환율 1,465.3원…개장 직후 1,470원 넘기도
27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즈음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465.3원을 나타냈다.환율은 개장 직후 1,471.5원까지 뛰기도 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고 고점 인식에 따른 매물이 나오면서 환율은 오전 11시 30분엔 1,463.6원까지 떨어졌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4.352를 기록했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79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74.09원보다 0.7원 상승했다.엔/달러 환율은 0.13% 내린 150.321엔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17:15:05
"옷 입고 헤엄치는 법, 해녀가 알려준다"...제주 '착의영 생존수영' 교육 눈길
올해 제주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과 해녀들이 합동으로 초등학생 착의영 생존수영을 가르친다. 착의영은 옷을 입고 헤엄치거나 물 밑을 걸어 다니거나,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뜻한다.27일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해군 제주기지전대, 법환어촌계와 협력해 강정초, 도순초, 법환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착의영 생존수영을 교육한다고 밝혔다.올해 생존수영 교육은 3개 학교 전체 학생을 4개 조로 나누어 1회 20여명씩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기지전대의 전투체육 훈련용 실내수영장인 김영관센터에서 SSU 대원들이 4일간 교육하고, 마지막 날 법환어촌계의 해녀학교 바다 교육장에서 SSU 대원과 해녀들이 함께 교육한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해녀들이 SSU 대원들의 교육을 보조하며 교육 방법을 체험하고, 이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해 단독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딴 해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녀 바다 교육장과 같은 곳에서 직접 착의영 수영교육을 하게 할 방침이다.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녀들이 있는 지역 어촌계와 연계해 해양 안전에 강한 제주형 생존수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해녀 직업의 전문성 강화와 일자리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제주기지전대와 수영장이 있는 서귀포중, 대정중, 표선중에 고무보트를 1대씩 지원하고 중학교 착의영 생존수영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7 17:03:00
스토케(Stokke®), 봄맞이 유아 여행용품 '젯키즈' 신규 라인업 출시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이와의 외출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유아 여행용품 ‘젯키즈(JetKids™)’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나 여행 등 외출을 계획하는 부모들이 많다. 스토케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편안하게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색상,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젯키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스토케 젯키즈 라인업은 아이와의 외출 및 여행에 최적화된 유아 여행용품 컬렉션이다. 유아 캐리어 ‘젯키즈 베드박스(Stokke® JetKids™ BedBox™)’와 유아 여행 가방 ‘젯키즈 백팩(Stokke® JetKids™ BackPack™)’, 여행용 유아 에어매트 ‘젯키즈 클라우드 슬리퍼(Stokke® JetKids™ CloudSleeper™)’ 등으로 구성된다. ‘젯키즈 베드박스’는 유아용 캐리어, 승용 완구, 좌석 침대까지 3가지 기능을 갖춘 여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내부 수용 용량이 늘어나 최대 22L까지 수납이 가능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앞바퀴 강도가 향상돼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자랑한다. 캐리어에 부착해 꾸밀 수 있는 장식용 스티커가 새롭게 구성됐고, 색상은 코럴 핑크, 아틱 블루, 씨 그린, 문글로우 화이트, 미드나이트 그레이, 헤이지 라일락 6가지로 출시됐다.젯키즈 베드박스에 내장된 슬리핑 키트를 활용하면 항공기, 기차 등의 좌석과 매트리스를 연결해 아이만의 아늑한 침대로 활용 가능하며, 충격을 흡수하는 앞바퀴와 발 받침대, 스트랩이 있어 아이가 타고 놀 수 있는 승용 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젯키즈 베드박스를
2025-03-27 16:56:29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기소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학교에서 흉기로 살해한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번 사건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명씨가 평소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유기 불안과 감정조절 어려움 등을 겪어왔다고 검찰은 부연했다.명씨가 사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범행 도구를 준비했고, 범행에 쉬운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피해자를 물색·유인한 점 등을 토대로 검찰은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범죄로 규정했다.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하늘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20여일간 병원에 머물렀다. 이에 사건 발생 26일 만인 지난 8일에서야 구속영장이 발부돼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지난 12일 명씨를 검찰로 송치한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11일까지 게시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16:07:13
'팔이피플' 따라한 이수지, 이번에도 빵 터졌다 "나 슈블리맘이야~"
'대치동 엄마', '요가 유튜버' 등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이수지가 이번에는 SNS를 통해 구독자에게 물건을 파는 공구(공동구매)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으로 변신했다. 슈블리맘은 대치동 제이미맘 이전부터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컨셉으로, 영상 속 이수지는 "아이 등교시키고", "남편이랑 여행 갔는데" 등 일상을 언급하며 친숙한 '동네 엄마' 이미지로 구독자들에게 제품 구입을 권한다.슈블리맘은 주로 자신이 먹었거나 체험해 본 물건에 반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직접 공구 판매하게 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쑥떡이(구독자를 부르는 애칭)'들에게 물건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공장장과 싸우고", "무릎 꿇고 비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며 뻔뻔하고 화려한 말솜씨를 뽐낸다. 이번에 슈블리맘이 들고 온 물건은 '남궁련 할매 연잎밥'으로, 그는 "남궁련 할매 성이 '남궁'인 줄 모르고 '궁련 할머니'라고 불렀다가 욕을 먹었다"며 "'연잎밥 레시피'를 얻기 위해 죄송하다고 싹싹 빌었다"라며 자신이 연잎밥을 가져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설명한다.또 "안전하고 좋은 재료들을 공부하기 위해 동의보감 원본을, 번역기 돌리며 하나하나 해석해가며 읽었다"고 말하며 "쑥떡이(구독자를 부르는 애칭)들을 위해 그러는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영상에서 슈블리맘은 연잎밥을 맛있게 먹던 중 '연잎밥 많이 먹어서 살찔 듯'이라는 댓글을 보고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눈물로 호소하는 일부 인플루언서들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q
2025-03-27 15:40:53
'엘모' 캐릭터, 美 방송 퇴출 위기?...트럼프 "매우 불공정한 매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세서미 스트리트'가 미국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예산 절감을 이유로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폐지한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공영방송 NPR(라디오)와 PBS(TV)에 대한 지원을 끊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또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국제개발처(USAID) 보조금 삭감, 공공 미디어 추가 삭감 등을 단행하면서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사 '세서미 워크숍'의 재정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효율부(DOGE)의 주도하에 당파 색이 짙은 중도 성향의 공공방송 예산을 삭감해왔다. 특히 지난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각국 주재 대사 지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NPR'과 'PBS'에 대한 지원을 끊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두 매체에 대한 지원 중단에 동의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그렇게 하고 싶다. 이 매체들은 매우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두 조직(NPR, PBS)에 대한 폐쇄를 권고할 것으로 본다"며 "두 매체에 세금 지원이 중단되면 영광이겠다"고 말했다.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던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을 관할하는 '글로벌미디어국(USAGM)'을 거의 폐지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쿠바 비판 뉴스 전문 방송사 '라디오 마르티'도 이번 예산 집행 중단 명령에 따라 사라질 전망이다.트럼프는 이들 방송을 자신에게 적대적인 매체라고 여기며 '예산을 지원해봐야 민주당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이라는 생각
2025-03-27 14:41:50
고가의 공기청정기·TV 준대서 가입했더니 '이 상품' 주의해야
최근 상조업체나 가전·렌탈업체가 상조 서비스와 전자제품 등을 결합해 판매하면서 계약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거나 이행하지 않아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는 8987건이다.연도별로는 2022년 2869건, 2023년 2585건, 2024년 3533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36.7%나 늘어 3년 새 가장 많았다.해당 3년간 소비자원에 들어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477건이었다. 신청 사유별로 보면 청약 철회 요구 거부 또는 결합상품 비용 과다 공제 등 계약해제 관련이 307건(64.4%)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이나 불완전이행이 103건(21.6%)으로 그 뒤를 이었다.소비자원은 고가의 전자제품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만기 시 전액 환급이 되는 적금형 상품이라는 판매자 구두 설명만 믿고 상조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계약해제로 과도한 위약금을 무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아울러 상조 서비스 가입 시 사은품이나 적금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대금, 납입기간 등 주요 계약 내용과 계약 해제 시 돌려받는 해약환급금 비율과 지급 시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14:25:23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2명은 '과의존 위험군'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 청소년·유·아동의 비율은 약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의 비율은 22.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줄었다.연령대별로 보면 청소년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42.6%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늘었고 유아·아동층 비율도 25.9%로 0.9%포인트 증가했다.반면, 성인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2.4%, 60대 11.9%로 전년 대비 각각 0.3%포인트, 1.6%포인트 줄었다.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한다. 고위험군 비율은 60대를 제외한 타 연령층에서 2022∼2024년 전반적으로 변화가 없었던 데 반해 60대는 2022년과 2023년 3.0∼3.1%에서 지난해 3.7%로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평균 77.5%로 재작년보다 0.6%포인트 개선됐고 장애인·고령자 등의 웹사이트의 접근성 수준은 66.7점으로 0.9점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17개 시도 1만 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13:30:33
'1분 30초' 일찍 울린 수능 종, 1인당 국가 배상액 얼마?
지난해 11월 16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서울 경동고에서 시험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려 수험생이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법원이 "국가가 수험생 한 명당 100~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김석법 부장판사)는 성북구 경동고에서 지난해 수능을 본 수험생 43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2천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단해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수능이 수험생들에게 갖는 중요성과 의미, 시험 종료 시각의 준수가 지니는 중요성, 시험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하는 수험생들의 개별적 전략 등을 고려하면 원고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은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밝혔다.그러나 "다만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원고들에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답을 OMR 답안지에 기재했다거나, 수능에서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됐다거나 하는 등 구체적인 추가 손해가 발생했다고까지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재판부는 수험생 43명 중 41명에게는 300만원, 2명에게는 100만원의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100만원 배상이 인정된 2명이 "2교시 수학 영역 시험 종료 후에 제공된 추가 시험 시간 동안 이전에 마킹하지 못한 답을 OMR 답안지에 작성해 제출했다"며 "마킹을 하지 못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수험생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명진의 김우석 변호사는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법원이 교육 당국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인용 금액을 100만~300만원으로 정한 게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2023년 11월 16일 경동
2025-03-27 13:30:13
"저 친구는 자가, 나는 월세"...30대 청년 '주거 양극화' 뚜렷
3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전세 세입자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월세나 자가 거주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돼, 부동산 급등기 자산 격차 확대로 '주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 분석해 1970~1974년생, 1975~1979년생, 1980~1984년생, 1985~1989년생 일반가구원의 주택 점유 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분석 결과 31~35세(이하 30대 초반) 연령대 가구원 중 월세 형태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1970~1974년생이 30대 초반이던 시기에는 월세 거주 비율이 17.3%였지만, 이후 1975~1979년생이 30대 초반일 때는 19.0%로 증가했다. 이어 1980~1984년생 20.8%, 1985~1989년생 21.3%로 월세 비율이 계속 늘었다. 즉 30대 초반에 '월세살이'를 하는 청년 비율이 갈수록 상승하는 흐름이다.자가에 거주하는 사람의 비율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30대 초반 자가 거주 비율은 1970~1974년생 48.1%, 1975~1979년생 46.6%, 1980~1984년생 51.1%, 1985~1989년생 49.0%로 확인됐다. 소폭 등락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자가 거주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반대로 30대 초반 시기 전세 거주 비율은 계속 '우하향'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가족 형성이 가장 활발한 30대 초반 청년층의 주거 점유 형태에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제적 여력이 있는 청년들은 전세에서 자가로, 그렇지 못한 청년들은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며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해석이
2025-03-27 12:11:28
난임 시술 평균 연령 37.9세 …35세 이전에 가임력 검사 권유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난임 시술을 받은 평균 연령은 37.9세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난임시술 통계 책자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기존 급여명세서를 기반으로 산출했던 자료와 달리, 전체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난임시술기록지를 바탕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난임시술을 시행한 기관은 201개소이며, 총 시술 건수는 20만7건이다. 난임 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대비 5만3653건(36.7%) 증가했다. 난임시술 유형을 보면 체외수정 시술 16만6870건(83.4%), 인공수정 시술 3만3137건(16.6%)으로, 인공수정 시술은 감소한 반면 체외수정 시술이 늘었다. 2022년 난임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총 7만8543명이며, 난임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9세이다. 체외수정 시술은 35세~39세 비율이 34.2%로 가장 높고, 인공수정 시술은 30~34세가 43.0%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적어도 35세 이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가임력 검사를 받고 자연임신 시도를 우선하되, 필요하다면 적기에 난임 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12:02:26
여야 잠룡들 재산 공개됐다...'14억 껑충' 증가액 1위는 누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산이 3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여권 잠룡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의 재산도 모두 공개됐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가 27일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재산은 30억8천914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 신고(31억1천527만3천원)보다 2천613만원 감소한 액수다.이 대표는 아내 김혜경 씨와 공동으로 보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 1단지 아파트(164.25㎡) 가액이 14억 5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97% 올랐다고 신고했으며, 2024년식 제네시스 G80(3천470cc) 승용차 한 대를 신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예금은 15억8398만원, 채무는 1억3800만원이다.비명(비이재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년보다 1억6천832만원 늘어난 35억50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권 잠룡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74억554만원으로 현직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4억2천954만원 늘어난 것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신고액과 증가액 모두 1위다. 오 시장은 예금을 줄이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미국 주식에 투자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42억 5922만원을 신고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재산액 3위에 올랐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작년 11월 인사청문회 당시보다 3000만원 늘어난 10억 7000만원을 신고했다.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367억 8982만원을 신고해 전 국회의원과
2025-03-27 11: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