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열 살이에요" 국내 비롯해 美·日 10주년 기념행사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가 열 살이 된 것을 기념하며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27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지 해양테마파크 씨월드와 손잡고 샌디에이고, 올랜도, 샌안토니오 3개 지점에서 아기상어 테마 식음료 메뉴와 기획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기상어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밋앤그릿'(Meet & Greet) 이벤트도 연다.일본 도쿄에서는 다음 달 3∼6일 열리는 키즈 페스티벌 '아소비 마나비 페스타'에 참여해 아기상어 오프라인 부스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국내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 전국 4개 지점에서 '핑크퐁 X 갤러리아 - 아기상어 10주년, 해피 버스데이 릴레이 팝업스토어'가 열린다.팝업스토어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아기상어 생일파티'를 콘셉트로 아기상어 포토타임, 극장판 상영회, 구매 금액별 한정판 굿즈 증정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아기상어는 2015년 유튜브 동요 시리즈에서 탄생해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유튜브 역사상 최초 100억뷰 돌파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11:15:15
소금 많이 들어간 음식 자주 먹으면 복부 비만 위험 '최대 6배'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복부 비만의 위험이 최대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비만 연구 협회(EASO)는 27일 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FIHW)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이 남녀 5000여명의 식단 섭취 나트륨양 및 소변 나트륨 수치와 일반·복부 비만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5월 11~14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EASO 유럽 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일반 비만은 키의 제곱(㎡)으로 몸무게(㎏)를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측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한다. 복부 비만은 복부 및 내부 장기에 지방이 축적돼 허리둘레가 정상보다 커진 상태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핀란드 성인 대상의 '국가 건강 연구'(National FinHealth 2017 Study) 데이터를 이용해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의 식단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소변 나트륨 농도, 일반 및 복부 비만 간 관계를 살펴봤다.나트륨 섭취량과 소변 나트륨 농도에 따라 상위 25%부터 하위 25%까지 남녀를 각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나이와 생활습관 등 변수의 영향을 보정한 통계 모델로 나트륨과 비만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나트륨 섭취량(중앙값)이 WHO 권장량(하루 5g 이하)보다 적은 그룹은 여성 하위 25% 그룹뿐이었고, 남성과 여성을 합친 경우 상위 25% 그룹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위 25% 그룹보다 2.3배 많았다.분석 결과 나트륨 섭취량이 많거나 소변 나트륨 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일반 비만과 복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의 경우 나트륨 섭취량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2025-03-27 10:38:49
카디비가 정관장 홍삼을? 틱톡 조회수 '100만회' 돌파
정관장이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섭취하며 효과를 봤다고 말하는 영상이 틱톡(TikTok)에서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정관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카디비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제품을 먹으며 "30대가 됐고, 출산한 지 얼마 안 돼 요즘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한국의 홍삼 에브리타임을 먹고 나니 완전 깨어있는 느낌이 든다"고 평했다.정관장 관계자는 "미국 최정상 래퍼 카디비가 에브리타임을 언급한 영상에 대한 미국 현지인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현지 맞춤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카디비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여러 차례 1위에 오르고,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 부분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유명세를 자랑하는 가수다.그는 이전에도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과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김치 등을 먹는 영상 및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7 10:28:15
3월 27일 금시세(금값)는?
3월 2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3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61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9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0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2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는 61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86,600원, 14K는 팔 때 299,8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3,027.20달러로 0.16%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7 10:02:00
전북 순창군 산불 원인, 입산자 실화 추정
지난 26일 시작된 전북 순창군 산불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도착 당시 산 중턱부터 시작한 불이 위쪽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다"며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27일 밝혔다.전날 오후 3시 9분쯤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으나 바람을 타고 불씨가 되살아났다.순창군은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주민들에게 재발화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이후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이 불로 임야 3㏊가 타는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09:43:29
"신생아 가구, 공공분양 50% 먼저 준다" 저출생 추세 반전 일으킬까
이달 말부터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를 대상으로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한다. 현재 공공분양주택 20%를 신생아 특별공급으로 배분하는 '뉴홈'까지 합하면 최대 35%가 신생아가구에 분양되는 것이다.민간분양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도 기존 18%에서 23%로 확대되며, 이 중 35%를 신생아가구에 우선공급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신혼·출산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및 행정규칙 개정안'을 이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다.정부는 공공임대주택 전체 공급물량의 5%를 신생아가구에 우선 공급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재공급할 때는 예비입주자 중 신생아가구의 입주 순서를 앞당긴다. 기존에는 전체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추첨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모집 물량의 30%를 신생아가구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추첨으로 입주자를 정할 방침이다.또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이미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간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인 가구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가구 구성원이 모두 무주택이라면 가능하다.결혼 이전에 주택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결혼 후 다시 청약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바뀐다.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에서 맞벌이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올해 기준 1천440만원)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소득 기준을 완화한다.공공임대주택에 사는 출산
2025-03-27 09:40:07
인기 축구 경기, '이것' 안 내서 관람 제한
양육비를 안 주던 아빠 세 명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던 인기 축구 경기 관람을 제한당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브라질 대표팀 경기 관람을 위해 전날 축구장에 입장하려던 아르헨티나 남성 세 명은 공식 입장표를 소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저지당했다.이들은 자녀들의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아버지들로 아르헨티나 정부의 '양육비 미지급 채무자 리스트'에 등록된 남성들이었다.해당 경기는 빠른 속도로 매진되었으며,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에겐 꼭 보아야할 '인생 경기'로 거론되기도 했다.경기 상대편이었던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모든 방면에서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축구에서는 앙숙 중 앙숙이라고 할 수 있다.브라질 대표팀은 역사상 5번이나 월드컵 우승을 한 강팀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가장 최근인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바 있어 두 팀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경기는 시작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이러한 경기를 직관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아르헨티나에선 양육비 지급이 두 달 이상 지연되면 관할 법원에 무료로 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 등록되면 해당 채무자들은 축구경기장 및 대규모 문화행사 등에 참여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현재 아르헨티나에는 사법부 명령으로 양육비 미지급 채무자 리스트에 1만1000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는 실제 양육비 채무자 숫자보다 훨씬 적은 숫자라고 클라린이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7 09:10:07
27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산불 진화에 도움은 미미할 듯
27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과 영남은 27일 밤, 제주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다만 강수량은 대체로 5∼10㎜에 그치겠다.특히 산불 상황이 심각한 경북과 경남내륙은 27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다른 지역보다 강수량이 적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수도권과 서해5도 5∼20㎜, 강원영서·충청·호남·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10㎜, 강원영동·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비의 양이 적어 경북 전역을 비롯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특보가 해제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27일까지 평년기온보다 3∼11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19도 ▲인천 10도와 16도 ▲대전 16도와 19도 ▲광주 16도와 18도 ▲대구 17도와 24도 ▲울산 17도와 23도 ▲부산 14도와 18도다.대기질은 27일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은 오후 한때 미세먼지(PM10) 농도는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6 18:41:06
당뇨에 과일은 쥐약? 당뇨병 예방에 효과 있는 '이 과일'
과일 중 망고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연구진은 망고가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60세 사이의 비만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매일 두 컵씩 신선한 망고를 섭취했으며, 대조군은 동일한 칼로리의 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을 섭취했다. 그 외에는 두 그룹이 정상적인 식단과 생활방식을 유지했다.그 결과, 망고를 섭취한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이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인디카 에디리싱헤 교수는 "망고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망고를 섭취한 그룹에서 체중 변화가 없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체중이 소폭 증가했다.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는 망고의 천연 항산화 성분이 혈당 조절과 체중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망고의 혈당 조절 효과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망고는 천연 당을 포함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6 17:38:00
"산불 피해, 소방관 처우 위해 2억 쾌척" 아이유, 이번에도 통큰 기부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와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아이유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수해 이웃 돕기,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 진화 지원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6 17:29:55
국민 아버지→국민 남편 '한국인의 밥상' 14년 만에 MC 교체
KBS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MC가 14년 만에 교체된다.'한국인의 밥상' 측은 26일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고 밝혔다.약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어 온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진심을 담아 바란다"고 전했다.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이 첫 방송된 2011년 1월부터 MC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지난 1월 프로그램에 다시 돌아왔다.최불암은 복귀하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KBS 관계자는 "(최불암의) 건강상 문제는 아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배우 측의 제안이 있어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최수종은 다음 달 10일부터 새롭게 MC를 맡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6 17:04:08
오세훈 "尹 탄핵 시위 '전농 트랙터' 서울진입, 절대 불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행진 시위가 서울에 진입했으나 강제 견인됐다. 시위 전날인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 방문해 "트랙터 시내 진입은 절대 불가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5일 오전 11시 30분께 남태령 고개에 방문해 이인형 서울 방배경찰서장으로부터 트랙터 시위대의 도시진입 시도 상황과 당국의 차단 상황, 시민 교통 불편 해소 대책 등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허용되지 않는 행동은 엄정 대응이 원칙"이라며 "특히 서울시민 공공안전에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트랙터의 시내 진입은 절대 불가"하다고 재차 말했다. 이어 경찰 측에 "법원도 트랙터 행진을 불허했다"며 이런 방침을 철저히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동원된 전농의 트랙터는 광화문 일대로 진입했지만, 경찰에 의해 강제 견인 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고, 항의하는 농성자들이 도로를 점거해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이날 새벽 오전 4시 15분께 경찰은 서울 종로구 서십자각 인근 천막 농성장에서 발견된 붉은색 트랙터 1대를 자하문 방면으로 이동시켰다. 이 트랙터는 전날 전농의 남태령 상경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 저지선에 막힌 뒤, 늦은 밤 트럭에 실려 우회로를 통과해 광화문에 온 것으로 추정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6 16:56:22
26일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1,466.3원에 마감
2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9원 내린 1,466.3원을 나타냈다.환율은 전날 장중 1,470원을 넘기도 했지만 이날은 1,467.0원에 시작한 뒤 오전에 1,462.2원까지 떨어졌다.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4.307로 전날보다 0.02% 내렸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09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77원 하락했다.엔/달러 환율은 0.03% 내린 150.51엔을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6 16:23:45
레드와인, 암 예방한다? 잘못된 '통념' 와장창..."화이트와인과 다를 것 없어"
레드 와인은 다른 술보다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는 통념이 있지만,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건강상 이점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드가 화이트보다 나은 점은 없다는 것이다.이런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저널(Nutrients)에 게재됐다.미국 브라운과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레드·화이트 와인이 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22건의 환자-대조군 연구 및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 분석하며 9만5000건의 암 사례를 확인했다.그 결과 레드 와인을 가장 많이 마신 사람들의 암 위험 지수는 가장 적게 마신 사람들에 비해 0.98이었고,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은 1.00점으로 나타났다. 두 지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수준이다.암 종류별로 레드·화이트 와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또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화이트 와인은 피부암 위험을 22%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두 와인 모두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비슷한 정도로 높였다.또 코호트 연구만을 놓고 보면 화이트 와인은 암 발생 위험을 높였고, 레드 와인은 별다른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밖에 음주량에 따른 암 위험의 상관관계를 살핀 결과, 레드 와인은 매일 한 잔(에탄올 10g)을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암 위험이 5% 증가했지만, 화이트 와인은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종합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암 위험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은 비슷하며, 레드 와인이 더 건강에 좋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그렇다면 레드 와인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통설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레드 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적포도 속 '폴리페놀' 때문이다. 폴리페놀 중에서도 레스
2025-03-26 16:09:40
고등어·오징어·갈치 귀해졌다, 이유가?
고등어와 오징어 등 인기 어종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 고등어 생산량은 5608t(톤)으로 전달보다 72.5% 감소했다.이는 작년 및 평년과 비교해도 각각 38.1%, 10.9% 감소한 양이다.센터 관계자는 "어황이 좋지 않고 기상으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 영향으로 고등어 생산량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고등어 산지 가격은 ㎏당 5937원으로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달보다 28.4% 올랐다. 도매가격도 전달보다 6.7% 상승했다.소비자가격(신선냉장)은 ㎏당 1만3620원으로, 평년과 작년 대비 각각 21.8%, 23.3% 올랐다.지난달 갈치 생산량도 전달 대비 80% 감소한 917t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과 평년에 비해 각각 55.6%, 71.1% 줄어든 것이다.갈치의 산지 가격은 전달보다 32.7% 오른 ㎏당 2만420원이다. 소비자가격도 ㎏당 2만3110원으로 9.0% 올랐다.오징어의 지난달 생산량은 지난 1월보다 91% 감소한 194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2.0%, 평년 대비 91.3%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해수부는 지난달 대중성 어종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기상으로 인한 조업일 감소와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해수부 관계자는 "통상 2월에는 기상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드는데, 지난달에는 특히 기상이 나빠 조업을 나간 날이 5일도 되지 않은 어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기상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으로 어장이 이동하고, 어장이 형성돼도 수산물 밀도가 낮은 점도 생산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6 15: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