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뷔페 가격, 연말 되자 '껑충'...최대 21만5천원
연말 성수기를 맞아 특급호텔들이 뷔페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상했다. '파인 다이닝' 인기와 식재료 가격 인상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12월 1~19일 주중 점심 가격을 기존 17만3천원에서 17만8천원으로 약 2.9% 인상하고, 주말 점심 가격은 18만5천원에서 19만2천원으로 약 3.8% 인상한다. 또 저녁 가격은 주중, 주말 모두 3.1% 인상된 19만2천원~19만8천원에 제공한다.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 20일~31일은 요금이 더 높아진다. 주중 점심은 17만3천원에서 19만2천원으로, 주말 점심은 18만5천원에서 19만8천원, 저녁은 19만2천원에서 21만5천원으로 12%가량 오른다.롯데호텔(서울) 라세느도 12월 주중 점심 가격을 16만8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올리고, 12월 1~19일 주중 저녁과 주말 가격을 기존 19만원에서 19만8천원으로 인상한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다음달 20~31일에는 주중 저녁, 주말 모두 13.2% 올린 21만5천원에 제공한다.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남대문점도 12월 1일부터 뷔페 '모모카페' 평일 점심을 6만9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8.6% 인상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 및 저녁을 기존 9만9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6% 올린다.특급호텔들은 지난해부터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오르자 뷔페 가격도 잇따라 인상하는 추세다. 웨스틴조선은 지난 2월 뷔페 저녁 가격을 16만5천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고, 신라호텔도 지난 3월 뷔페 저녁을 18만5천원에서 19만2천원으로 인상했다.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명 방문하면 80만원이네", "서민은 꿈도 못 꾸겠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끝도 없이 오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
2024-11-08 17:19:52
수험생 응원도 개성 있게…울산시교육청 이색 영상 화제
오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울산시교육청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색 영상을 게재했다. 8일 울산시교육청 유튜브에 계정에는 7분 7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3명이 출연했다.이들은 수능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수험생의 고충을 체험했다.출연자들은 문제를 푼 후 "읽기가 힘들고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력도 떨어져 당황했다", "수험생의 심정이 이해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출연자들은 자녀와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 열심히 생활해줘서 고맙다",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해서 마지막까지 힘내달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천 교육감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의 꿈이 꼭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함께 해주신 부모님, 헌신으로 애써주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7:13:25
'단풍 명소 추천' 그윽한 가을 여행지 5선
아침 추위와 한낮 온난함이 공존하는 가을이다. 추워서 외출을 주저하게 될 날이 가까워질수록 부지런히 가을 명소를 즐겨보자. ▲아침고요수목원드라마 및 예능 촬영지이기도 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약 5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물원이다. 겨울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오색별빛정원전을 선보이며, 나머지 계절에는 색색깔의 정원 풍경을 볼 수 있다. 20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화단, 자연스러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을 실제 한반도 지형 모양으로 조성하여 최고 절정의 꽃으로 표현한 하경정원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이다. ▲우두산 출렁다리 (거창 Y자형 출렁다리)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우두산에 설치된 출렁다리다. 해발 1046m인 우두산 중간쯤인 해발 620m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상 높이로는 60m, 총길이는 109m이다.국내 최초로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한 게 특징이다.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인을 기준으로 동시에 230명이 건널 수 있다.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 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다리까지 가는 길도 아름답고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다.▲내장산'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을이면 선홍빛 단풍이 퍼지는 내장산은 불타는 단풍 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 등이 절경이다.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2024-11-08 16:50:00
'불로장생 명약' 동충하초, 암세포 성장 막는 비결은?
아시아의 전통 의약품이자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가 만들어 내는 코디세핀(Cordycepin)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8일 영국 노팅엄대 코닐리아 드 무어 교수팀은 유럽생화학학회연합(FEBS) 학술지 'FEBS 레터스'(FEBS Letters)에서 암 세포주 실험을 통해 동충하초 속 코디세핀 성분이 암세포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세포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코디세핀의 작용 매커니즘은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암 치료법보다 건강한 조직에 덜 해로울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암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충하초는 애벌레에 기생하는 곰팡이로, 건강식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동충하초가 생산하는 여러 성분 중 하나인 코디세핀은 여러 연구에서 항암제의 기능을 나타냈지만, 그 작용 원리는 불분명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고처리량 기법((high-throughput techniques, 실험과 분석을 자동화해 데이터를 빠르게 생성하는 방법)을 활용, 코디세핀이 유방암 등 여러 암세포주에서 수천 개의 유전자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효과를 기존 치료법과 비교했다.그 결과 코디세핀은 암세포에서 성장인자 신호(PI3K/mTOR 및 MEK/ERK 등)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었고, 이는 다양한 암세포주에서 일관되게 확인됐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코디세핀의 작용 메커니즘이 대부분 세포 유형에서 성장인자 신호 경로 억제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코디세핀이 암 치료 효과를 갖는 보편적인 경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드 무어 교수
2024-11-08 16:23:10
오세훈 서울시장 "저출생 해결 위해 이런 노력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에바 헤어초크 스위스 상원의장과 저출생 대응책과 이민 정책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면담에서 "서울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상당히 많은 정책적 투자를 하고 있다"며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도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조심스럽지만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인 출생률과 결혼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헤어초크 의장은 "짧은 시기에 급속도로 발전을 이룬 서울에 놀라움을 느꼈다"며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관심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5:47:43
尹 지지율 17% '역대 최저' 기록...대통령실 "치열하게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인 17%를 기록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8일 "변화를 통해 우리가 국민의 신뢰와 신임을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7일 진행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이번 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기본적 인식을 갖고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런 인식에 기반한 변화와 쇄신을 시작했고, 앞으로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앞서 5일부터 7일까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7%, 부정 평가는 74%로 나타났다.지난달 29~31일에 이뤄진 직전 조사에서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인 19%를 기록한 후 일주일 만에 2%포인트(p) 하락하면서, 갤럽 여론조사 기준 2주 연속으로 최저치를 나타낸 것이다.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8 15:33:28
"커플 성사 시 1000만원" 기혼·직장 검증한 서울판 '나솔' 인기 폭발
100명의 미혼남녀를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 솔로 '설렘, in 한강'이 1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크게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16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앞으로도 상당한 인기가 예상된다.지난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렘, in 한강'은 서울시가 우리은행과 함께 관내 거주하는 25~39세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673명, 경쟁률은 16.7대 1에 달했다. 접수 마감일은 8일이다.참가자들은 참여당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다.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연애 전문가가 투입돼 연애 코칭을 제공하며, 게임과 미션 활동도 진행한다.행사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용지에 적어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 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연결된 커플에게는 상품권과 서울달 기구 탑승권 등 1000만원 상당의 데이트권을 제공한다.지자체가 주관하는 미혼 남녀 매칭 프로그램은 매해 수십 건이 넘지만 통상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설렘, in 한강'의 경우 남녀 성비가 각각 5.5대 4.5 수준으로 여성 참가자가 많은 편이다.서울시는 관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가 많은데다, 주민등록등본(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등을 통해 철저히 참가자를 검증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설렘, in 한강은 혼인 여부나 직업, 주거지가 확실한 사람
2024-11-08 15:03:39
명지대 바둑학과 폐지 가처분 신청에 대법원 기각
명지대 바둑학과 폐지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최종 기각됐다.8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와 학과 재학생, 대입 수험생 등이 명지학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원심 결정을 전날 확정했다.명지대는 2022년부터 경영 악화와 바둑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폐과를 논의해왔다.지난 4월에는 내년부터 바둑학과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겠다며 학칙을 개정해 공포했고, 대교협은 이런 내용의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남 교수 등은 교수의 신분과 재학생 수업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데도 개정안에 보호 방안이 담기지 않았다며 폐과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가처분을 5월 20일 신청했다.그러나 서울남부지법과 서울고법 모두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고법은 지난 7월 "대학의 자율성은 헌법에서 보장된 가치이며 명지학원은 재정 파탄으로 학사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둑학과를 개설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유지할 의무까지 부담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또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필연적으로 바둑학과 모집정원만큼 다른 학과 모집정원을 줄여야 하고, 이는 다른 수험생들의 이익과 신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수와 학생들이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재항고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심리를 지속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남 교수 등은 개정 학칙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서울서부지법에도 가처분을 냈지만, 해당 신청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바둑학과 폐지와 관련한 사건은 헌법재판소에도 진행
2024-11-08 14:54:20
전월 동기 대비 여행 예약 91% 급증…이 나라 어디?
최근 들어 중국 여행 예약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8일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이 발표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했고, 예약인원 역시 같은 기간 60% 늘었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체 패키지 예약 건수와 예약인원이 각각 지난달보다 14%, 18%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중국 여행 증가율이 가파르다.트립닷컴도 이달 2∼5일 한국 사이트를 통한 한국발 중국행 항공 예약 건수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134% 늘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동안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이에 여행업계에서는 증가하는 중국 여행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인터파크 투어는 중국 무비자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청도), 하얼빈, 연길, 광저우 등 중국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최저 12만원대에 지모고성, 5.4 광장, 올림픽 요트 경기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칭다오 2박 3일 패키지도 준비했다.트립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중국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주하이 등 다양한 지역의 인기 호텔을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중국남방항공과 중국국제항공, 심천항공, 중국동방항공과 같은 중국 항공사와 티웨이항공의 할인 항공권도 판매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3:49:45
7500만원 받고 '불법 음쓰' 처리해준 미화원, 결국...
식당 업주들에게 뒷돈을 받고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 수거해준 A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성동경찰서는 납부필증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거나 배출량을 속인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준 대가로 7503만원을 받은 환경미화원 3명과 이를 청탁한 업주 22명을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환경미화원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 음식점과 시장에서 납부필증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거나 실제 배출량보다 적은 금액의 스티커가 붙은 음식물 쓰레기도 수거하며 대가로 매월 2만원~80만원을 받아 챙겼다.일반 가정은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버리지만, 음식점 등 업소에서는 폐기물 수수료 납부필증 스티커를 구입해 음식물 쓰레기통에 붙이는 방식으로 배출한다.서울시의 경우 성동구 등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5ℓ 700원, 25ℓ 3500원, 120ℓ 1만6800원 등을 받고 있다는데, 보통 음식점주들은 한 달 납부필증 구매 비용으로 5~50만 원 정도를 지불한다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이 처리비용을 가로채면 구청의 납부필증 수익이 줄게 되고, 그만큼 구민들에게 간접적인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8 13:46:33
상가 주차장서 화재…방화범 잡았지만 놓아줘, 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방화범은 처벌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검거한 초등학교 2학년생 A군을 입건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1시 59분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주차장 내벽 3㎡가 그을렸고 오수관과 전선관이 일부 탔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A군이 형법뿐만 아니라 소년법상 처벌 규정도 적용할 수 없는 만 10세 미만 '범법소년'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입건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2:38:38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이젠 온라인도 가능
앞으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나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PC나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다.HUG는 자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AI 기반 민간 데이터도 공유하기로 했다.아울러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과 KB스타뱅킹 플랫폼에 전용관도 개설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1:35:50
11월 8일 금시세(금값)는?
11월 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8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4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50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2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45,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5,000원 올랐고, 살 때는 51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하락했다. 18K는 팔 때 327,100원, 14K는 팔 때 253,6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3,700원, 2,800원 상승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05.30달러로 0.02%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8 11:17:27
1인당 67만원, '오일 머니' 전 국민에게 뿌리는 이 나라
원유 개발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중남미 소국 가이아나가 개발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국민에 환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이아나 국민은 1인당 약 67만원을 받게 된다.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가이아나 정부는 유효한 여권 또는 신분증을 보유한 국내외 18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0만 가이아나달러(약 67만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부 지원금 지급 대상에는 해외에 거주 중인 가이아나 국민도 포함됐지만,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가이아나에 일시 귀국해야 한다.가이아나 정부는 당초 가구당 20만 가이아나달러(약 134만원)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가정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 문제가 되자 1인당 지급으로 계획을 수정했다.모하메드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은 지원금 지급에 대해 여론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면서 1인당 지급을 통해 젊은이들의 우려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이아나 국민은 80만명, 해외에는 40만명이 분포한 것으로 추정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8 10:40:54
"나도 샀는데" 알리 등 해외 플랫폼서 유해 물질 검출 액세서리·화장품 적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액세서리와 화장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 17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류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위생용품(8건) ▲화장품(87건) ▲식품용기(51건) ▲장신구(30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곳에서 진행했다.검사 결과 알리와 쉬인의 팔찌, 귀걸이, 목걸이 8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알리에서 판매한 팔찌는 납 함량이 국내 기준치를 905배 초과했고, 귀걸이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474배 초과한 카드뮴이 나왔다.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다. 카드뮴 역시 발암물질로 장기간 노출 시 골연화증이나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쉬인에서 판매한 목걸이에서는 니켈이 다량 검출됐다.화장품의 경우 알리에서 판매한 하이라이터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가 국내 기준치를 최대 14.9배 초과했다.립밤 3종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최대 11.4배 초과한 카드뮴이 나왔다.프탈레이트류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된다.시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해당 플랫폼 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