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채소가 없다…배추 이어 깻잎·상추까지
최근 들어 가격이 크게 상승한 배추 외에도 깻잎, 상추, 오이 등 많은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 1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깻잎(상품) 100g당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달 하순 3514원으로 2개월 전보다 약 1000원 올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0원가량(13%) 상승했다. 마트의 경우 지난달 하순 깻잎 평균 가격은 4000원이 넘으며 전통시장은 이보다 저렴하다. 9월 한 달 평균 깻잎 가격은 3436...
2024-10-01 10:35:56
"휴, 다행이다" 이번 주 휴무일에도 전국 아동병원 정상 진료
주중에 이틀의 휴무일이 있는 이번 주에 전국 아동병원들이 정상 진료를 하기로 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대학병원들이 경증 환자를 받아주지 않다 보니 위중증·응급 소아 환자들이 아동병원으로 찾아오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보고 이번 연휴에도 대부분 진료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국 아동병원 117곳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아동병협...
2024-10-01 09:00:05
'만세' 수면 자세, 알고 보니 '척추 질환'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일명 '만세' 수면 자세를 반복한다면 '흉추후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뒤에서 보았을 때 곧은 형태지만 옆에서 바라보면 전체적으로 두 개의 곡선을 이루고 있다. 어깨부터 흉곽 하부까지 이어지는 요추 부위는 뒤로 굽은 ‘후만’의 형태로 20~45도가 정상 범위이나 여러 원인으로 45도를 넘는 경우 ‘흉추후만증’으로 진단한다. ...
2024-09-30 19:09:11
박태환 친 골프공에 부상…법원 "배상 책임 없어"
골프장에서 다른 홀에 있던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동부지법은 박씨가 친 공에 맞아 눈을 다친 피해자가 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2021년 11월 14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다른 홀에 있던 A씨의 왼쪽 눈을 다치게한 혐의로 당사자로부터 고소당했다....
2024-09-30 18:36:19
스드메 소비자 피해 주의 당부…요구사항은 '계약 해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로 불리는 결혼준비대행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주의를 당부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관련 불만 상담 건수는 4788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038건, 2022년 1332건, 지난해 1505건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도 지난 6월...
2024-09-30 18:02:16
"메로나·메론바 구분 어려워"...빙그레, 서주 상대 항소
빙그레가 '메로나' 아이스크림 포장과 유사한 '메론바'의 제조업체 서주를 상대로 법정 공방을 이어간다.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지난 6일 패소한 빙그레 측은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해 금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주가 2014년 출시한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론바'의 포장은 빙그레 '메로나'와 유사...
2024-09-30 17:39:20
다이어트 위해 먹고 있는 건강음료, 잘 확인해야…추천 음료는?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건강음료도 성분을 자세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건강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당류 함량이 높아 다어이트는 물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미네랄 혹은 과일 및 채소가 함유된 음료 중 설탕, 시럽 등 첨가당이 대량 포함된 경우 1회 섭취만으로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건강음료라는 이름에 속아...
2024-09-30 17:33:06
'빨간날'에 비 온다니...내일(1일) 예상 강수량은?
지붕을 날린다는 '강' 세기로 발달한 태풍 끄라톤이 개천절인 3일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와 별개로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내일(1일) 가을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1일 화요일에는 충남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오겠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특히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비는 인천과 경기 북서부에서 늦은 새벽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
2024-09-30 17:02:17
국민·전문가가 보는 국내 위험 요인은…
국내 위험 요인으로 국민과 전문가 모두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를 언급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청년 인턴들과 진행한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 조사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문가 331명과 일반 국민 1000명 등 총 1331명을 대상으로 미래 위험과 불안 요인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다. 해당 조사에서 위험 요인을 묻는 말에...
2024-09-30 16:59:08
산부인과 진료까지 "다 지켜봤다" 중국산 IP캠 해킹...'소름'
병원, 학원, 가정 등에서 폐쇄회로(CC)TV로 사용되는 중국산 IP캠이 해킹돼 한국 산부인과 진료 장면, 왁싱숍 시술 장면 등이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주간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의 한 음란사이트에는 해킹된 중국산 IP캠에 찍히고 있는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중국산 IP캠의 80% 이상이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한국 내 병원, 공공장소, 가정집 내부 등 거의 모든 장소가 ...
2024-09-30 16:37:32
"이럴 수가 지난달 전기요금이?" 누진제 최고 요금 적용 1만 가구
지난 8월 역대급 폭염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최고 요금을 적용받는 가구가 1000만 가구를 넘어섰다. 30일 한국전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512만가구 중 지난 8월 전기요금 최고 누진 구간인 3단계 가구는 1022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4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가장 싼 요금을 적용받는 1단계 가구는 895만가구, 중간인 2단계 가구는 604만 가구...
2024-09-30 16:21:56
초등생 아들에 '물폭탄' 끼얹은 엄마 극찬...반전 사연은?
중국에서 한 엄마가 아들을 아파트 1층에 세워 두고 2층에서 물을 끼얹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언뜻 보면 학대 같지만, 사실 훈육 장면이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초등학생 아들을 1층 바깥에 서 있게 한 뒤 2층에서 물세례를 끼얹었다. 여성의 SNS에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현지 SNS인 '더우인'에서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
2024-09-30 16:04:37
제18호 태풍 '끄라톤' 국내 영향 언제부터?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우리나라에는 내달 3일부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30일 오후 2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내달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49㎧, 강풍반경 380㎞ 규모로 지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2024-09-30 15:51:41
알리, 판매 제품 한국 기관서 안전성 적합검사 받는다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해외 직접 구매 상품의 안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자사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해 공신력 있는 한국 시험검사 기관 5곳을 통해 기준에 맞는 안전성 적합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 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OT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2024-09-30 15:26:49
'쉬었음' 늘자 휴대폰 요금도 밀렸다, 연체 1위 연령대는...
지난달 일, 구직 활동 모두 하지 않은 채 '쉬었음'이라고 답한 인구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20~30대 휴대전화 요금 연체 금액이 11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20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건수는 3만9천833건, 연체액은 58억2천800만원으로 건수와 액수 부문에서 모두 1위였다....
2024-09-30 15: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