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진행
서대문구가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왜곡된 성 인식문화를 개선하고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온라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의 심각성과 예방 및 대응방법, 양성평등 사례 등을 1시간 동안 교육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각종 주민모임과 동아리, 문화예술스포츠단체, 복지시설 회원들 및 소상공인과 민간 기업직원,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5명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수강 인원은 100명이다. 수강자들은 자신이 주로 희망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 외에 '폭력제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2시간 과정의 성폭력예방교육으로, 호신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안심귀가스카우트, 112신고위치표지판, 무인안심택배함 등의 내용도 이번 교육에 포함시킬 계획이다.신청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이후 교육기간 중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6 09:00:02
여가부, 가정폭력근절 위한 길거리 캠페인 실시
여성가족부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다시세운광장에서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길거리 홍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앞두고, 일반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적 인식개선과 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홍보 공간은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 가정폭력 영상 시청을 통한 경각심 제고 및 인식 개선 유도, ▲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및 제도 홍보, ▲ 가정폭력 인식 설문조사 실시, ▲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엽서 쓰기 등 6가지 주제의 홍보공간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사랑을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개그맨 김재우 씨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정폭력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가정폭력실태조사를 실시해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 가정폭력 피해 경험 및 대응, ▲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정책인지 여부 등에 대해 질문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폭력방지정책 개선에 반영한다.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은 피해자에게 깊은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가정폭력예방 길거리 홍보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서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가
2019-10-10 09: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