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녀, 故 강수연 반려견 키운다..."엄마 없어진 줄 몰라"
배우 이용녀가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의 반려동물을 대신 키우기로 했다. 이용녀는 15일 방송한 TV조선 시사교양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강수연과 19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이용녀는 "반려견은 수연이의 가족이다. 가슴에 맺혀 있을 것"이라며 "애들(반려동물들)은 엄마가 없어진 줄 모른다. 세상의 전부를 잃은 것이다. 제가 데려가도 우리 집에는 다른 동물들이 있고, 온종일 수연이처럼 대화해줄 수 없다. 그래도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이용녀는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 중이다. 그는 강수연이 자신을 위해 유기견 봉사활동 방송에 출연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는 (강수연에게 방송이) 힘든 거라는 걸 몰랐다. 나중에 굉장히 어려운 부탁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한편,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7일 세상을 떠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6 09:28:53
故 강수연 영상 올린 홍혜걸 사과..."무례해 보였을 수도"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故 강수연 관련 콘텐츠를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홍혜걸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수연은 왜 숨졌나'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수연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원인을 의학적 관점으로 예측하는 내용이었으나, 제목과 관련해 '이목끌기'라는 비판이 나왔다.그러자 홍혜걸은 "오늘 제가 올린 강수연 씨 사망원인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 약간의 비판이 있습니다. '강수연은 왜 숨졌나'란 제목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팬들에겐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라며 사과했다.이어 "대중을 상대하는 미디어 종사자들은 예민하게 정서를 살펴야했는데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며 "'강수연 별세의 원인과 대책'으로 바꿔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마음 상한 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한편, 故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고인은 중태에 빠진 지 3일 만인 지난 7일 오후 별세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9 13:03:00
복귀 앞두고...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배우 강수연이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강수연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이 신고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강수연은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SF 영화 '정이'의 주인공을 맡아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1969년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강수연은 영화 '씨받이'와 '아제아제바라아제' 등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6 09: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