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일회용품 통관검사 강화"…코로나19로 배달용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회용품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러한 배달용 수입 일회용품을 대상으로 한 통관 검사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입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통관단계 검사 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배달음식 포장에 쓰이는 일회용 그릇과 도시락, 접시, 포장지 등 식품용 기구와 포장용품, 일회용 수저와 컵, 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이 검사 대상이다.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또 식품용 기구 등은 올해 8월까지 31만5천t(톤)이 들어왔고, 연말까지 추가로 15만5천t 이상이 반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식품용 기구 수입량은 2019년에 37만8천t이었지만 지난해 38만9천t으로 확연히 증가했다.식약처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위험이 우려되는 제품을 주로 검사하며,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용출량(비휘발성 물질 총량)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통관 검사를 거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반송되거나 폐기된다. 이후 수입되는 동일 제품은 정밀 검사를 다섯 차례 받아야 들어올 수 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3 13:15:41
靑, 청원 게시판 '여가부 폐지론' 일축…"강하고 성숙한 사회 만들어야"
청와대는 7일 여성가족부의 존폐를 각각 주장하는 청원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가치 확산, 포용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이 있다"며 폐지 주장을 일축했다.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가부를 폐지', '여가부 존치·강화' 등 대립하는 주장을 펼치는 청원이 각각 올라왔다.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은 청원 답변에서 "정부조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여가부는 2001년 여성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고자 출범했고 현재는 여성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정책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에는 디지털 성범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의 피해자 보호 체계 구축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류 비서관은 "한 사회가 얼마나 강하고 성숙한지는 다양성을 얼만큼 존중하고 포용하는지로 가늠할 수 있다"며 "공동체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여가부에 주어진 역할"이라고 전했다.최근 여가부의 폐지와 존치를 가운데 놓고 벌어진 공방에 대해 그는 "다양한 의견 표출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가치를 찾는 과정"이라면서도 "이런 견해차가 극한 갈등의 양상으로 나타나면 오히려 사회적 논의를 저해한다"고 말했다.앞서 청와대 게시판에는 여가부 존치와 권한 강화를 주장한 청원이 올라왔고, 20만7천여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여가부를 해체하라는 청원이 등장해 26만3천여명의 동의를 받으며 의견 차이를 보인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7 17:06:34
내달 6일 초등학교 전면등교 대비 스쿨존 단속 강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전면등교 수업에 맞춰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단속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9월6일부터 2주간 서울시·자치구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이 최근 3년간 1∼7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142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6∼10세)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에 도로를 건너던 중 발생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해 차량의 법규위반은 안전 운전 불이행(42.2%)이 가장 많았고, 보행자 보호 의무 불이행(19.0%), 신호위반(1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경찰은 관할서별로 전담팀을 구성해 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신호위반·보행자보호 의무위반·이륜차 인도주행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서울시·자치구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도 한다. 등하굣길 차량 서행유도, 어린이 무단횡단 제지 등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한다.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때 즉시 정지할 수 있도록 서행하고 특히 운전자와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는 삼가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9 13:14:25
초기 임산부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법
임신 중 근력운동은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근육들을 단력시켜 주고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초기부터 올바른 운동습관을 들이면 출산 후 임신 전의 체력 상태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각 시기에 맞게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올바른 자세로 실시하도록 하고, 12~15회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무게 또는 체중을 이용한 근력 운동이 알맞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않았으므로 최대한 안정적인 동작으로, 호흡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실시하도록 한다. 다음은 임신 초기 임산부를 위한 몇 가지 근력 강화 운동법이다. ◎ 어깨 으쓱하기1) 고개를 살짝 순인 후 어깨를 귀에 갖다 붙인다는 느낌으로 위로 끌어올린다.2) 어깨로 원을 그리듯 최대한 뒤쪽으로 보내 제자리로 돌아온다.3) 천천히 5회에서 10회씩 3번 반복한다. ◎ 날개뼈 움츠리기 1) 가슴을 펴고 서서 날개뼈를 붙인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당겨 수축시킨다.2)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3) 천천히 5회에서 10회씩 3번 반복한다. ◎ 누워서 허리들기1)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은 구부려 세워주고 양 손은 엉덩이 옆에 두어 바닥을 짚는다.2)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에 힘을 주고 골반을 들어올린다.3) 5~10초간 정지한다.4)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5) 5회에서 10회씩 3번 반복한다. ◎ 남편과 함께 종아리 스트레칭1) 남편과 발바닥을 마주하고 양손을 잡고 앉는다.2) 호흡을 내쉬며 무릎을 구부리지 않은 채로 가슴을 앞으로 숙이며 다리 뒤쪽 근육
2020-09-15 17:00:02
자가격리 위반 처벌 강화…최대 징역 1년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오늘부터 강화된다. 경찰은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한 감염병예방법 처벌조항이 오늘부로 기존 3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원칙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및 시설 격리조치를 의무화한데 뒤이은 것이다. 이전까지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하는데 그쳤었지만 위반 사례가 늘어나자 14일간의 격리를...
2020-04-05 11:13:27
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위' 출범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유치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인 남인순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박용진 의원의 비리 유치원 명단 발표 이후 유치원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관련 방안을 발표하고 당에서도 유치원 3법을 당론으로 발의했지만,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특위를 만들게...
2018-11-07 14:06:12
식약처, '해썹 불시 평가' 등 학교급식 식중독 관리 강화
최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케이크가 대규모 식중독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한 학교 급식 식중독과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관리 강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이하 해썹) 내실화 등이다. 식중독 ...
2018-10-05 1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