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불만 많았던 분야는?
지난달 기준 헬스장과 세탁서비스에 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3584건으로 전달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5% 늘어난 것이다.품목별 상담 건수는 헬스장이 12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912건), 이동전화서비스(831건), 각종 건강식품 등 순이었다.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나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세탁서비스는 세탁의뢰 후 제품이 손상된 데 대한 보상 요구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다수를 차지했다.공연 관람 관련 상담이 전달보다 175.6% 증가했다.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을 주최 측이 연기한 뒤 환불을 미룬 것과 연관이 있다.건강식품과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상담은 작년 5월보다 39.2%와 38.4% 각각 증가했다.건강식품은 판매업체가 불만족스러우면 반품하라고 안내하며 무료 체험분과 정품을 함께 배송한 뒤 반품 신청을 받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13:54:40
반전의 건강식품…알고보니 '이것'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속인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 및 투약한 태국인들이 체포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마약 밀수 총책 4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판매책 B씨 등 48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를 비롯해 이번에 붙잡힌 태국인 82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캡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마약류 '야바' 1970정을 국제우편으로 태국에서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가 1억원 상당이다. 국내 판매책들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속칭 '던지기' 수법이나 소개를 통한 대면 거래 방식으로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들은 해당 마약을 1정당 3만∼5만원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이 보관하던 야바 4495정, 필로폰 97.32g, 대마 640g, 엑스터시 4정 등 총 시가 3억2000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현금 1860만원도 함께 압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07 11:09:53
헬스윈코리아,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건강식품 수입 브랜드' 부문 수상
헬스윈코리아가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제14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건강식품 수입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했다.뉴질랜드 건강식품 대표 브랜드 ‘헬스윈’을 정식 수입 진행하였고, 청정자연의 원료를 그대로 살려내 제품 본연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헬스윈코리아는 관절 영양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뉴질랜드 초록입홍합 환 100%’에 이어 최근에는 고함량, 고품질의 ‘자연방목 초유산양유 1800’을 선보였다. 초유산양유는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성분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윤아 헬스윈코리아 대표이사는 "뉴질랜드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연방목(그래스페드)으로 자란 소의 초유를 사용하였고 이는 글로벌 인증을 받은 원료이다. 모든 생산 과정을 현지에서 100% 진행한다. 아이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 없는 요즘, 신뢰할 수 있는 원료와 아낌 없는 함량 설계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온가족 대표 건강식품"이라고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최 대표는 "또한 초유 관련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의 초유시장을 대표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와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하는 해당 시상식에는 배우 함소원과 김재원, 가수 심신 등이 참석 및 수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05 17:36:03
건강식품 된장, 집에서 안전하게 담그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본격적으로 된장을 담그기 시작하는 11월을 앞두고 아플라톡신 생성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된장은 콩을 발효하여 만든 우리나라 전통 건강식품으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유의 구수한 맛을 가지고 있어 우리 국민이 즐겨먹는 다소비 식품이다.된장을 담글 때 개방된 환경에서 발효를 시킬 경우 다양한 미생물이 관여하는 과정에서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하는 유해 곰팡이에 의해 의도치 않게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아플라톡신은 아스퍼질러스 속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로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군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열에 매우 안정하여 가열, 조리 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된장은 원료(콩) 선택‧세척, 메주 빚기‧발효, 된장 발효‧숙성 등의 단계를 거치는데 단계별 위생‧안전을 확보하면서 아플라톡신의 생성을 저감화할 수 있는 된장 담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원료 선택‧세척 시 주의사항 > 된장의 원료인 콩은 상처가 없고 깨끗한 것, 밝은 노란색을 띄고 윤기가 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표면에 흠집이 있거나 색깔이 다른 것은 가려내고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한다. 상처가 난 콩은 작은 틈새로 곰팡이 균이 오염되기 쉬워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콩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 메주 만들 때 주의사항 >메주를 만들고 발효시키는 과정에서는 원재료, 볏짚, 주변 환경으로부터 아플라톡신을 생성하는 곰팡이에 오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주를 만들 때는 너무 크게 만들면 속까지 마
2021-10-25 10:27:19
식약처, 중고거래 식품 불법 광고 적발…'일반식품→건강식품 둔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 중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설명하는 등의 부당광고·판매글 138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국내 주요거래 플랫폼 4곳(중고나라·번개장터·헬로마켓·당근마켓)의 부당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 광고·판매글 284건 중 138건의 위반 사례가 나타났다.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중고나라 56건, 번개장터 44건, 헬로마켓 35건, 당근마켓 3건이 적발됐다.식약처는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개인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 질병 치료·예방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59건) ▲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65건) ▲ 거짓·과장 광고(8건) ▲ 소비자 기만 광고(6건) 등이다.콜라겐을 함유한 일반식품이 관절연골의 염증을 완화해준다며 건강식품처럼 광고하거나, 마카가 함유된 일반식품을 '면역력 증강'과 관련지어 건강기능식품처럼 표현한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제품에 들어간 일부 성분인 원재료의 효능을 해당 식품의 주된 기능처럼 광고할 경우 '소비자 기만 광고'에 속해 처벌받을 수 있다.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중고거래 또한 오프라인 거래와 다를 것 없이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법'이 적용된다.따라서 중고거래라 해도 일반 가정에서 만든 식품은 판매가 불가하며, 정식으로 영업등록을 마친 곳에서 만들고 수입한 식품만 거래가 가능하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식품 관련 부당광고 행위를 지속해서 점검해
2021-09-29 10:43:41
함량 100% 뉴질랜드 초록입홍합…'나는 몸신이다' 방송서 추천도
뉴질랜드 내륙의 마오리족들보다 해안가의 부족민들에게서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 질환 발생비율이 현저히 낮게 관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답은 초록입홍합을 자주 섭취한다는 데에 있다. 실제로 초록입홍합에는 관절 연골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입부분 껍질이 초록색이라서 이름 붙은 ‘초록입홍합’은 일반 홍합보다 크기가 크다. 이 홍합은 뉴질랜드의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내는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한다. 이에 초록입홍합에는 글로코사민, 오메가3,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하다. 이러한 초록입홍합은 뉴질랜드 건강식품 전문브랜드 헬스윈의 ‘뉴질랜드 초록입홍합 100%환’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존에 헬스윈은 뉴질랜드 내 약국과 건강식품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직구 외엔 구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구매 시 번거로움을 줄이고 국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자 헬스윈이 한국지사 ㈜비타큐어를 설립했다. '뉴질랜드 초록입홍합 100%환'은 75000mg의 신선한 초록입홍합을 1포에 담은 고농축 제품이다.오직 초록입홍합만 함유한 이 제품은 뉴질랜드 최대의 동결건조시설을 갖춘 글로벌 원료업체 ‘와이타키 바이오’의 고농축 초록입홍합 분말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원료의 핵심유효성분인 해양지질과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였다. 특히 열과 산화에 민감한 초록입홍합 고유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와이타키 바이오만의 특수 항산화 전처리 과정과 저온동결과정을 거쳤다. 제형은 먹기 편
2021-08-13 14:19:34
식약처, 생녹용·사슴피·사슴고기 섭취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건강 증진 차원에서 생녹용, 사슴피, 사슴고기 등 날 것 그대로 섭취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생녹용은 건조공정을 거치지 않은 사슴뿔이다. 추출 가공식품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털을 제거하거나 90도 이상의 열수 등을 이용해 3회 이상 세척 후, 냉동상태로 포장 및 보관-유통된 상태여야 한다. 생녹용은 위생적으로 처리해 추출가공식품에만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있어 제품 표시사항 중 식품 유형이 ‘추출가공식품’으로 표시돼 있는지 확인한 후 구입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녹용을 잘라 재취한 사슴피를 바로 섭취하면 결핵, 기생충, E형 간염 등에 감염될 우려가 높으며 사슴피 섭취에 따른 Q열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사슴고기를 날것으로 먹으면 E형 간염뿐만 아니라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척수염 발병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생녹용이 안전하게 생산·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한국사슴협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4-11 16: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