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노안·녹내장 검사 등 가족 단위 검진 예약 늘었다
잠원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Y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포함해 온 가족이 안과검진을 예약했다. 평소 눈이 침침하고, 건조하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전반적인 시력 상태와 노안 정밀 검사를 받아보기로 한 것.노안 정밀 검사는 기본적인 시기능과 각막, 망막, 안구건조검사부터 백내장, 녹내장검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데 특히 녹내장의 경우는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이다.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과 함께 시력을 앗아가는 3대 실명질환으로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을 압박하며 그로 인해 서서히 시신경이 죽어 시력이 상실되는 질환이다. 눈에 통증이 있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평소 안압이 높은 편이라면 즉각적으로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위 같은 증상이 있기 전에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안과를 내원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녹내장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자각할 수 없는 증상이 대부분이며, 증상을 느낀 다음 병원을 방문한다면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또한 녹내장은 정기적인 검진 및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가능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와 레이저 수술로 악화가 지연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안과 전문의를 만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만약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녹내장 판정을 받았다면, 어두운 곳에서 TV, 휴대폰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 담배나 커피와 같이 안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도 피하는 것이
2019-05-03 17:21:25
노량진 학원가 중심으로 결핵 일제 검진
보건당국은 수험생들이 밀집되어 장시간 집단생활하는 서울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일제 결핵 검진을 시행한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노량진 소재 학원과 고시원 등 400여 곳에서 생활하는 4만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학원생이 협소한 공간에서의 장시간 공동생활로 결핵 감염 위험성이 높고 결핵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검진 희망자는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X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핵 진단 시 결핵 산정특례에 따라 결핵 치료비용 무료다. 결핵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상자의 자발적 검사참여를 당부했다. 당국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결핵검진을 시행하여 결핵발병 예방과 결핵감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결핵퇴치를 위해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2-22 10: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