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의무격리 '7일' 4주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 조치를 4주 연장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이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며 "전문가들은 '의료대응 여력 등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으며, 격리 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의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상황을 평가했다"고 전했다.앞서 중대본은 지난달 20일 4주간의 방역 상황을 평가해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문가 태스크포스(TF)와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를 통해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7일간의 격리 조치가 이어지는 것에 관해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하기 전인 1월 말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100명 이하로 낮아졌다"며 "병상 가동률도 10% 이하로 유지되며 안정적"이라고 말했다.또한 4주가 도래하지 않은 시점에서도 “방역 지표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7 09:27:09
정부, 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 본격 논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비롯해 관련 규정을 정하기로 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2일 출입기자단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격리 의무에 대한 재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해당 TF는 코로나19 관련 자문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감염내과·예방의학 의료진과 유행예측 관련 전문가 등 5~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오는 3일 첫 회의를 통해 6월 2주차까지 2~3회 회의를 열어 격리의무 해제 기준을 만든다. 이후 최종 기준은 6월 3주차에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거쳐 확정된다.질병청은 오는 17일 전후로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2 17:53:48
정부, 코로나 확진자 격리의무 4주 연장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한 달 더 유지하기로 했다. 20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 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정부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 및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재평가 시까지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격리 의무 전환에 대한 합리적 기준도 보다 구체화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0 0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