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오전 4시' 시외·고속버스 요금 일부 인상된다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4시)에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의 요금이 일부 인상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심야시간대 운임할증률을 20% 이내로 일괄 조정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을 1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는 시간대별로 적용되는 운임할증률이 다르다.현재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출발하는 시외·고속버스는 10% 이내에서 요금을 할증할 수 있고,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20%까지 할증할 수 있다.개정안은 심야시간대에 해당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하는 심야 시외·고속버스는 모두 20% 내에 요금 할증이 가능하게 했다.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지금보다 10%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운임 조정은 감소 중인 심야 버스 운행이 지속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국토부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불편 없이 심야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5 09:56:26
고속버스서 옆자리 앉은 여성 추행한 고교생 검거
고속버스에서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군(17)을 임의 동행해 수사 중이다.A군은 이날 경상남도에서 출발한 고속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 B씨의 다리 등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 A군을 붙잡았다고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B씨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군을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를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4 17:25:33
추석연휴 터미널 주변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
서울시가 추석 명절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아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교통·지역경찰 등 2149명, 순찰·견인차 등 950대를 동원해 단계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경찰은 본격적인 귀성·귀경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등에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터미널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하고 추석 당일 현충원과 도심 고궁 주변 진·출입로 주변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 교통 관리를 한다.고속도로와 시외 연결도로 정체 구간에서는 끼어들기·전용차로 통행을 비롯한 법규 위반 단속을 병행하고, 음주운전을 대비하여 주야간 불시 단속도 벌인다.정체 구간과 사고 정보는 카카오톡, 교통안내 전화, 내비게이션 업체 등 다양한 경로로 실시간 제공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8 13:49:34
서울시, 추석 연휴에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행
9월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의 원활한 귀성 및 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지역발 고속 및 시외버스를 증편한다. 앞서 시는 ‘2022년 추석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및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올해는 일상 회복세로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증차 운행은 연휴 하루 전인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실시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다.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927회, 인원은 약 3만1000명 늘어난 약 8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들의 상태 및 방역 현황을 살피고, 안전 관리를 위해 시설물 파손 여부, 포장 파손, 안전시설 배치 유지상태 등도 점검한다. 백 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일상 회복 후 첫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역 간 장거리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8 10:01:11
유튜버 꽁지, 고속버스 성추행범 직접 잡아…"선례 되기를"
뷰티 유튜버 꽁지가 성추행범을 직접 검거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5일 꽁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꽁지가 현장에서 성추행 가해자를 직접 잡아 경찰에 넘기는 과정이 담겼다. 꽁지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에 고속터미널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가는 고속버스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합의 선처 절대 할 생각 없다"...
2019-08-07 14: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