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진 담긴 '나만의 우표' 만들어요...기념품으로 인기
아기 사진, 가족사진 등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넣어 우표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우표' 서비스가 소장용 기념품이나 관광지 홍보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나만의 우표'를 26일 소개했다.나만의 우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배경과 색상을 선택하고 사진 및 이미지를 넣어 디자인하는 우표로, 세상에 하나뿐인 우표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낱장 20장짜리 기본형(1만3천500원~1만8천400원), 6장 세트 시트형 등으로 구성된다.나만의 우표는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초상권, 저작권에 관련된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허가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해야 한다.우정사업본부는 결혼식·회갑 등 가족 행사, 동창회·기업 창립기념식 등 필요한 이미지를 담은 맞춤형 엽서 또는 그림엽서도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6 14:17:51
혜택 대폭 늘어나는 '이 요금제'는?
온라인 가입자 전용 요금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이용자는 극히 적었다. 당국 이동통신업계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요금제 혜택을 확대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이르면 연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온라인 가입자 전용 요금제에도 할인 혜택을 늘리고 온라인 가입 과정에서 사용 편의를 높이는 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14일 통신 당국과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2020년 LG유플러스[032640] 다이렉트 요금제를 시작으로 최근 2∼3년 사이 이동통신 3사는 온라인 가입자 전용 요금제를 잇달아 출시했지만, 일반 요금제보다 7%가량 저렴할 뿐 가입 이득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대리점 방문 가입 등을 통한 일반 요금제에 적용되는 약정 할인, 결합 상품 동시 가입 시 할인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이는 결국 소비자 외면을 받는 결과로 이어졌다.통신 3사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요금제 사용자 수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 유플러스 각각 12만8천283명, 3만2천906명, 1만7천141명에 그쳤다.가입자 비율로 보면 각각 0.43%, 0.198%, 0.11%로, 전체 사용자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온라인 요금제 가입자 수가 적고 혜택 등에서 제한 사항이 있어서 개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국회 의견이 있어 통신사와 개선을 이야기해왔다"면서 "혜택 확대 등 구체적인 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정부와 요금제 개선을 논의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
2022-12-14 09:00:20
"아유 속터져"…5G 안터졌던 이유는?
LTE보다 10배 빠르다고 알려진 '5G'는 이통사들의 홍보와 달리 잘 잡히지 않아 사용자들이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이동통신 3사가 설치한 전체 5G 무선국 중, 실외 용도인 기지국이 94%를 차지하는 반면 실내용인 중계기는 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LTE의 중계기 비중이 33%인 것에 비해 턱없이 낮은 비율이다. 최근 이통사들은 실외 커버리지를 확대했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했지만 정작 체감 품질을 좌우하는 음영지역 해소, 속도 향상 등의 문제는 외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이통업계에 따르면(2021년 12월 기준) 이통 3사의 5G 무선국 46만대 중 기지국은 43만대(94%)이고 중계기는 3만대(6%)로 나타났다.기지국은 실외 지역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로 주로 건물 외벽이나 옥상에 설치돼있다. 반면 중계기는 기지국에서 보낸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 음영지역 품질을 개선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LTE의 경우 총 231만개의 무선국 중 기지국이 155만대(67%), 중계기는 76만대(33%)가 설치되어 있다.지난해 말 과기정통부가 조사한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 따르면 5G 서비스의 실외 커버리지는 전년보다 252.1% 증가했지만, 다중이용시설과 인빌딩(실내) 커버리지는 각각 58.3%, 38.4%로 소폭 증가했다.이에 대해 업계는 이통사들이 실외에 비해 품질이나 커버리지 비교가 어려운 실내는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통신 3사가 제공하는 5G 서비스 커버리지 지도도 실외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5G 서비스가 상용화 4년차를 맞았는데도 품질 문제는 여전한데 설비 투자는 감소하는 추세"라며 "정부가 주파수 할당을 비롯해
2022-04-18 09:30:39
서울 지하철, 연말부터 5G 와이파이 '빵빵'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전동차 안에서 5G 통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까지 열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6일 전했다.이에 따라 이들 2호선, 5~8선 객차 안에서 5G 28㎓ 와이파이 정식 서비스가 연말부터 제공된다.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직접 찾아 5G 28㎓ 기지국 현장을 점검했다.한강진역에 5G 28㎓ 장비를 구축 중인 KT[030200]는 이날 해당 대역 장비의 특징과 설치 공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16 14: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