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반납하면 100원 드려요"...광화문·숭례문 '에코존' 생긴다
6일부터 서울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에코존'에서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1개당 100원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와 환경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에코존' 내 42개 카페에서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회용 컵 회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한 것은 회수해 재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용 컵은 화장지·섬유로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다.'자원순환보증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에코존 내 일회용 컵을 반납하고 100원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하루 최대 20개까지 반납이 가능하다.반납은 매장 내 설치된 회수기를 통해 이뤄지며, 카페에서 받은 일회용 컵을 에코존 내 다른 매장에서 반납하는 '교차반납'도 가능하다.서울시청 서소문청사와 종로구청에는 일회용 컵 무인 회수기가 세워지며, 에코존에 있는 버스정류장 30곳엔 일회용 컵 전용 회수함이 마련된다. 다만 이 회수함에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100원을 받을 수 없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5 17:30:52
7.5m 워터슬라이드 타고, 미션 수행하고...'광화문광장 탐구생활' 개최
서울시가 여름방학 광화문광장에서 물놀이, 역사체험 등 가족들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광화문광장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교보문고와 함께 마련한 '광화문 역사 탐험대'는 광화문광장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역사 토크쇼 '역사야 놀자', 야외 게임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으로 구성된다.역사야 놀자 코너에서는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의 역사강의와 역사퀴즈가 진행된다. 8일 오후 5시 세종라운지 앞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은 카카오 챗봇과 미션 수첩을 이용해 문제를 하나씩 풀어 가는 체험형 야외 게임이다.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미션 수첩은 예약자에 한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 마련된 종합안내부스에서 하루 1천명씩 배부한다. 게임을 완료하면 교보북캐시 2천원을 지급한다.지난 26일부터 개장한 '2024 서울썸머비치'는 8월 11일까지 문을 연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만든 물놀이장으로, 7.5m 높이의 대형 슬라이드 2개, 길이 40m(깊이 1m) 규모의 대형 수영장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이용할 수 있다.광화문광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도 마련됐다. 시는 광화문과 북악산의 노을을 감상하며 광화문광장에 깃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노을빛 도보 해설 관광'을 선보인다. 광장숲에서 시작해 육조마당까지 걸으며 광화문광장의 역사·시설·식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행
2024-07-31 11:08:02
"5월 5일, 광화문에서 어린이 공연·체험 즐겨요"
어린이날(5월5일)이 포함된 다음달 4~6일 연휴 기간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4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이 열린다.지니TV(KT)와 함께하는 이번 가족 동행 축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가족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된다.지니TV 팝업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등으로 잘 알려진 컬럼비아픽쳐스, 그리고 스튜디오지니, ENA,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등 OTT·영화·음악 등의 콘텐츠를 대표하는 여러 채널이 참여한다.부스별 스탬프 미션도 진행한다. 7개 중 5개 이상 스탬프를 찍은 후 KT 이벤트 데스크에 가면 100% 당첨되는 룰렛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매일 정오에는 영화 속 OST를 들려주는 시네마콘서트가 열린다. 어른과 아이 모드 즐길 수 있는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 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 오브 뮤직), '댄싱퀸'(맘마미아) 등 유명한 곡이 준비돼있다.오후 3시에는 메인 피에로 공연도 펼쳐진다.영유아를 위한 체험 공간도 있다. 지니TV 키즈랜드의 독점 오리지널이 '핑크퐁 한글놀이터'를 행사장에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워크지 활동', '한글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7:41:38
"그땐 죄송했습니다" 교보문고에 30대 男이 건넨 100만원, 무슨 일?
학생이던 15년 전 교보문고에서 책과 학용품을 훔쳤다고 사죄하는 손편지와 함께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19일 교보문고는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고객이 별다른 설명 없이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점 직원들은 봉투 안에 돈이 든 것을 보고 단순 분실물로 보관하다가, 최근 다시 봉투를 열어 오만원권 20장과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확인했다.편지에서 두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15년 전 고등학생이던 당시 교보문고에서 책과 학용품을 훔쳤던 일을 고백했다.그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자주 들렀는데, 처음에는 책을 읽으려는 의도로 방문했지만 이내 내 것이 아닌 책과 학용품류에 손을 댔다"며 "몇 번이나 반복하던 중 직원에게 걸려 마지막으로 훔치려던 책들을 아버지께서 지불하셨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A씨는 "문득 되돌아보니 내게 갚지 못한 빚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가족에게 삶을 숨김없이 이야기하고 싶은데, 가족들이 잘못은 이해해줄지언정 그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내가 뭘 했는지 말하고자 하면 한없이 부끄러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그리고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값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저도 교보문고에 신세 졌던 만큼 돕고 베풀며 용서하고 살겠다"고 덧붙였다.교보문고는 손님이 전달한 100만원에 200만원을 보태 아동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결식 위기 아동
2024-03-20 16:56:07
1시간 오픈런, '서울 굿즈샵' 인기 폭발 무슨일?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인 '서울굿즈샵' 오픈에 앞서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시는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과 텐바이텐,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시범 판매한 '서울, 마이 소울' 굿즈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아 상시 판매샵을 DDP 스토어에 열었다.오픈 당일 서울시 굿즈는 200여개가 팔렸고 매출 비중은 DDP디자인스토어 당일 총 매출액의 42% 가량을 차지했다.또 4000여명이 스토어를 방문해, 시는 서울시 굿즈샵과 DDP스토어의 운영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DDP디자인스토어를 운영 중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시민 수요에 힘입어 내달 중순쯤 온라인 DDP 디자인스토어에를 통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굿즈를 판매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3 10:12:37
"사랑이 이길 때까지"...버스 '로맨틱' 광고, 누가?
다음 달 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에 광화문광장의 전광판과 시내버스 안에 '사랑이 이길 때까지' 광고가 상영된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혼인평등연대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성혼 법제화를 촉구하는 '모두의 결혼'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들 단체는 내달 1일 예정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춰 광화문광장 내 전광판과 시내버스에 동성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랑이 이길 때까지'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날 사전 공개된 광고 영상은 1분 분량, 3편으로 제작됐으며, 천정남·이승정 씨 부부와 박이경·김하나 씨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체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 동성애 법제화 입법을 요구하고 전국 단위에서 동성혼 소송을 제기하는 등 혼인 평등 운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올해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김용민·소성욱 씨 부부는 이날 행사에서 "승소 소식을 듣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중개해준 부동산 대표님을 비롯해 저희를 알고 있는 모두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우리 부부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료 시민이 돼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 부부가 자신의 이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동등한 권리를 지닌 시민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동성 부부도 다른 이들처럼 평등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날이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동성혼 법제화로) 행복해지는 사람은 많고 불행해지는 사람은 없다"며 "결혼이 이성애자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임을 국회가 나서서 당당하게 선
2023-06-20 15:14:07
이번 일요일은 '부활절'...광화문 일대 퍼레이드
서울시는 9일 '2023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 도로를 단계별 통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먼저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광화문교차로까지 7개 차로는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같은 시간 효자로부터 삼거리 구간 정부청사사거리에서 청와대 방면의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2개 차로도 통제된다.오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사직로 경복궁역→송현동 3개 차로 ▲ 새문안로 정부청사사거리→청와대 1개 차로가 통제된다.그 외 ▲ 세종대로 광화문교차로→서울광장 2개 차로 ▲ 소공로 프라자호텔앞→종로구청입구로터리 2개 차로 ▲ 무교로→종로구청입구로터리 전 차로 ▲ 종로구청로터리→광화문로터리 2개 차로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통제된다.퍼레이드 당일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은 폐쇄된다. 따라서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타야 한다.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 정류소와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 경로를 확인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 펜스, 라바콘 등으로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7 17:22:47
코로나 방문지 거짓말 했다 '정학'...대법 판결은?
코로나19가 한창 유행이던 2020년 '광복절 집회' 때 서울 광화문광장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학생에게 학교가 내린 정학 처분이 취소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제주도 한 국제학교 졸업생 A씨가 학교 법인을 상대로 낸 소징계 무효 확인 소송에서 A씨 측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해당 국제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2~8월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당시 재학중이던 A씨는 서울 종로구 집에 머물렀다.A씨는 그해 광복절 당일 어머니와 함께 광화문광장에 가서 300m 가량 떨어진 음식점에 들어가 점심 식사를 했다. 당시 광장에는 방역 수칙을 어기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었다.A씨가 다니던 학교는 8월18일 개학에 맞춰 등교 수업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학교 측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14일 이내에 본인 혹은 가족 구성원이 코로나19 다수 감염이 있는 지역에 방문한 적이 있는가' 등을 물었고, A씨는 8월 말 방역 당국의 검사 안내 전화를 받았지만 '아니요'라는 답을 써서 냈다.A씨에게 보건당국 연락이 갔다는 소문이 퍼지자 학교는 다시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는데, 학교측은 A씨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으나 거짓말을 했다며 '정학 2일'의 징계를 내렸다. 법원은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1심과 2심은 "2020년 8월15일 광화문광장 집회가 감염병 확산 위험을 증대시킨 것이긴 하지만 원고가 방문한 곳은 집회 참석자들과 섞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 장소"라고 전제했다.이어 "코로나19는 공기에 의한 감염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다수 감염 지역에
2023-03-15 10:01:43
"만반의 준비" 붉은 악마, 광화문 거리 응원 추진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추진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2일 광화문광장 자문단회의를 열고 붉은악마가 낸 광장 사용 신청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앞서 붉은악마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17일 서울시에 광장 사용허가 신청을 했고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거리응원을 열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붉은악마는 "거리응원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내부적으로 숱한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이라고 다시 생각을 바꿨다.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면서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게, 더 진심을 다해 더 큰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고자 한다"고 말했다.만약 광장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부터 거리 응원을 펼친다. 이어 28일과 다음 달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에 나선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1 13:51:31
광화문∼한강 7㎞, 한국의 '샹젤리제' 된다
서울시가 광화문과 한강을 잇는 7km 구간에 조성할 예정인 국가상징 거리를 선(線) 형태의 하나의 공원처럼 만들 전망이다.녹지와 보행 공간을 넓혀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같은 서울의 상징 공간이자 녹지축으로 만들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현지시간) 도심 녹지축 조성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8구역 현장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녹지생태 가로(街路) 재편 구상을 밝혔다.2020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발표한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프로젝트는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드 광장 등이 있는 파리8구역(총길이 2km·면적 15ha)을 2030년까지 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재단장하는 사업이다.하루 6만대 이상 차량이 달리던 8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과감하게 줄이고,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녹지를 더욱 풍부하게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주머니 형태의 녹지와 테마정원, 식물과 벤치를 함께 배치한 식물라운지(키오스크) 등이 설치된다.현재 '국가상징가로' 조성 계획을 구상중인 오 시장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프로젝트 설계건축가와 파리시 관계자 등에게 사업 내용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국가상징가로 조성 계획은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7㎞ 구간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의 상징공간으로 만드는 내용이다.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2026년까지 총 2천㎞ 규모의 서울 내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인 '초록길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오 시장은 "샹젤리제 거리와 우리 국가상징가로는 역사나 문화적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이런 세계적 관광명소가 녹지 생태면적을 늘리는 대변
2022-10-24 10:03:42
홈트·명화 감상 등 연휴 마지막날 문화생활 해볼까
설 명절 전후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연휴 마지막 날을 즐거운 문화생활로 마무리하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명절 기간 동안 소개했다.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특별전 전시해설 ▲한국문화정보원의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시리즈 등 다양한 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지를 추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집에서 즐기는 운동(홈트)!’정보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실외에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이 이번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02 09:00:04
"미흡한 정책 못 따르겠다" 자영업자들, 22일 광화문 시위 예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부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자영업자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방역협조는 이제 끝났다"면서 오는 22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대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자대위는 "코로나19로 무려 2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정부는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 충원 등을 위해 정책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했냐"면서 "왜 정부와 방역당국의 무책임이 또다시 자영업자에게 떠 넘겨지게 되냐"고 했다. 이들은 방역패스를 언급하며 "업주에게 처벌 규정이 존재하는 엄연한 영업 규제임에도 손실보상 범주에 넣을 수 없다는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정작 과밀집과 집단감염을 유발하는 시설엔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면제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영업 제한조치에 대해서도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일부 업종의 영업 제한을 해제해 확진자가 증가한 것처럼 또다시 우리에게 족쇄를 채우려 하는 게 아니냐"며 "확산 대유행 원인을 오롯이 자영업자에게 떠넘기는 몰염치한 행동에 우리가 언제까지 침묵하길 바라냐"고 반발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서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5 14:47:53
서울시, 한부모 가족과 함께하는 '2019 모두하나대축제' 개최
한부모가족이 차별없이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 마련을 위한 한부모 인식개선 축제인 ‘2019 모두하나대축제’가 오는 19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진행된다.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축제로, 혼자가 된 부모도 당당한 세상을 만들고 모든 가족이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한부모 자조모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 후원 및 봉사단체 등 5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100여개 부스에서 체험 놀이 활동, 한부모가족지원 복지상담,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서울시 한부모가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어 한부모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단체와 개인에게 유공자표창 수여도 진행 한다. 축제의 체험활동은 천연제품 만들기․화분 만들기․네일아트․푸드아트테라피 등이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트램펄린․볼풀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한부모 당사자가 직접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센터 사업 주요성과물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16 10:20:01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광화문서 '누구나 책, 어디나 책' 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4 월 23 일 ) 을 맞이해 광화문광장에서 책 축제 ' 누구나 책 , 어디나 책 '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 행사는 ‘2018 책의 해 ’ 를 맞이해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로 옮겨 22 일부터 23 일...
2018-04-18 13: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