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입사한 19세 천재 소년, "아시아계라 명문대 불합격" 소송
'미국 수능'이라 불리는 SAT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구글 입사 제의까지 받은 19세 아시아계 소년이 자신을 불합격시킨 일부 명문대학을 상대로 '인종차별' 소송을 제기했다.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고등학생 때 이미 구글 입사 제의를 받았으나 16개 대학에서 거절당한 천재 소년이 차별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스탠리 종(19)의 사연을 보도했다.매체는 그를 '거의 완벽한 대학 지원자'라고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자란 스탠리 종은 고등학교 학점(GPA) 4.42점을 받고, 미국의 대학입시 시험인 SAT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등 우수한 지원 조건을 갖췄다.그는 전자 문서 서명 플랫폼을 제작하는 '래빗-사인'이라는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했고, 졸업 전 구글로부터 박사에 준하는 일자리를 제안받았다.그러나 대입 과정에서 스탠리는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혀야 했다.그는 UCLA,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 UC버클리 등 16개 대학에 지원했지만 모두 불합격했고, 텍사스 오스틴 대학과 메릴랜드 대학에만 합격했다.이런 결과에 놀란 스탠리와 가족들은 소문으로만 듣던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떠올리며 부당함을 느꼈다.어퍼머티브 액션은 대학 입시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으로, 흑인과 라틴계 미국인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지만 백인·아시아인들은 좋은 성적을 받아도 입학이 어려워지는 등 '역차별'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스탠리의 아버지 난 종은 "아시아계 학생이 대입에서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소문을 듣긴 했지만, 소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며 &quo
2025-03-07 13:58:17
"휴대폰 '이걸로' 갈아탔어요" 삼성·구글 울상짓게 한 설문 결과는?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다 애플의 아이폰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8일 애플의 네 번째 보급형 '아이폰16e'가 출시되면 이런 추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핵심 시장인 미국, 중국, 인도 등 4개 지역 아이폰 사용자 4000여명을 설문한 결과, 이 같은 흐름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중 48%는 과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응답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이폰 운영체제(iOS)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과 구글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향후 2년 동안 삼성 갤럭시 S 시리즈에서 애플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한편 같은 조사에서 아이폰 프로 모델 사용자는 다른 모델 사용자에 비해 아이폰 교체 주기가 더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 모델 사용자는 평균 2.75년 동안 기기를 보유했지만, 다른 모델 사용자는 3.15년 동안 기기를 이용했다.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프로 모델 사용자가 얼리어답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프로 모델 사용자 가운데 45%는 자신을 '혁신가', 25%는 자신을 '얼리어답터'로 인식한다고 응답했다.한편 애플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이폰16에 탑재된 것과 같은 A18칩을 사용하는 보급형 아이폰 16e를 2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99달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1 16:28:47
삼성전자, 구글·퀼컴 합작 확장현실 헤드셋 내년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업한 확장현실(XR) 헤드셋이 내년 출시된다.구글은 12일(현지시간) 이 헤드셋에 탑재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을 선보이며 삼성이 개발한 첫 번째 기기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확장 현실을 의미하는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모두 의미한다.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라는 코드명의 이 헤드셋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다. 여기엔 삼성전자의 하드웨어에 구글의 운영체제와 퀄컴의 칩이 장착된다.기기에서 나오는 스크린 공간에 가상 콘텐츠와 앱이 배치돼 이용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하거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등과 대화하면서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또한 유튜브와 구글 TV를 가상의 대형 화면에서 즐기고, 구글 포토는 3D 기능으로 구현된다. 구글 맵스의 몰입형 보기를 통해 도시와 랜드마크를 마치 현실에서처럼 탐험할 수 있고, 원을 그려서 정보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정보도 바로 찾아볼 수 있다.헤드셋 출시에 맞춰 XR에 특화된 다양한 앱, 게임, 몰입형 콘텐츠도 내년에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아울러 헤드셋과 함께 안드로이드 XR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 출시도 예고됐다.이 스마트 안경은 제미나이의 기능을 손쉽게 활용하면서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고도 길 찾기, 번역하기, 메시지 요약 등과 같은 기능이 실행된다.샤흐람 이자디 구글 XR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과 안경을 위한 개방적이고 통합된 플
2024-12-13 10:01:54
구글이 발표한 '지난해보다 국내 검색량 늘어난 단어' 2위 '계엄령'…1위는?
구글이 11일 발표한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에서 단어 '계엄령'이 국내 구글 종합 검색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올림픽·패럴림픽'이 차지했다.이 리스트는 절대적 검색량이 아닌 지난해 대비 검색량이 증가하며 관심을 받은 검색어들로 구성됐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대중의 관심사로 떠오른 '계엄령'은 2위를 차지하며 '주택 청약', '기후 변화', '미국 대선' 등 꾸준히 관심을 받아 온 검색어를 뛰어넘었다. 글로벌 종합 검색 부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 '국제크리켓위원회(ICC) T20 월드컵'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국내 인물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였다. 정우성·김수미·한강이 뒤를 이었으며, 글로벌 인물 순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위를 차지했다.노래 부문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래퍼 켄드릭 라마의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였다.국내 K-POP 노래 순위에서는 아파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비비의 '밤양갱'이 2위에 올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1 21:06:30
10의 10 제곱 년 걸릴 문제, 5분만에 푸는 '꿈의 칩' 나왔다
구글이 현존하는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자(10의 25제곱) 년이 걸릴 문제를 5분 만에 푸는 신형 양자 칩을 선보였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6% 상승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구글퀀텀AI 창업자 하르트무트 네벤은 이 같은 성능을 갖춘 신형 양자 컴퓨터 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이 칩은 이전 양자컴퓨터보다 수행 속도가 훨씬 빠르다. 현재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자 년이 소요되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다.윌로우는 0과 1을 혼합하는 '큐비트(Qubit)' 단위로 정보를 처리하며, 큐비트를 여러 개 중첩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하다. 구글은 현재 윌로우에 약 100개의 큐비트가 들어 있지만, 최종적으로 100만 큐비트로 구성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양자컴퓨터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소재 발견, 핵융합, 우주공학, 금융 상품 모델링 등 대부분의 연구 영역에서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양자 컴퓨팅을 연구 중인 기업은 구글을 포함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이다.이날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약물 발견, 핵융합 에너지, 배터리 설계 등의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에서 윌로우를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윌로우 발표 소식을 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축하의 말을 남겼다. 이에 순다르 피차이는 "언젠가 스타십으로 우주에 양자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이전 거래일보다 5.59% 오른 185.17달러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1 14:24:32
동영상 찍어 질문해도 답변 술술…구글, 검색 기능 확대
구글이 기존보다 검색 기능을 확대했다.구글은 동영상 속 내용을 음성으로 물어보고 답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이미지 내용에 대해서만 검색이 가능하던 기존 방식에서 확대된 것. 앞으로는 동영상을 촬영해 이와 관련된 내용도 검색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됐다.새 기능은 이미지로 검색이 되지 않을 때 동영상을 촬영해 음성으로 질문할 수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인 '구글 렌즈'를 통해 촬영하면 동영상 내용과 질문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구글 검색 책임자 리즈 리드는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람들이 주변 세계에 대해 더 쉽게 질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예를 들어, 물고기 무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구글 렌즈를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한 뒤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이유를 음성으로 물으면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관련 정보를 찾아서 바로 알려준다.이 새로운 기능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7월 자체 검색 엔진을 발표한 지 2개월 여만에 나왔다.구글은 전 세계 검색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픈AI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 등장은 구글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오픈AI는 지난 7월 AI 기반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의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4 10:05:51
7개월째 모바일 이용자수 1위 '유튜브'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7개월 연속으로 이용자수 1위를 수성했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는 4624만6846명으로 작년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에 이어 카카오톡(4542만5054명), 네이버(4336만9116명)가 2~3위를 유지했고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 포털이 각각 3649만5441명과 3405만6889명으로 4~5위를 차지했다.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작년 12월보다 280만10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의 이용자가 작년 말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검색에서도 구글 포털과 크롬을 찾는 이용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토종 앱인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 폭은 20만579명에 불과했고, 카카오톡은 오히려 11만5313명 감소했다.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는 테무가 1위에 올랐다. 중국계 직구 앱 테무는 신규 설치건 179만9128건을 기록하며 지난 5월 3위로 밀린 지 한 달 만에 1위로 복귀했고, 역시 중국계로 숏폼 공유 플랫폼인 틱톡 라이트가 148만2992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155만1571건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9 10:23:20
삼성, 미국 스마트폰 시장서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판매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보다 앞섰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33%로 2위에 올랐다. 다만 CIRP는 스마트폰 기기의 모델별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애플보다 스마트폰 총 판매 대수는 많지만, 고급형 기기 판매 비율은 애플에 미치지 못했다.플래그십 판매 비중을 따져봤을 때 조사 기간 내 아이폰 판매량의 3분의2 수준인 64%가 아이폰15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갤럭시 S23, S24 및 플립 및 폴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42%를 기록했다.CIRP는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대비 적은 스마트폰을 판매함에도 불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고 평가했다.한편,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는 13%의 모토로라, 4위는 6%의 구글이 차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7:38:17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시간 3분의 1은 '여기' 쓴다
한국인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오랜 시간 접속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접속 시간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3.6%(1021억분)를 차지했다.카카오톡은 2위로 10.7%(325억분)를 차지했는데, 유튜브가 이보다 3배 높다. 그다음은 인스타그램 6.9%(209억분), 네이버 6.6%(200억분), 틱톡 2.0%(60억분), 네이버 웹툰 1.6%(49억분), X(옛 트위터) 1.6%(48억분), 티맵 1.4%(43억분), 넷플릭스 1.3%(41억분), 브롤스타즈 1.2%(37억분) 순으로 집계됐다.이들 상위 10개 앱의 사용 시간은 전체 사용 시간의 66.9%를 차지했다.앱 개발사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면, 구글이 유튜브로 33.6%를 기록했고, 카카오톡·다음·카카오맵·카카오페이지 등 여러 종류의 실생활 앱을 제공하는 카카오가 13.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네이버·네이버 웹툰 ·네이버 지도·네이버 카페 등을 서비스하는 네이버는 11.4%,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포함해 총 7.7%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31 17:52:07
"함께 움직이고 있어요" 애플·구글, 허가 없는 위치추적 장치 알려준다
에어태그 등으로 허가 없이 위치 추적 장치를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애플과 구글이 나섰다. 애플과 구글은 13일(현지시간) 에어태그 등 위치 추적 장치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것을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아이폰 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제공하기로 했다. 이 기능은 이날 배포된 iOS 17.5와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을 탑재한 기기에서 구현된다.이 기능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본인이 알지 못하는 블루투스 추적 장치가 함께 움직일 경우 "아이템이 당신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이 발견됨"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된다.사용자는 이 추적 장치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소리를 내게 하거나 이 장치를 비활성화하는 지침을 받을 수 있다.에어태그는 동전 모양의 블루투스 기기로 소지품에 부착해 놓으면 해당 물품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아이폰 등으로 즉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장치다.이런 블루투스 위치 추적 장치를 만드는 치폴로, 유피, 모토로라 등 업체들도 향후 이런 기능이 호환되게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애플은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4 09:16:42
AI가 설계한 신약, 몇 년 안에 나올 수도..."정확성 높아"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인 구글 딥마인드의 CEO가 8일(현지시간) "향후 수년 내, AI가 처음 설계한 약을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허사비스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단백질 구조를 알아내는 AI 모델인 '알파폴드'(AlphaFold) 최신 버전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알파폴드3'을 공개했다. 앞서 알파폴드는 2018년 처음 공개된 후, 2년 뒤인 2020년 '알파폴드2'가 나왔다.허사비스 CEO는 "이번 발표는 구글 딥마인드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알파폴드3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도 게재됐다.알파폴드3은 기존 모델이 제공하던 인체 내 단백질 구조 예측 기능에 더해, 모든 생물학적 분자 형태와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세포는 단백질과 유전자(DNA) 등 수십억 개의 분자가 상호작용하는데, 알파폴드3는 거의 모든 생체 분자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예측 정확도도 높다. 구글 딥마인드는 단백질과 다른 분자 간 상호작용에 관한 예측은 기존 모델보다 50% 이상, 특정 상호작용에서는 두 배까지 정확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그는 "알파폴드2는 구조 생물학 분야에 혁신을 가져온 획기적인 기술로, 현재까지 2만 번 이상 인용되며 전 세계 수많은 연구자의 중요한 연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구글 딥마인드는 항상 AI를 활용해 생물학 연구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알파폴드3는 이러한 노력의 가장 최신 단계"라고 강조했다.논문에 따르면 알파폴드3는 거의 모든 생체분자 유형의 구조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고, 생명체 구성 분자들의 광범위하고
2024-05-09 15:21:58
김동연 경기지사, 엔비디아·구글 본사 찾아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인공지능(AI) 기업인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가 지난 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 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고, 경기 북부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와 경기도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실무그룹을 구성해서 연락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은 이에 대해 "말씀하신 두 개의 데이터센터 모두 엔비디아가 필요한 설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다"며 "실무그룹에 참여해 더 자세한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또한 김 지사는 엔비디아에 이어 구글 본사를 방문해 MK 팔모어 구글 클라우드 정보보호 디렉터, 윤진성 선임연구원, 김선식 구글클라우드 부문장 등과 경기도 AI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경기도가 구글을 만난 이유는 구글과 협력해 경기도 스타트업에 인재 육성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경기도 스타트업이 구글과 함께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8 16:51:36
"AI 때문에 광고 줄어들라..." 구글, 검색 유료화 검토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존 검색 서비스가 창출하던 광고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한 데 따르면, 구글은 새로운 제미나이(Gemini) AI 비서를 사용할 수 있는 기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AI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자사 콘텐츠에 최초로 요금을 부과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소식통은 구글 기술자들이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경영진은 AI 기반 검색의 유료화 여부 및 시기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구글은 그동안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를 받아 수익을 창출했다. 검색 결과에 광고 링크를 추가하는 것이다. 구글이 검색 및 관련 광고를 통해 얻은 수입은 지난해 총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1천750억달러(약 235조6천억원)에 달했다.구글은 AI 기반 검색을 유료로 전환해도 기존 검색 엔진은 무료를 유지하고 검색 결과에 계속 광고 링크를 붙일 계획이다.지난 2022년 말 오픈AI가 선보인 챗 GPT가 사용자의 질문에 빠른 속도로 만족스러운 답변을 제공해 인기를 얻자, 광고를 주요 수익원으로 활용하던 기존 검색 엔진의 사업 모델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게 구글의 우려다.따라서 기존 수익원은 유지하되 AI 기술 혁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인 구글은 지난해 5월부터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테스트하며 사용자 검색에 대해 자세한 답변과 함께 추가 정보 및 광고 링크를 보여주고 있다.FT는 생성형 AI가 발전해 사용자의 질문에 더 완벽한 답변을 제공하면 검색 서비
2024-04-04 13:49:25
'시크릿 모드' 해도 웹 활동 추적? 구글, 6조 소송에 결국...
구글 크롬에서 비공개 브라우징(검색) 기능 '시크릿 모드'를 사용했지만 개인정보를 보호받지 못했다며 50억 달러를 청구한 소송에서, 구글이 수십억건의 이용자 데이터를 전부 삭제하기로 합의했다.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9개월 이상 된 수십억 개의 이용자 데이터 기록을 삭제하기로 원고측과 합의했다. 이 사실은 구글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알려졌다.2020년 미국 내 일부 구글 사용자는 시크릿 모드에서도 검색 내용, 방문 사이트 등 자신의 웹 활동을 추적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시크릿 모드'를 이용하면 사용 기록이 남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구글은 웹 트래픽 평가와 광고 판매를 위해 해당 모드에서조차 사용 기록을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0억 달러(6조5천억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결국 구글은 시크릿 모드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명확히 알리고, 이 기능을 이용할 때는 기본 설정으로 타사 추적 기능을 끄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구글 사이트가 아닌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때도 구글이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이를 못 하도록 막는 것이다. 또 이용자들이 구글을 상대로 개별적인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원고 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이용자 데이터를 구글이 몰래 수집하는 것을 막았다"고 자평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2 13:38:26
"유명인도 합니다" 구글·유튜브, '사칭 광고'에 칼 빼 들었다
유명인을 거짓으로 앞세운 온라인 사기 광고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소극적인 대응을 취하던 구글이 강력 대응에 나선다. 구글은 자사 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사칭 광고를 한 광고주 계정을 사전 경고 없이 영구 정지한다.1일 구글의 광고 정책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브랜드, 공인, 조직과의 제휴 또는 이들의 지위를 사칭하거나 허위로 암시해 사용자가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기존 정책은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를 은폐하거나 허위 정보를 저공해 사용자들을 속이는 광고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뿐이지만, 구글은 28일부터 표현을 명시적으로 변경해 계정 정지 조치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구글은 "해당 정책 위반을 발견하는 경우 사전 경고 없이 해당 구글 광고 계정을 정지한다"며 "광고주는 구글의 광고 서비스를 다시는 이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종전에 사전 경고한 뒤 항변할 시간을 줬던 것과는 대비된다.해당 정책 위반을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여긴다고 밝힌 구글은 사실상 사칭 광고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처에 들어갔다.구글은 광고주의 광고와 계정, 웹사이트, 제삼자 출처 등 위반 여부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구글이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비롯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쓰인다.LLM은 정상적인 콘텐츠와 미세한 사기성 콘텐츠 사이의 뉘앙스를 더욱 잘 포착할 수 있으며, LLM의 고급 추론 기능을 이용해 복잡한 정책들도 큰 규모로 집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이번 구글의 조처는 지난달 2
2024-04-01 13: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