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주요 키워드는?
올해 1분기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에 1만1533건이 접수됐다. 대통령실이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이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5.2%),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제안은 일차적으로 소관 기관에 배분됐으며 이들 기관은 지난 6월 말까지 92%에 대한 답변을 완료한 상태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정책화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보여주기식 가짜 소통'이 아니라 정책과 현장 변화로 응답하는 진짜 소통창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8 10:06:42
'국민청원' 대신 신설한 '국민제안'...알고 계셨나요?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로 문재인 정부가 운영했던 '국민청원'이 폐지되고 윤석열 정부의 '국민제안'이 지난 6월 신설됐다. 100% 실명제로 운영해 무분별한 청원을 방지하고 여론 왜곡을 막는 측면이 기능이 있지만, 이전처럼 사회적 이슈나 문제들을 끌어올려 여론 형성 장의 기능을 하던 창구가 사라져서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민제안'은 네 가지 창구로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제출하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조례·명령·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청원법 등 법률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며,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 방지를 위해 실명제로 운영한다. 따라서 '국민제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실명확인 로그인을 해야 한다. 또한 '국민청원' 과는 달리 타인이 쓴 청원글을 볼 수 없다. '국민제안 TOP 10' 페이지를 만들어 국민들이 제안한 내용 중 우수 안건을 모은 코너가 있지만, 타인이 내용 전체를 볼 수 없다.'국민청원'이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국민 갈등을 조장해왔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기도 했지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아동학대나 데이트 폭력 등 이슈화되지 않았던 사회적 문제들을 짚어보고 수면 위로 끌어와 긍정적인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는 측면도 없지 않다. '국민청원' 대신 '국민제안'이 신설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2022-10-19 17:19:04
대통령실, 국민청원 대신 '국민제안' 신설…운영 방침은?
대통령실은 23일 문재인 정부가 운영하던 청와대 '국민청원'을 없애고 '국민제안'을 개설했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국민제안 코너는 크게 네 가지다.▲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 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이 있다.이 중 102 전화는 '윤석열'의 '열'을 뜻하는 10과, 한자 '귀 이'(耳)를 딴 2를 조합한 숫자다. 이 서비스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게 된다.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민원 코너도 다음 달 추가될 예정이다.국민제안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청원법 등 법률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되,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을 막기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된다.아울러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은 제한되며, '민원 책임 처리제'를 통해 법정 처리기한 내 답변을 보장할 방침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권익위에서 '유효한' 질문이라고 판단하면 대부분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국민청원은 공식 답변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했던 만큼 답변율이 낮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변화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민관 합동 심사위원으로 '국민 우수 제안 협의체'를 만들
2022-06-23 15: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