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 첫 한글 떼기, 어떻게 가르칠까?
아이는 빠르게 성장한다. 동화책에 나온 글밥을 스스로 한 자 한 자 읽을 수 있는 나이는 6세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에 따르면 “6세가 되면 글자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자기 이름 정도는 쓸 줄 알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ㄱ, ㄴ, ㄷ, ㄹ'을 배우는 문자 교육은 5~6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빠른 아이들은 5세 이전에 한글을 다 깨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아이가 글자에만 국한되어 사물을 다채롭게 이해할 수 없게 되거나 글자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 한글 떼기에 효과적인 학습 단계를 알아보자.1 - 동요나 긴 문장카드 활용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문장은 통째로 외우므로 간단한 3~4개 문장이 반복되는 동시나 동요, 긴 문장카드를 자주 읽어주고 보여주자. 아이가 글을 배울 때는 따로 떨어진 글자나 문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고 말이나 문장 자체를 외워서 그것을 머릿속에 그대로 박아놓는다.2 - 동화책 읽기이 시기가 되면 처음과 끝이 있는 이야기를 기승전결로 풀어내는 사고력이 생긴다. 따라서 동화책을 이용하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림책을 선택할 때는 간결하면서 함축적인 것이 좋다. 또 글의 내용은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 있게 표현한 것이 좋다. 아이가 문장을 다 외우거나 읽었다고 해서 그림책을 덮자마자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책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3 - 자신과 밀접한 말로 낱말 익히기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관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문자를 익히고 접근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관심을 느끼는 부분인 ‘나&rs
2022-06-09 16:17:05
초등학생 '경제지능' 키우는 방법은?
한국경제신문이 초·중학생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을 오는 21일 창간한다. 중·고교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에 이어 ‘동생’들이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주간 신문을 선보이는 것이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초·중생 눈높이에 맞춘 경제 지식과 금융·투자 상식, 최신 뉴스와 시사 이슈 해설, 독서 및 글쓰기 지도 등 알토란 같은 콘텐츠를 담아 어려서부터 생각의 폭을 넓히고 경제 감각을 익히게 하는 길잡이가 돼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어려서부터 키우는 ‘경제 지능’주니어 생글생글은 국내 최고 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의 노하우를 담아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초·중생 독자들이 어려서부터 경제를 보는 눈을 키우고 건전한 경제 관념을 형성해 평생의 자산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커버 스토리에선 희소성 기회비용 등 사회·경제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 개념부터 물가 금리 환율 등 실생활과 직결된 주제까지 경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어렵고 복잡한 경제 현상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는다. 또한 한경 기자들이 다양한 시사·경제 이슈를 쉽고 깊이 있게 해설한다. 창간준비호에선 ‘미래 부자 프로젝트’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어린이 경제MBTI를 통해 각자의 소비·투자 성향을 파악해보고, 용돈 관리법을 통해 물가 상승, 금리, 예금, 주식 등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등 국내외 기업인과 유명 투자가들의
2022-02-11 13:58:22
양주시 덕계도서관,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특강 개최
양주시 덕계도서관은 8월 2일 채인선 동화작가와 함께 하는 여름방학 글쓰기 특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이번 특강은 8월 31일까지 접수받는 양주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채인선 작가는 지난 1996년 창작과비평사 주관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화·논픽션·교양물 등 다방면에서 다수의 책을 집필하고 있다.주요저서로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나의 첫 국어사전’ 등이 있다.<글쓰기 처방전>의 저자이기도 한 채인선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특강은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 글쓰기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초등 3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지만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어느 학년이든 참여할 수 있으며 덕계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082-7451)를 통해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7-19 10: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