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인데 엄마 껌딱지?" 오은영, 배우 서효명 딸에 '자라증후군' 판정
오은영 박사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배우 서효명을 '자라증후군'으로 판단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농구계 전설 박찬숙 감독의 딸인 배우 서효명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서효명은 결혼 9개월 차가 됐지만 자신은 아직도 엄마 품을 못 벗어난 '마마걸'이라며,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게 상상만으로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서효명은 엄마 박찬숙 저녁 메뉴, 남편의 차량 구입 등 모든 것을 상의한다고 밝혔다.박찬숙은 서효명과 함께 살 때 모든 걸 다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에 서효명은 엄마가 호텔 룸서비스 수준으로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방송에는 박찬숙이 서효명의 신혼집 살림까지 직접 해주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서효명처럼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을 '자라증후군'이라고 표현한다고 말했다.자라증후군은 부모의 곁에서 떠나려 하지 않는 자라의 특성에서 따온 용어로, 경제 또는 정신적으로 자립심이 부족해 부모에게만 의존하려는 세대를 뜻한다.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4 09:22:37
서유리 "영혼이 빠져나간 느낌"…무슨 사연이?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유리의 다음 주 출연이 예고됐다.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 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면서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나있는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덧붙였다.서유리는 "다음날 정신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란 것이 너무 큰 일인 거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유리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0 13:03:59
개그우먼 이수지 "임신 소식 전하자 남편이 한 말이…"
개그우먼 이수지가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남편 반응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방송인 박슬기와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정형돈은 "저는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리액션을 충분히 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얘기한다"고 말했다.이윤지는 "저는 신랑한테 아직도 얘기한다. 임신테스트기 보여줬더니 건조하게 '축하해' 이러더라.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이수지도 임신 소식을 전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남편한테 임신테스트기 보여주러 갔을 때 게임하고 있었다. 남편이 '대박. 나 이번 판까지만 하고' 이러더라. 머릿속에 '이번 판까지만 하고' 말이 계속 남는다"고 전했다.또한 정형돈은 "심지어 초음파 심장 소리 들으러 갈 때도 격하게 반응하지 못했다. 그냥 조그마한 점이 두 개가 있어서 아기라는 생각을 못했다. 심장소리 들을 때 반응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걸 못했다"고 후회했다.슬리피 역시 "저도 '우와' 이렇게 하진 않았다. 방송에서나 하지. 내가 생각해도 (반응이) 별로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6:18:58
김미려 "둘째子 희귀병…내 탓 같아 죄책감" 눈물
방송인 김미려가 희귀병을 겪은 둘째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해당 방송에서 김미려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을 때를 회상하며 "낳자마자 아이의 턱이 작다고 느껴서 검색을 했더니 콜라겐 결핍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몸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산후조리원에 있으면 다른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못 있겠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미려는 "혀가 턱보다 크니까 숨을 못 쉬더라. 기도로 넘어갔다. 주변에서는 절대 내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 내 탓 같았다. '둘째라고 방심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첫째가 있어서 슬퍼할 수만은 없어서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남편 정성윤 역시 "오늘밤을 못 넘길수도 있다고 했다. 여유가 없었다"라며, "저도 당연히 제 탓 같은 후회를 느꼈다. 몸도 추스르지 못하는 그 상황이 안타까웠다"라고 회상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결혼하며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1 17:30:39
박지헌, '금쪽상담소' 찾아 6남매 홈스쿨링 이유 고백
박지헌이 홈스쿨링으로 6남매를 키우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둔 V.O.S 박지헌, 서명선 부부가 출연했다. 박지헌의 아내는 "남편에게 붙여준 별명이 '투게더병'이다. 다 같이 있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같다"며 "아빠가 아이들에게서 독립을 하지 못한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지헌은 이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첫째의 운동을 무리하게 따라다니다가 안면마비를 겪기도 했다. 오은영은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지만 눈앞에 없으면 안 산 것 같다'는 박지헌에게 "가족이 아닌 다른 관계는 없냐"고 물었다. "멤버들 말고는 아무도 안 만난다"고 말한 박지헌은 "친구는 정말 많다. 예전에 누구보다 친구를 좋아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각자 서로보다 중요한 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굉장히 의도적으로 '친구는 중요한 게 아니야'를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관계가 바뀌는 건 배신이라고 느끼시는 것 같다. 이게 너무 강력하게 자리 잡으면 안 된다. 아이들은 아빠를 배신한 게 아니라 성장하는 건데 변화를 사랑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지헌은 "제 삶에서 이게 너무 많은 것 같다. 모든 관계에서 내 뜻과 다르면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홈스쿨링도 사람들이 왜 하냐고 많이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존재를 선물해 주고 싶지 않아요'라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쭉 들어 보니 결국 '가족밖에 없네'가 되신 것 같다. 결혼과 혈연이 아닌 관계는
2023-09-06 11:35:07
류필립 "17세 연상 미나, 관리에 병적 집착해"
류필립이 17세 연상 아내인 미나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7세 차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 씨가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쓰니까 그런 것 때문에 피곤하다. 저의 모든 것 1부터 100까지 다 신경 쓴다. 결혼 후 24시간 붙어 지냈는데 잠드는 것도, 일어나는 것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어나는 순간부터 뜨거운 물 마셔야 하고 단백질 먹고, 건강 기능 식품 먹고, 선크림도 발라야 하고 쉬는 날엔 운동, 경락 마사지 등을 예약해놓는다"면서 "왜 그렇게 관리에 병적으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솔직히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찍 100번 때리고 당근 1개 주는 느낌이다. 잔소리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 동안 한다. 일단 아내인 걸 떠나서 17년 인생 선배이기도 한데 아내가 바라는 것의 100%를 충족시켜 주진 못하겠지만, 최대한 99%까진 맞춰줄 테니 1%는 양보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미나는 "대신 저랑 살면 예뻐진다. 처음 본 사람한테 제가 잔소리하는 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고 하더라. 괜히 나이 어린 사람이랑 결혼했나 싶은 생각도 했다"며 서운해했다. 또 류필립은 아내 미나의 중국어 강요가 가장 힘들다고 했다. 그는 "너무 머리가 아팠다. 아내와 소통을 해야 하는데, 저에게 중국어를 알려주기 위해 중국어로 이야기를 했다. 하루 이틀은 괜찮은데 몇 개월이 지나니 머리가 아팠다. 해석은 해야 하고, 그렇다고 무시를 할 수는 없고. 간곡하게 한국말로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나는 "20분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고 했고
2023-07-14 22: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