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로 만드는 따뜻한 기록
추억이 깃든 집은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뜨개실로 정성껏 만든 소품은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재질도 느낌도 따스하다. 뜨개질로 만들어 사용한 아기 모빌, 양말, 신발, 모자 등은 잘 간직했다가 훗날 추억의 물건 또는 장식품으로 꺼내어 쓸 수 있다. 올 겨울, 추억과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아기 뜨개용품을 만나보자.1. 모빌뜨개실로 짜인 모빌은 활용도가 높다. 모빌의 특성상 부피감이 있는 모양 하나를 만들어 매달아놓기 때문에, 나중엔 고리 실만 잘라 인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빌을 고정하는 지지대 부분은 직접 뜰 필요 없이 어울리는 색깔 실로 감아주기만 하면 완성이다.인기가 좋은 동그란 공 모양의 체리모빌, 구름 모빌 등을 만들 때 코바늘뜨기를 사용하면 된다. 따라서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공 모양 뜨는 방법이 친절하게 소개된 영상을 찾을 수 있다. 15분 정도의 영상이다.2. 양말, 신발코바늘 뜨기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대바늘로 차근차근 아기 양말을 떠보자. 영상을 보고 차분히 배우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첫 시도에 능숙하게 해내지 못하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양말은 모양을 뜨는 패턴이 정해져 있어, 먼저 감을 잡아보는 것이 포인트다. 초보라도 두어 번 떠보고 나면 아기 발에 굴곡 없이 잘 맞는 양말을 완성할 수 있다. 적은 실로 제대로 모양을 잡은 아기양말을 뜨고 나면, 같은 방법으로 성인 양말 뜨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3. 보닛'뜨개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양은 레이스다. 아기 머리에 씌운 레이스 니트 보닛은 상상만 해도 귀엽다. 뜨개질 왕초보에서 벗어나고 나면, 이제 직접 디자인 도안을 골라
2021-11-17 08:09:28
남아공 30대 여성 열 쌍둥이 출산...세계 기록 경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7세 여성이 열쌍둥이를 한번에 낳아 세계 최다 쌍둥이 출산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는 전날 밤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다. 수술 당시 고시아메는 임신 7개월 차였다. 산전 검사에서 병원 측은 고시아메가 여섯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출산 직전 검사에서 태아 두 명이 더 발견됐으며, 제왕 절개 과정에서 두 명이 더 추가돼 총 열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이미 6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었던 고시아메는 임신 기간 내내 잘 걷지 못했고, 출산 전에는 집에서도 목발을 짚고 다녀야만 했다. 현재 산모와 열쌍둥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지만, 아기들은 조산한 탓에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고 있으며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산모의 남편은 "너무 감격스럽고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말했다.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시톨레가 열쌍둥이를 낳기 전까지 최다 다둥이 기록을 지닌 사람은 지난달 모로코에서 제왕절개로 딸 다섯, 아들 넷 등 아홉 쌍둥이를 낳은 말리인 할리마 시세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9 16: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