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아멜리, 엄마의 시선으로 만든 원목 인형의집 완구 국내 공식 론칭
프리미엄 원목 인형의집 완구 브랜드 ‘쁘띠 아멜리’(Petite Amélie)가 2024년 8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쁘띠 아멜리는 예비 엄마였던 설립자가 곧 태어날 딸을 위해 마음에 드는 아기 침대를 찾지 못하고, 머릿속에서 꿈꾸던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면서 탄생한 브랜드이다. ‘MADE BY A MUM’이라는 슬로건처럼, 쁘띠 아멜리는 엄마의 시선으로 아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난감과 가구를 세심하게 설계하고, 동생에게 물려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KC 인증을 획득한 쁘띠 아멜리의 대표 원목 인형의집 장난감 세트 2종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었다. 따뜻한 나무 질감과 중성 컬러가 돋보이는 인형의집 외에도 역할놀이, 감각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함께 선보여지고 있다. 쁘띠 아멜리 관계자는 “우리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어 왔다. 한국 시장에서도 아이들이 놀라운 세계를 발견하고 탐험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9-04 11:00:01
'댕강' 잘린 조경수 '눈살'...베인 이유는?
부산에서 건물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조경수를 잘라버린 상가 건물 주인들에게 지자체가 원상 회복 명령을 내렸다. 부산 해운대구는 상가 앞 느티나무 6그루의 몸통만 남겨두고 윗 부분은 자른 상가건물 2곳의 건물주들에게 원상회복 명령 사진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들은 해당 상가들이 지어졌을 당시 심은 것으로, 수령은 20년이 넘은 나무다. 최근 상가 관리 업체가 모든 가지를 잘라내고 몸통 일부만 덩그러니 남겨놓아 지나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운대구는 나무의 훼손 상태가 심해 사실상 조경수로서의 가치를 잃은 것으로 판단했다. 조경수는 가로수와 달리 해당 상가의 사유재산이어서 훼손하더라도 재물손괴 등으로 처벌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건축법에 따른 준공 허가를 받을 때 건물 조경 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이어서 원상회복의 대상은 된다고 해운대구는 판단했다. 최근 부산생명의숲 등 환경단체들도 과도한 조경수 훼손을 우려하며 상가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당 상가 건물이 사용승인을 받았을 때 느티나무 높이는 5m, 직경은 30㎝가량 됐다"면서 "승인받았을 때 기준을 충족하도록 수목을 다시 심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상회복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 강제금을 부과한다"면서 "사유재산이라 하더라도 조경수 훼손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 홍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3 13:22:11
'닭발 가로수' 안돼요...나뭇잎 보존 필수
가지를 쳐내고 기둥만 남긴 이른바 '닭발 가로수'를 막기 위한 지침이 마련됐다.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도시그늘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 내 녹지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개선방안에 제기된 대원칙은 생물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10-20-30 원칙'이다.10-20-30 원칙은 도시 숲을 가꿀 때 단일종은 10% 이하, 동일 속은 20% 이하, 같은 과는 30% 이하로 유지되도록 관리해 수종을 다양화 하자는 것이다.나무를 심을 땐 자생종과 꿀이 많은 '밀원식물', 새와 곤충의 먹이로 쓰이는 '식이식물'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단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처럼 자생종이 아니더라도 널리 분포하는 수종은 그대로 유지할 것을 권했다.또 도시그늘 확보를 위해 도심 속 건물에서도 잘 관리된 나무가 3그루 이상 보이도록, 나무 그늘이 도시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300m만 가면 공공 녹지공간을 볼 수 있도록 '3-30-300 규칙'을 지키자는 내용이 개선방안에 소개됐다.개선방안에는 가지치지 기준과 수목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도 담겼다.거리를 걷다 보면 나뭇잎과 가지를 모두 잃고 앙상한 기둥만 드러낸 닭발 가로수를 볼 수 있다. 앞으론 이런 일이 없도록 나뭇잎이 달린 수목 부분을 75% 이상 유지해야 한다.마구잡이 가지치기는 가로수가 간판을 가리거나 그늘을 만든다는 개인 민원이 있을 때, 비용을 아끼려고 할 때 이뤄지곤 한다. 그러나 닭발 가로수를 만들면 가로수의 대기오염 정화기능이 훼손되고 잎마름병에 취약해진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전문가들은 나뭇잎의 25% 이상을 쳐내면 에너지 생산능력이 떨어져 수명이 단축된다고도 지적
2023-03-31 09:47:26
아파트 10층에서 추락한 4세 아이, 극적 생존
전북 군산에서 4살 아이가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A(4)군이 1층 화단으로 추락했다.A군은 갈비뼈 등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추락하던 A군이 화단 나뭇가지에 걸리며 충격을 완화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보호자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친정집으로 잠시 외출한 사이 A군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4 17:11:33
세종시교육청 아이들을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심유치원' 8개원 선정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공모를 통해 8개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안심유치원이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이끄는 유치원을 뜻한다. 선정된 유치원은 연세유치원, 슬기유, 초롱별유, 미르유, 해들유, 반곡유, 올망유, 솔빛숲유 등 모두 8개원이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유치원에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
2021-04-21 11:00:15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와
5일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의견에는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추억을 남기고, 국가적으로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공휴일을 지정해 달라", "미세먼지가 심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공가 정화 경각심을 느끼고 나무 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이 있었으며, 주로 미세먼지 대책으로서 식목일의 공휴일 재지정을 요청했다. 청원 게재 후 30일 ...
2018-04-05 09: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