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남경필, 경기지사 선거 '보육 정책' 승부수
6ㆍ13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놓고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보육공약을 놓고 승부수를 겨루고 있다.‘형수 욕설’·‘여배우 스캔들’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도를 형성 중인 이재명 후보의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선거공약서에 따르면 그는 주요 보육 정책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이를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단계별 설치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 공공성 강화 ▲방과 후 아동돌봄 강화와 지역아동센터 확대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친환경 급식·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확대 ▲워킹망워킹대디 사업으로 부모 상담, 긴급 육아 지원 등을 추가했다.이 후보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급,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산후조리를 돕고 모성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보호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아동돌봄 지원 방안으로 지역 아동센터 확충을 통해 일반 아동 수용 범위를 늘리고, 마을돌봄체계를 구축, 생존·발달·보호·참여의 권리를 명기한 유엔아동권리헌장 취지에 맞춰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여기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강화와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설립 지원을 내걸었다.경기도지사 재선
2018-06-12 14:46:56
남경필 후보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추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7일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남 후보는 “경기도에는 어린이전문병원이 없어 어린이 대부분이 서울로 원정 의료를 떠나거나 도내 성인중심 병원의 소아병동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장기입원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보통의 생활이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소아질환 중 비중이 큰 선천성 질환은 장애와 합병증 등 다양한 문제가 결부돼 있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의 복합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내 어린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심으로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어린이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은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자폐 등 발달장애 조기치료시스템 구축 및 아토피 등 주요 어린이 질환을 담당하게 된다.남 후보는 ‘아동이 잘 자라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외에도 ▲따복어린이집 등 경기도형 공보육 강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문턱 없는 도시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범죄 사각지대 CCTV 설치 등 촘촘한 생활안전망 만들기 ▲어린이 안심 등·하굣길 교육청과 협력 등을 공약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6-07 16:44:18
남경필, 첫째 아들 마약 혐의로 대국민 사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첫째 아들로 인해 물의를 빚은 점을 공식 사과했다. 19일 남 지사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들이 보고 싶다"고 말한 남경필 도지사는 "오후에 영장실질심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법의 절차에 따라 면회를 할 것이고 오후 6시 이후에 가능할 것 같다"며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앞으로의 모든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2017-09-19 17: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