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녀건강출산지원' 저출산 시책 우수상…교부세 1억원
서울시가 건강한 임신지원을 위해 여성 중심에서 ‘남녀 함께 준비’로 패러다임을 바꾼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이 저출산 극복 시책 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행복한 임신 아이 좋아’ 남녀 건강출산 지원사업은 그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7월 30일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임신 아이 좋아’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은 전국 최초 ‘성인지적 임신준비 프로그램’이다. 기존 임신 후 문제중심의 지원 방식을 전환, 남녀가 함께 임신 전 건강검진으로 임신 고위험 요인을 사전 발견해 중재관리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임신지원 공공서비스다.프로그램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위험요인 사전 설문평가(생활환경, 약물복용, 가족력 등) ▲건강검진(혈액,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난소나이 검사, 정액검사 등) ▲엽산제(종합비타민) 제공 ▲결과 상담 및 발견된 고위험 요인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해 준다. 시는 사업 조기 안착을 위해 표준 매뉴얼을 개발·적용하고, 최초로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웹·모바일)를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건강한 임신 인식 개선을 위해 친숙한 참여자 사례를 활용,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했다. 시범사업에 약 3천명이 참여했다. 2018년 11~12월 참여 남녀 405명 설문조사 결과, 95.1%(385명)가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가임남녀 권장’ 여부도 93.5%(37
2019-08-05 11:51:01
동작구, 남녀건강출산지원 사업 추진
동작구가 체계화된 임신 준비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남녀건강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동작구 거주 가임기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임기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대상자 관리’로 운영된다.먼저, 가임기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8시간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예약으로 매월 2째 주 토요일에 검진받을 수 있다. ▲생활양식, 병력, 약물복용 등 임신 전 건강설문 ▲보건소 산전검진항목에서 2종 추가된 9종의 건강검진 ▲임신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복용하도록 3개월 분의 엽산제 지급 ▲설문 및 검진 내용을 토대로 한 건강상태 평가로 이루어진다.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검진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위험요인 발견 시 보건소의 대사증후군,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관리된다.일반적 산전검진 외에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작구 건강안전망 강화사업’ 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또한, 여드름약이나 우울증약 등 산모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과 관련해서는 보건소 및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부부들이 참여해 건강한 2세를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난임 시술비
2019-05-13 14: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