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계곡서 3살 남자아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25일 저녁 6시 8분쯤 강원도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3살 A군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사고가 난 계곡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평소보다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4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군을 찾지 못했고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다.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수색을 재개했다"며 "소방대원 97명과 수난 구조 장비, 소방 헬기 등 장비 16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26 10:00:15
[키즈맘 신간] 세상의 모든 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30년 넘게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난 교사가 남자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전한다. 신간 '너에게 말해 주고 싶어-남자아이들에게'에서는 아직 어린 소년들이 세상의 편견에 물들지 않고 건강한 자기 존중감과 열린 마음으로 '나다운 사람'의 길을 걷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A boy like you'로, 저자는 남성성에 대한 편견이 남자아이들의 성장에 독이 되는 모습들을 유독 많이 보았다고 말한다. 남자 아이들 중에서는 '강인함'에 대한 왜곡으로 친구를 무시하거나, 어른의 선입견으로 좋아하는 예술활동에서 멀어지기게 되는 경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저자는 이 시대의 수많은 남성 리더들이 허세와 탐욕의 대가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 열쇠 중 하나는 '나답게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다움'이란 어떤 것일까? 저자는 먼저 아이들에게 '너는 이미 강하고, 똑똑한 아이'라고 말해준다. 두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용감해질 수도 없기에, 궁금한 건 다 물어보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고 말한다. 울고 싶을 땐 마음 껏 울면 된다고 일러준다. 세상은 지금 너 같은 아이가 꼭 필요하기에, 두려움을 느껴도 되고, 울고 싶은 감정을 참지 않아도 되고, 그저 '네 모습 그대로'가 가장 멋지다고 다독여 준다.우리 아이가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면서 자신의 삶을 더 잘 이해하고, 자기
2020-07-24 16: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