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브랜드 '이것' 매출 급증..."고품질에 저렴하기까지"
SPA(생산·유통·판매 일원화) 브랜드의 내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이달 내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주량도 작년보다 97% 늘어났다.가장 판매량 증가세가 높은 라인은 '심리스'와 '모달' 라인이다. 두 소재로 만든 내의의 이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20% 급증했고, 자체 개발 냉감 소재로 만든 쿨테크 내의 제품의 이달 매출은 63% 상승했다.스파오는 올해 쿨테크의 가격을 1만2천900원에서 9천900원으로 인하했다.스파오 관계자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소재와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여름에는 이너 티셔츠, 브래지어와 팬티 등의 신축성을 높이고 피부색에 가까운 컬러로 개선하는 등 내의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언더웨어 제품인 '원더스킨'을 선보이고 있다. 원더스킨은 신축성이 높고 부드러운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물산은 소개했다.업계는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SPA 브랜드의 내의를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1 12:50:54
임산부 내의, 텐셀 원단 좋은 이유는?
임산부들에게 내의는 필수품이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춥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에는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반드시 내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 임산부 속옷 전문브랜드 프라하우스는 매끄러운 천연소재 원단을 선호하는 임산부를 위해 신축성이 뛰어나고 사계절 입기 좋은 ‘텐셀임부내의’를 추천하고 있다.산전부터 산후까지 착용할 수 있는 텐셀임부내의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100% 천연소재로 제작했다. 텐셀은 다른 섬유에 비해 부드러우며 구김이 적고 유연한 특징이 있다. 화학섬유가 아니기에 민감한 피부도 큰 자극 없이 입을 수 있고, 흡습성이 뛰어나 땀이 많아진 임산부들도 가볍게 입을 수 있다. 게다가 내구성이 좋아 세탁 후에도 수축률이 크지 않다. 프라하우스 ‘텐셀임부내의’는 이러한 장점에 더해 V넥 디자인으로 편리하게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멜란지 그레이 색상으로, 사이즈는 90(M)부터 100 (XL)까지 나왔다.프라하우스 관계자는 "텐셀임부내의는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재구매율이 높고 임신 출산 선물로도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라하우스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텐셀임부내의 상하세트 구매시 15% 할인과 수면양말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6 14:44:25
99.9% 향균 내의? 공정위, 광고법 위반한 '유니클로'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광고하는 자사의 기능성 내의에 향균 성능 등 거짓 정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측은 최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유니클로를 상대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유니클로는 자사의 기능성 내의에 세균 등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그 증식을 억제하는 향균성이 있다고 표시·광고했지만 실제 성능은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정위 심사관은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020년 7월 공정위 산하 한국소비자원이 유니클로 제품 등 기능성 내의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등을 시험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T'(흰색) 제품은 개별 제품 별로 향균 성능에 차이가 있었다.또 세탁 후에는 향균성이 99.9%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도 발견돼 균일한 향균 성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소비자원을 지적했다.이에 따라 유니클로 운영을 담당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해당 제품에 표시된 향균 문구를 삭제하고 동일 가격대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공정위는 조만간 3명의 위원과 함께하는 소회의를 열어 유니클로에 대한 제재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공정위는 이와 관련한 불공정 및 소비자 이익 침해 행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우선 바이러스 차단 효과 표방제품 등 근거없는 안전성을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식품
2022-02-03 10: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