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간 최대 5년까지 늘어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위탁기간을 기존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다문화가족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해 10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보다 안정적 그리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위탁기간이 5년인 타 사회복지시설과의 형평성도 확보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은 위탁운영기관 선정에 따른 업무 부담이 경감되는 등 현장의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여가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정심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업무 경험이 축적된 전문성 있는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가부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에 발표된 일부개정령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결혼이민자 출신국가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가족구성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정보와 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0-02 14:21:02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 지원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상담실에서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 사업설명회와 유관기관협의체 위촉식을 진행했다.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는 취약·위기가정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 서비스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광양시청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온퍼블릭 법률사무소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 유관기관협의체로 위촉했다.센터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가족사례관리를 확산해 나가고 관련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손경화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심리·정서, 경제, 양육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족과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피해를 경험하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족 기능 회복과 가족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위기 가족이 가진 복합적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21 16:21:12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질병감염 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실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1일 광양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질병감염 아동 무료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협약은 재단이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부모 등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질병감염 아동 무료 돌봄을 위한 부담금 지원 ▲질병감염 아이 무료 돌봄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니는 만3개월~만5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아이가 법정 전염성·유행성 질병에 감염돼 격리가 필요할 경우 가정에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아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을 희망한다면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의료기관의 진료확인서 또는 입·퇴원확인서, 어린이집 등 시설 재원확인서를 광양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광양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황재우 재단 이사장은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가 독감이라도 걸리면 어느 한 명이 회사에 연차를 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맞벌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6 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