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8개소 운영
전남 담양군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토피나 천식은 소아기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군은 어린이집 9곳, 유치원 6곳, 초등학교 3곳 등 총 18개소를 안심학교로 지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안심학교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으로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려워도 긁지 않기, 매일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보습제 자주 바르기, 엄마가 만들어 주신 간식 먹기 등 아토피 예방수칙을 알려주고 생활화 하도록 한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식품알레르기와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심학교와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5 17:00:01
"우리 할아버지·할머니의 삶은 어땠을까?"
전남 담양군이 평범한 지역 노인들의 일대기를 책으로 엮었다. 담양군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중 희망자 23명을 선정해 구술기록·자료조사 및 수집 활동을 거쳐 이들의 삶의 여정을 담은 노인 인물 자서전 '담양 할배 할매 인생이야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이 지난 2017년 군정 질문을 통해 "담양 지명 천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해학을 기록해 발간하고 노인대학에 비치하자"고 제안해 만들어졌다. 이정옥 의원은 당시 평균 수명 증가로 담양군 역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8.2%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 이를 역사의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 의원은 "평범한 삶이라도 기록을 통해 하나의 역사가 되며 미래 세대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은 자서전을 통해 자존감을 되찾고 젊은 세대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며 삶의 가치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은 올해도 대상자를 모집해 상반기 안에 두 번째 책을 발간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08 17:56:33
담양군, 관내 임산부·영유아 지원 정책 강화
전남 담양군이 임신·출산·육아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영유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제를 지원하며,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산부를 위한 튼살예방크림과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튼살예방크림 지원은 매 임신 시 1회,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록 임산부에게 지급된다. 유축기는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대여 기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유축기의 경우 보건소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대여할 수 있다. 영유아 영양제는 관내 보건소 등록 영유아 만1~5세를 대상으로 지급하며 분량은 비타민 3개월분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과 출산 후 및 영유아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시책을 개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공동체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17 17: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