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너무 좋아, 또 갈래요" 韓 인기 급증한 '이 나라'
한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고물가 등 부정적 요인에도 대만 방한 관광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53% 급증한 147만명을 기록했고, 올해 1월에도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대만 방한 관광객은 13만 54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증가했다. 이는 전체 방한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중국(36만4460명), 일본(17만4717명)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율이다.대만 인구가 중국(14억1900만명), 일본(1억2300만명)보다 훨씬 적은 2300만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한국 여행 선호는 상당한 수준이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7일 관광공사는 대형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체를 보유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진행하고, 대만관광협회·대만관광서와 면담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또한 현지 방한 관광상품 주력 여행사 초청간담회를 열어 공사의 특별 유치 대책사업을 소개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대만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로는 직항으로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 한국 드라마·영화 등 K-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대만 조사기관 '아이버즈'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대만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한국이 2위에 올랐다. 미국, 중국, 베트남에 대한 선호를 합쳐도 한국이 더 높다.아이버즈는 "떡볶이, 감자탕 등 대만인 입맛에 최적화된 음식과 K-POP으로 한국은 1위 일본 자
2025-03-18 12:36:53
이 항공사 기내서 휴대용 배터리 사용 금지
대만의 에바항공이 기내에서 휴대용 배터리의 사용을 금지한다.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바항공은 내달 1일부터 자사의 모든 항공편이 운항하는 동안 보조 배터리와 리튬 배터리의 사용 및 충전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에바항공은 또 탑승객에게 탑승 이전에 휴대전화 등을 완충하거나 기내에서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에 있는 AC 콘센트와 USB 포트를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대만 언론은 현재 대만 항공사 가운데 타이거항공과 스타룩스가 이미 휴대용 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국내 항공사 여객기 수하물 선반에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보관을 금지하고 100Wh 이하 배터리는 원칙적으로 5개까지만 반입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6 15:19:09
"군대 또 갈래?"...병력 부족해진 '이 나라', 강수 뒀다
병력 부족 해결을 위해 대만이 전역한 지 1년을 넘기지 않은 군인은 재입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5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최근 대만 국방부는 '육해공군 장교·부사관 지원선발·복무 관련 선발 조례'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이전에는 전역한 장교와 부사관의 재입대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에 따라 전역한 지 1년이 되지 않았다면 군에 다시 입대할 수 있게 됐다.대만은 중국의 위협 등으로 안보가 불안정하지만 대만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지원병 규모는 15만2885명으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병사 월급은 1만 800대만 달러(약 45만 8000원)다.이 밖에도 대만은 병력 보강을 위해 관련 규정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대만군 의무복무 기간은 1995년 이후 출생한 남성부터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병역 면제 가능자의 신장 기준이 '155cm 미만'으로 완화됐다.매체는 재입대 허용 조처가 병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린이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이번 개정안으로 병력이 부족한 일선 부대의 주요 핵심 간부를 보충할 것"이라며 "전문 특기병과 장병, 제1선 전투 부대 장병의 재입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만 국방부는 육전대(해병대) 66여단의 작전 지휘권을 육군 사령부 산하 지휘부에서 국방부 참모본부로 변경하고, 무인기(드론) 부대와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을 운영하는 방공미사일 부대를 창설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6 15:25:59
구준엽 아내 서희원, 독감·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금잔디'로 알려진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향년 48세로 별세했다.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3일 서희원의 여동생 쉬시디(서희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비보를 전했다.그는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부디 평안히 쉬길 바란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만나 1년간 교제한 후 23년 만에 재회에 2022년 2월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1녀를 뒀고, 2021년 이혼했다.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이어 천녀유혼(2003), 전각우도(2007), 검우강호(2010), 대무생(2014)에 출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3 14:08:19
쌍둥이 1명, 첫째와 111일 간격으로 출산? 대만서 무슨 일이...
대만에서 한 쌍둥이가 '지연 간격 출산'(delayed interval delivery)'에 최초로 성공해 111일 간격을 두고 태어난 사실이 알려졌다.24일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전날 대만 궈타이 병원 측은 이런 소식을 알리며 "40대 산모인 관모 씨가 지난 10월 10일 쌍둥이 둘째를 순산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관씨는 6년 전 34세에 시험관 시술로 딸을 출산했다.그는 이어 두 번째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19주 차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다음 날 양수 파열로 20주 차에 첫째를 잃었다.관씨는 남은 쌍둥이 둘째를 위해 3주간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퇴원 이후 매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후 36주 차인 10월 10일 자연 분만에 성공했다.해당 병원 산부인과 주임인 천리진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조산이 일어나면 보통 24시간 내 연속 출산이 이뤄지는데 이번 사례는 상당히 보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그는 이 같은 쌍둥이 지연 간격 출산 성공 사례는 전 세계에서 82건이 보고됐고, 성공률이 1만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역대 가장 긴 지연 기간은 포르투갈에서 나온 154일이다.대만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에 따르면 대만의 조산 발생률은 2006년 8.5%에서 지난해 10.8%까지 올랐다. 당국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산부가 증가한 점, 만성 질환, 흡연 및 음주 등 생활 습관이 조산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4 16:41:13
올해도 한국 1인당 소득 日보다 높다...대만도 일본 역전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작년에 이어 일본과 대만에 여유 있게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2일 공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천132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3만5천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IMF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 2021년 3만7천518달러에서 2022년 3만 4천822달러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올해 일본의 1인당 GDP는 3만2천859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3만3천899달러)보다 오히려 3.1% 감소한 수치로 한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 셈이다.대만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2천404달러에서 2.6% 늘어난 3만3천234달러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한국보다 낮다.올해는 특히 대만이 일본을 역전한 점이 눈에 띈다. 내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사이 격차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IMF는 내년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천675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일본(3만3천234달러)보다 2천64달러, 대만(3만2천859달러)보다 2천751달러 높은 수준이다.IMF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027년 처음으로 1인당 GDP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은 관계자는 IMF 추정치에 대해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의 달러 기준 1인당 GDP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을 것"이라며 "일본의 저성장 흐름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IMF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2.5%, 내년 2.2%로, 일본은 0.3%와 1.1%, 대만은 3.7%와 2.7%로 각각 예상한 바 있다.다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명목 GDP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유지됐다"며 "그런 점에서 지난해보다 일본, 대만과의 격차가 더 커지는 것
2024-10-24 13:32:37
태풍 '끄라톤' 국내 직접 영향 가능성 줄어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국내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작아졌다. 이 태풍은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약화할 전망이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현재 대만 남남서쪽 약 520㎞ 떨어진 해상에 정체돼 있다.현재는 최대 풍속이 시속 191㎞에 달하는 '매우 강' 상태지만, 느리게 북진해 대만을 통과하면서 대만 지형 등의 영향으로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예상 경로도 서쪽으로 많이 이동해 중국의 동쪽 해안 방향으로 향하는 상황이다.이에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은 작아졌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동기류가 만나 2∼4일 비가 오겠다. 남동쪽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예상되는데, 만약 태풍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북상하면 강수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태풍의 이동이 느려지면서 6∼7일까지 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에 따라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이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1 14:15:02
대만서 의료사고…엉뚱한 환자에게 수술
대만에서 엉뚱한 환자에게 수술을 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야후타이완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 사고는 대만 가오슝시 소재 한 시립병원에서 지난 4일 발생했다.피해자 황모씨는 저혈압으로 입원했고, 흉부 배액 수술을 예약한 장모씨와 같은 병실에 머물고 있었다.수술 당일 병원 직원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황씨를 수술실로 보냈고, 의료진 역시 환자 팔에 매달린 이름표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수술을 시작했다.약을 투여하기 위해 병실의 황씨를 찾았던 간호사들이 그가 침대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수술실로 뛰어 들어갔다.그러나 수술은 중간에 멈춰지지 않았고, 결국 황씨는 필요하지도 않은 흉부 배액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흉부 배액은 가슴막안에 튜브를 넣고 공기, 액체, 피 등을 빼내는 것을 말한다.다행스럽게도 황씨의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황씨는 고령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인 데다 수술이 근무 교대 시간과 맞물려 제대로 환자 신원이 확인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1 21:58:34
삼성·애플보다 먼저? 화웨이, 두번 접는 폰 선보인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에서 올해 2분기에 두 번 접는 태블릿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대만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14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Z' 모양으로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제품에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가 제조한 액정이 들어간다. 경제일보는 2분기에 이 스마트폰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레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중국 전문매체도 해당 기사를 인용해 화웨이의 신제품 출시 계획을 알렸다. 이들은 3단으로 접는 스마트폰은 애플과 삼성에서도 아직 내놓지 않은 기술로, 예정대로 출시되면 화웨이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화웨이에서 출시를 앞둔 3단형 스마트폰의 화면은 28대9 또는 18대9의 비율로, 모두 펼치면 태블릿 PC와 비슷한 형태가 된다고 중국 매체들은 소개했다.또한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가 3단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폴더블폰 시장의 최강자인 삼성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삼성은 현재 화면을 말았다 폈다 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두 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은 기술적인 과제가 만만치 않다며,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4 23:34:19
위기의 애플?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 중국 수사에 '움찔'
전세계 판매되는 아이폰을 거의 전량 조립하고 있는 대만 폭스콘이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 당국이 폭스콘을 세금과 토지 이용 등에서 탈법을 저질렀다고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22일 광둥성 남부와 장쑤성 동부에 있는 폭스콘의 공장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허난성과 후베이성에서 회사의 토지 사용에 대한 현장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폭스콘은 실수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콘을 포함한 대만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양안 관계 조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콘은 허난성 정저우에 세계 최대의 아이폰 공장을 운영하는 등 애플 아이폰 거의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3 16:20:01
"역시 빠른 나라" 대만 사로잡은 한국의 OO배송
쿠팡이 지난해 대만에서 선보인 로켓배송 및 로켓직구 서비스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현지 온라인 쇼핑 업체의 느린 배송과 불편한 고객 응대에 지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고 있다. 27일 글로벌 트래픽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25일 기준 대만에서 가장 다운로드가 많은 쇼핑 모바일앱 순위(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소비자들이 꼽은 쿠팡의 장점은 '빠른 배송 속도', '가격 경쟁력', '높은 반품 및 교환 편의성' 등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쿠팡을 쓰기 시작한 천윈롱(32)은 주로 로켓직구를 통해 한국산 식료품을 자주 구매한다. 그는 쿠팡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쿠팡 로켓직구와 쇼피에서 최근 구입한 물건을 비교해보면 동일한 물건이어도 쿠팡이 훨씬 저렴했다. 오뚜기 진라면 5개입 제품은 쿠팡에서 87타이완달러(약 3640원)로 쇼피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상품 139타이완달러(약 5800원)보다 40% 가까이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오뚜기 오동통면도 쿠팡 96타이완달러(약 4000원)로 쇼피 114타이완달러(약 4800원)보다 쌌다. 쿠팡의 빠른 배송속도를 칭찬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타이베이시에 거주하는 천루위(43)는 "쿠팡의 배송 속도는 대만의 다른 온라인 쇼핑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칭찬했다. 그는 "다른 온라인 쇼핑몰은 배송에 일반적으로 24~36시간이 걸리는데 쿠팡은 12시간 이내에 도착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장보기 시간을 아껴야 하는 사무직 여성이나,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의 쿠팡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는 "쿠팡은 한국에서 성공
2023-09-27 10:59:53
원생에게 기술 반복한 대만 유도 코치 징역 9년
미취학 아동에게 유도 기술을 반복해 사망에 이르게 만든 60대 무자격 유도 코치가 대만 최고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확정받았다. 28일 자유시보와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인 황모 군은 유도를 배우기 시작한 14일째인 지난 2021년 4월 21일 대만 중부 타이중 펑위안 지역 유도관에서 허 씨의 지시로 11세 랴오모 군과 유도 대련을 하면서 랴오 군과 허 씨로부터 여러 차례 업어치기를 당했다. 코치 등의 반복된 업어치기로 인해 뇌출혈과 다발성장기손상이 발생한 황 군은 사고 발생 70일 만인 같은 해 6월 29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허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7차례만 업어치기를 했고 황 군이 스스로 유도관의 벽과 거울에 부딪혀 발생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법원인 타이중 지방법원 합의부는 지난해 6월 “피고인이 무자격 유도코치로서 훈련 당시 황 군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권과 체벌·비인도적 징벌을 피할 권리를 무시하고 원생의 개별적 신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당한 훈련 행위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심 법원인 타이중 고등법원도 지난 2월 무자격 유도코치인 허 씨의 20차례 업어치기로 인해 발생한 뇌출혈 등으로 황 군이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허 씨 측과 검찰 모두 항고했으나, 최고 법원은 ‘고의적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면서 허씨 측과 검사의 상고를 나란히 기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8 21:04:51
"자유 찾겠다" 망망대해 10시간 헤엄친 40대, 도착지는?
중국인 40대 남성이 '자유를 찾을' 목적으로 중국 푸젠성에서 대만 외곽 섬까지 헤엄쳐 왔다고 대만 매체들이 보도했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중국 푸젠성 황치(黃岐)반도에서 헤엄쳐 대만 마쭈(馬祖) 열도의 섬 가운데 하나인 베이간다오(北竿島)에 도착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 남성은 관광객들에게 벌에 쏘여 고통을 받고 있다며 도움을 청했고, 관광객들은 렌장현 당국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베이간 보건센터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부상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다. 이 남성은 발견 당시 말린 음식과 옷, 비상약품, 중국 위안화 등을 지니고 있었다. 마쭈 열도를 관할하는 롄장현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이 중국인 40대 남성은 "자유를 찾기 위해" 푸젠성 황치반도에서 마쭈 열도의 베이간다오까지 10시간을 헤엄쳐 왔다고 진술했다. 구글 지도에 따르면 푸젠성 황치반도에서 마쭈 열도 베이간다오까지 직선거리는 약 12㎞에 불과하다. 중국인 40대 남성은 현재 롄장현 검찰에 인계돼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 조례'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 조례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교류에 관한 근거 법령이다. 마쭈 열도는 중국 푸젠성 성도인 푸저우 연안에 위치한 섬으로, 진먼다오(金門島)와 함께 대만의 최전방 섬으로 꼽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7 10:34:12
전국의 수상한 우편물에 대만 "中선전발 환적 우편물 접수 중단"
전국 각지에서 받은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이 중국 선전에서 대만을 경유해 보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대만 우정당국이 중국 선전발 환적 우편물의 접수를 중단했다. 25일 대만 우정당국인 중화우정은 화물 우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선전에서 보내진 환적용 국제 우편물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물 운송업체에 검증된 국제적 전자상거래 플랫폼·물류회사의 우편물만 접수하도록 했으며 물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개별 화물은 접수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화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부를 만들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5 22:48:01
'수상한 우편물' 3일 간 얼마나 돌아다녔나..."일부만 회수"
이유 없이 해외에서 발송된 수상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약 2천 건이나 접수됐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왔다는 112 신고가 지난 20일 첫 신고부터 시작해 이날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총 1천904건 들어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1천647건이었지만 12시간 사이 257건이나 추가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경찰은 이 중 587건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1천317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72건, 광주 49건, 울산 48건, 경남 33건, 제주 9건 등 전국적으로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이달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받는 소포가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나흘동안이나 이어지고 있다. 21일에는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유사한 소포가 발견돼 건물 안에 있던 1천7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들 소포는 립밤 등 저가 물품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신고된 우편물에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울산에서 발견된 소포의 경우 개봉한 이들에게 팔저림 증상이 생겨 국방과학연구소가 정밀 분석했지만 화학·생물 방사능 위험물질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우편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경우, 소포 내용물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고 국제 공조로 우편물 발신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 Box,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
2023-07-23 16: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