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또 음주운전...무면허 20대 중앙선 넘어
최근 대전에서 초등생이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또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5시 30분께 만취한 20대 운전자 A씨가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측면을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욕설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 이미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2 16:42:01
음주운전 30대 잡힌 이유? "휴대폰이 자동으로..."
음주 운전을 하던 30대가 휴대전화 자동 신고 기능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산타페 차량을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신호등이 파손돼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다가 정비됐다.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A씨 휴대전화의 자동 신고 기능 때문에 발각됐다.특정 휴대전화 모델에는 강한 충돌 등 이용자가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 기기가 자동으로 119·112 등에 미리 녹음된 메시지로 구조를 요청하는 기능이 있다.신호등 충돌 직후 A씨 휴대전화는 "이용자가 자동차 충돌을 당한 뒤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자동 음성 메시지를 119에 보내 신고했다.소방상황실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을 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A씨는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까지 40㎞가량을 술에 취해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8 11:00:01
스쿨존서 음주운전하다 어린이 2명 부상...40대 집유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 2명을 다치게 한 40대 운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기소된 차량 동승자 B(43)씨에게는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5시 35분께 인천시 연수구 주택가 스쿨존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C(6)군과 D(4)양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A씨 차량이 주차된 외제차를 들이받았고, 이 외제차가 뒤로 밀리면서 C군과 D양이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과의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C군은 대퇴골 골절 등 전치 4주 진단을, D양은 타박상 등으로 전치 2주 진단을 각각 받았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99%였으며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한 채 스쿨존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어린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혀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동승자 B씨와 관련해선 "피고인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인 줄 알면서도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며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8 09:44:08
만취해 초등학교 앞 신호등 들이받은 '신부님'
음주 운전을 하다가 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등과 차량을 들이받은 천주교 신부가 붙잡혓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8일 밤 10시 반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데 이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음주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천주교 지역 교구 소속 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31 13:09:43
한밤 중 식당으로 돌진한 벤츠...40대 운전자 입건
술을 마시고 주차된 차량을 빼다가 식당으로 돌진한 운전자가 입건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6일 새벽 0시 50분쯤 송파구 방이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차 중인 벤츠 승용차를 출발시키려다가 식당으로 돌진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늦은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전면 유리창이 부서지고 내부 기물이 파손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원에게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 정황을 인지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8 14:00:01
생후 6개월 된 아들 안고 40㎞ 음주운전한 아빠
술 취한 상태로 생후 6개월된 아들을 안고 40㎞를 운전한 4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작년 5월 13일 오전 9시 52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15% 상태로 춘천에서 화천까지 약 40㎞ 구간을 승용차를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생후 6개월된 아들을 안은 채로 운전했다. 또 같은 해 6월 아내로부터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을 하고 폭행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운행 거리가 40㎞에 달한 데다 아기를 안은 채 음주운전을 하는 등 사고 발생의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또 "공무집행방해 범행도 유형력 행사의 정도가 가볍지 않으며, 동종 또는 이종 범행으로 여러 차례 실형을 비롯한 처벌을 받았음에도 범행을 단절하지 못하고 있어 비난 가능성이 크고 재범의 위험이 크다"며 "원심의 형은 다소 가볍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4 10:39:11
배우 박용기, 음주 운전하다 보행자 쳐 입건
영화배우 박용기(59)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남단 방향으로 우회전 하던 중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이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를 당한 보행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31 10:07:09
대낮에 자녀 태우고 만취 운전한 40대 엄마
대낮에 자녀를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40대 엄마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36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 80시간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오후 1시께 대전 서구의 도로를 500m가량 이동하다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 운전석 쪽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33% 였다. A씨의 차에는 어린 자녀도 타고 있었다. 검찰은 "경찰의 실황 조사서상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당시 A씨는 매우 비틀거리고 횡설수설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2 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