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나물인 줄 알고 뜯었다가…알고 보니 독초 주의
독초와 산나물을 잘 구분해 섭취해야만 한다고 정부가 당부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채취해 섭취한 후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꽃이 피기 전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봄철 대표적인 독초로는 미국자리공, 동의나물 등이 있다.미국자리공은 더덕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더덕의 경우 뿌리가 가로로 주름져 있는 데 비해 미국자리공 뿌리는 주름지지 않고 매끈하다. 또 굵은 뿌리에서 자주색 줄기가 나오며 향기가 없다.동의나물의 경우 곰취와 혼동하기 쉽다.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는 반면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다. 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아울러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고 해도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10 14:08:15
명이나물과 비슷한 독초 '박새', 봄나물 캘 때 혼동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봄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독초를 잘못 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며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서 섭취한 뒤 발생한 안전 사고는 총 25건이었다. 이 중에서 사망 사례도 있었으며, 봄나물이 많이 나오는 2~5월 사이에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봄에는 꽃이 피기 전 싹이 돋아나기 시기로 이때의 봄나물은 독초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
2021-03-15 10:33:54
봄나물? 독초? 봄철 중독사고 조심해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새싹과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고 섭취해 중독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0년 동안 독초나 독버섯 등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총 20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128명의 환자가 병원 신세를 졌다. 특히 주로 봄과 가을에 발생하며, 3~5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32%가 나왔다. 봄철 중독사고는 야생 독초를 식용 가능한 나물로 잘못 알고 먹어서 발생하는데 일부 봄나물과 독초의 여...
2020-04-16 15:17:57
행안부, 산행시 독초 중독사고 주의 당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산행 시 독초 중독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새순이 돋아나는 봄철에는 산과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발생하는 중독사고 위험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4건의 자연독 중독사고로 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건수 대비 환자수를 살펴보면 1건의 사고로 10.5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는 독초를 산나물로 생각해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
2018-05-11 10: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