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지키기'보다 어려운 육아고민, 해결책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육아’가 아닐까.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책도 읽고 상담을 들어도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지고 나만 이런 건지 속상할 때도 있다. 이런 고민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좀 더 쉽고 재밌는 육아 상담코너를 준비해봤다. 지구를 지키고 초능력이 있는 ‘어벤져스’도 어려운 육아.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자녀 양육 전문가인 손석한 원장님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들과의 상담 시간을 가졌다.Q. 비밀이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을 다니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못 써줘서 그런 걸까요? 못 보던 상처를 달고 집에 들어옵니다. 평소보다 늦게 들어올 때도 있고 자꾸 뭔가 감추려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왕따를 당하는 건 아닌지, 또 요새 워낙 세상이 험해서 걱정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말을 건네야 속내를 털어놓을까요? ID: The_Coolest_Aunt_EVER A. 못 보던 상처를 발견하거나 평소보다 늦게 들어오는 것은 아이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징후입니다. 게다가 아이가 뭔가 감추려는 느낌이 든다면 더욱 그러할 가능성이 커지지요. 부모는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먼저 요새 힘든 일들이 없는지 혹은 속상한 마음이 드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이때 양육자는 네가 무슨 말들을 하든지 간에 다 이해해줄 것이며 너를 도와주기 위함이라는 말도 덧붙이세요.만일 아이가 얘기하기를 꺼린다면 보다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예컨대 “누가 널 괴롭히고 있니?” “누가 널 때렸니?” “어떻게 다쳤지?” 등의 질문입니다. 이때 아이를 다그치는 느
2018-04-23 18:32:51
[K포토]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히들이'
마블 스튜디오가 10년간 준비한 야심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내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어벤져스>의 빌런 '로키'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톰 히들스턴'을 만났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톰 히들스턴은 지난 내한에서도 레드카펫과 각 매체에서 댄스와 코믹연기, 인터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팬들을 사로잡았던 바 있...
2018-04-12 13:49:00
영화로 공부하는 북유럽 신화 <토르: 라그나로크>
그리스로마신화, 삼국지,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이들의 공통점은 몇백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계속 재생산 되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오래된 이야기를 반복해서 접하고 여전히 열광하는 것일까. 오래전부터 이야기란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꿈, 용기를 키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역사와 금기를 가르치는 교육법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현대의 신화는 무엇일까? 아마 슈퍼맨, 원더우먼, 아이언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초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구하는 슈퍼히어로가 아닐까. 이제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보다 만화와 영화 등 시각적으로 정보를 습득한다. 구전에서 책으로, 책에서 스크린으로 전달 매체는 달라졌지만 그 본질은 같다. 수많은 고난이 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영웅들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이제 곧 현대의 신화이자 옛 북유럽신화가 원전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을 한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마블(Marvel)은 2008년 <아이언맨>을 필두로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을 만화책의 영웅에서 스크린 속 영웅으로 재탄생 시키며 이야기를 확장해 나갔다. 특히 매력적이고 강력한 영웅들이 펼치는 환상적 모험과 모든 것을 관통하는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그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토르'를 통해 북유럽 신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북유럽 신화는 우리에게는 낯설 수 있으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지역에서 전해오는 게르만 민족의 신화로 토르(Thor)의 이름에서 목요일(Thursday)이 파생
2017-09-29 12: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