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맞벌이 돌봄 지원 확대…야간·주말에도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이 야간과 주말까지 늘어나고 공동육아나눔터가 전국 113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계획’을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계획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을 야간과 주말로 확대하고, 육아품앗이 경험이 있는 부모나 은퇴교원 등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해 맞벌이가구의 방과 후 자녀 돌봄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학원 등 사교육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거나 방치돼 온 맞벌이가구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명방식도 다양화된다. 지역적 특수성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전방부대 군인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기존 12개소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를 1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내용도 부모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한다. 현재 66개 시·군·구에 있는 나눔처가 113개로 확대된다. 올해 신규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지역과 기업협력을 통한 시설 리모델링 지역 선정 시 맞벌이 가구 방과 후 자녀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역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가 없었던 47개 시·군·구에 신규 설치하고, 민간 기업과 함께 61개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확보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율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지표에 반영해 지자체들을 독려하고, 민간·공공 건설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아파트단지 내 나눔터 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밖에도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내 자녀돌봄 수요와 공급현황, 지역 특수성 등을 감안
2018-03-19 15:20:21
자녀 상담, 퇴근 후에도 가능하다…6511개교 저녁상담 운영
맞벌이 부모를 위해 퇴근 이후 저녁시간에 상담을 실시하는 학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5일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는 전국 10665개 초중고 가운데 6511개교(61.1%) 저녁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저녁상담을 실시하는 학교가 1년 만에 471개교 증가한 수치다. 학교는 자체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 또는 학기 중에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자녀 상담을 위해서 맞벌이 학부모는 연가를 사용하거나 연가 사용이 어려울 경우 주로 전화·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상담을 해왔다. 그러나 전체 학교 중 61.1%가 저녁상담을 운영함에 따라 퇴·연가 사용이 어려운 학부모가 보다 편하게 학교를 방문할 수 있고 엄마, 아빠가 함께 상담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18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전체가구의 약 50% 수준이며, 이 중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학교가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직장에서도 자녀교육과 돌봄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온 사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종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상담의 좋은 사례를 발굴․보급하여, 자녀 교육을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며 힘을 모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사진:한경DB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3-15 15:01:00
'부엌 들어가는 손자 못마땅', '손녀가 백말띠라 드세'…조부모 위한 성평등 가이드
서울시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를 위한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으로 성평등 가이드 ‘세살 성평등, 세상을 바꾼다’ 소책자를 제작했다. <여성안심특별시 3.0대책> 관련 생활 속 성평등 실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구성원의 성인지적 감수성 확산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기획됐다. 이 과정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함께 참여했으며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해 제작했다. 최근 부모의 맞벌이 급증 등으로 조부모의 양육기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고 조부모의 성차별 의식이나 성별 고정관념이 영유아에게 답습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조부모가 갖추어야 할 성평등 의식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기에 형성되는 성평등 의식은 이후 지속적으로 한 사람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가까운 가족이자 육아를 담당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손자녀에게 성차별적 가치와 태도, 행동을 주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제작 된 성평등 가이드북의 배포에 많은 이들이 반가워하고 있다.내용 구성은 성평등한 조부모 상과 조부모 역할을 알아보고, 조부모 양육 과정 속 성편견적인 사례를 분석하여 쉽게 인지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손자녀 양육 실천법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관들도 소개했다.서울시는 서울여성가족재단, 서울시 교육청 등을 통해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원 등에 비치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배포했다. 또한 배포처 이외에도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성' 카테고리의 '여성자료
2018-02-20 08:20:00
여가부,설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정상 운영 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아이돌봄서비스 및 여성폭력피해 긴급구조 등이 정상 운영된다 .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 (15~18 일 ) 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9 일 밝혔다 . 설 연휴 기간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지원한다 . 이돌봄서비스는 만 3 개월 ~ 만...
2018-02-09 10:48:53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시작
고용노동부는 영세 중소기업, 저소득 맞벌이 가구 자녀의 보육 지원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18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매칭하여 운영하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되는 새로운 형태의 직장어린이집 모델로,특히 사업주가 통상 사업장 內에 직접 설치·운영하는 기존 직장어린이집 ...
2018-01-1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