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간 안철수, "미래먹거리·일자리 만드는 데 힘쓸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주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23일 안 의원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 마이크로중력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안 의원은 "올해는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 발전의 전환점이 될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는 해다"라며 "우주과학기술은 인류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를 탐사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제공하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안 의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과학기술들을 바탕으로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를 만들어 '지속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 또한 온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4 08:25:14
깻잎이 삼겹살보다 비싸다? 먹거리 가격 '천정부지'
소비자 물가가 두 달째 3%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가을 나들이, 캠핑철 수요가 높은 쌈채소 값이 오르고 있다. 식음료 업계 전반에 걸친 도미노 가격 인상 여파에 이어 외식 물가도 높아지자 소비자 먹거리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6일 기준 청상추는 100g 당 1821원으로 1년 전 가격인 1203원보다 51.4%, 깻잎은 3165원으로 1년 전 2755원보다 14.9% 증가했다. 대파 가격도 3849원으로 1년 전 3151원보다 22.22% 올랐으며, 같은 기간 풋고추, 오이 등도 각각 28.3%, 9.8% 가격이 올랐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떨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고기 안심 1+ 등급 100g은 1만3976원으로 지난해보다 11.5% 저렴하고, 100g 기준 국산 삼겹살 가격은 2665원, 목살은 2496원으로 작년 대비 4% 가격이 줄었다. 삼겹살과 목살이 100g 기준으로 깻잎보다 저렴해진 것이다. 특히 깻잎 100g은 계란 10알(3305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선과 가공식품 외 외식물가도 치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다르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4.9%로 소비자물가지수 3.7%보다 1.2%p 높다. 특히 외식 부문 39개 품목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상회하는 품목은 31개에 달했다.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음식은 피자(12.3%)였고, 오리고기(외식) 7.3%, 구내식당 식사비 7.0%, 죽(외식) 6.9%, 냉면, 6.9%, 자장면 6.8%, 도시락 6.8%, 김밥 6.6% 등이 뒤를 이었다. 물가 상승률 평균을 밑돈 품목은 커피(외식)(1.2%)와 스테이크(3.1%), 스파게티(3.1%) 등 8개 품목에 그쳤다. 이달 1일부터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물가 상승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2023-10-10 09:22:28
신라면 한 봉지 '천원' 됐다...먹거리 물가 상승세 지속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상승하고 원/달러 환율 급등까지 맞물려 수입단가가 높아지자 제조 원가도 올라갔기 때문이다.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부터 26개 라면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당 편의점 판매가격은 900원에서 1천원이 됐고, 신라면 용기면은 큰컵이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작은컵이 1천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올랐다.오리온도 역시 자사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12개들이 초코파이 한 상자의 편의점 가격은 4천8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올랐다.또 포카칩(68g)과 꼬북칩(80g)은 각각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예감(64g)은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됐다.팔도는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예고했다.인상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지난달에는 CJ제일제당이 스팸 클래식(200g)의 편의점 가격을 4천480원에서 4천780원으로 6.7% 올렸고, 빙그레도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등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매점 판매 가격을 20% 인상한 바 있다.hy(옛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1일 대표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의 가격을 200원에서 220원으로 10% 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5 10:56:46
서울 시내 전통시장 153곳서 추석 먹거리 최대 30% 할인
서울시 내 153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사용품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와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이나 명절 선물 세트 등 경품도 증정한다.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 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등 총 153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또한 연중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 37개 시장 외에 추가로 57개 전통시장에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변 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 허용한다. 임시주차 허용 시장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5 09:19:09
유아동 먹거리 안전 경고등… “믿고 먹일 게 없다”
시중에 유통 중인 아동용 식품에서 잇따라 이물질이 검출되면서 먹거리 제조 및 유통 관리부실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자사의 어린이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이꼬야’처럼 종이캔(카토캔)을 사용한 제품도 전량 판매를 중지키로 공식화했다.남양유업은 “조사결과 카토캔 자체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부족해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제품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위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조사한 결과 제조과정에서의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곰팡이는 배송 및 운송과정에서 외부 충격으로 핀홀(Pin Hole) 현상이 일어나 내용물과 외부 공기가 접촉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서도 “해당 용기를 사용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당시에서 보관 중인 제품까지 전량 폐기하겠다”면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도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다.이번 논란은 앞서 지난 14일 대구의 한 소비자가 자녀에게 아이꼬야 주스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다며 남양유업에 신고,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사연을 알리면서 공론화됐다.정밀 검사 결과 생산 과정에서의 문제는 없다던 남양유업 측의 발표에도 거듭된 먹거리 안전사고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신은
2019-01-22 15:55:36
'살충제 계란' 재발 가능성…정부 대응 어떻게 달라졌나
우리집 식탁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가족 밥상의 단골 메뉴이자 지난해 살충제 파동으로 대란을 빚기도 했던 '계란'의 안정성 우려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다시 ‘살충제 계란’ 이 유통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먹거리 안전에 다시금 비상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깊다. 일부에서는 국내 역시 '살충제 계란'으로부터 여전히 ...
2018-06-20 11: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