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구독자' 쯔양, 배고픈 아동 돕는다...월드비전에 2억원 기부
쯔양이 1천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월드비전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쯔양이 1천만 구독자를 달성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중 1억원은 쯔양의 유튜브 채널을 후원하는 기업인 더미식, 명륜진사갈비, 샘표, 엄마네한우, 프랭크버거가 보탠 것이다.이들이 낸 후원금은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 사업,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쯔양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도 위촉됐다.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다.쯔양은 이날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를 찾아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는 '사랑의도시락'에 참여했다.쯔양은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구독자와 함께 기부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아직도 끼니를 거르고, 식량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국내외에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0 14:50:36
필리핀 정부 '먹방' 금지 검토 중, 이유가?
필리핀에서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필리핀 정부가 관련 콘텐츠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페이스북 팔로워 47만 명을 가진 유명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탄'이 지난달 14일 숨진 데 따른 것이다.남부 민다나오섬 북라나오주 일리간시에 사는 아파탄은 숨지기 전날 치킨·쌀을 조리해 먹는 먹방 영상을 올렸다가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다.헤르보사 장관은 "그들(먹방 유튜버)은 사람들이 대식가처럼 먹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과식은 건강하지 않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특히 먹방 유튜버들이 "건강하지 않은 행태를 필리핀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뭔가를 통해 돈을 버는 짓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헤르보사 장관은 "우리는 이 사람이 왜 숨졌는지 먼저 조사하고 이런 행위를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건강 관련 규제 당국이 금지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보건부는 조사를 통해 먹방이 아파탄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홈페이지와 SNS 플랫폼에서 먹방 콘텐츠 금지를 추진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0 11:23:03
먹방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쯔양·햄지1·3위, 2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상위권에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갤럽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자유 응답으로 이뤄졌다.먹방 유튜버 쯔양은 5.2%의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곽튜브(4.0%), 햄지(2.4%)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히밥(2.2%), 빠니보틀(2.1%), 김창옥(1.7%), 백종원(1.5%), 이공삼(1.2%), 김어준(1.1%), 김프로(0.9%) 등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10위권 유튜버들의 주력 콘텐츠 분야는 '먹방'과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유튜버 1위 쯔양을 비롯해 햄지, 히밥, 이공삼도 '먹방' 전문이다. 곽튜와 빠니보틀은 여행, 백종원은 각종 요리에서 식당 운영 및 식문화까지 망라한다. 김창옥은 강연, 김어준은 시사 채널을 이끌고 있으며, 해외 구독자가 많은 김프로는 짧은 쇼츠 영상에 주력한다.유튜버들의 '좋아요'와 '구독'은 영상 시청 시간과 함께 해당 채널의 성과로 간주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를 한 명씩만 응답받아 집계한 선호도는 채널 구독자수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위권 내 최다 구독자수는 김프로의 4110만 명(2024년 6월 기준), 최소는 김창옥의 141만 명이다. 이외 0.9% 미만 응답된 인물은 300여 명(총 41%)에 달했다. 열 명 중 넷은 특별히 좋아하는 유튜버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고, 고연령일수록 더 많았다.해당 설문은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27.7%, 표본오차 ±2.3%포인트(95% 신뢰수준)로 자세한 내용은
2024-06-19 17:30:39
'이 동영상' 보는 청소년, 비만 위험 높아진다
음식 먹는 모습이나 술 마시는 모습을 담은 '먹방', '술방' 등의 콘텐츠가 각종 매체에 활발히 등장하는 가운데, 이 같은 영상이 청소년의 비만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먹방은 2000년대 초반 생겨난 신문화로, 당시 식사를 혼자 해야 했던 일부 청년들이 타인의 먹방을 보고 온라인으로 교감하며 사회적 활동을 한 데서 출발했다. 먹방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요리하는 과정을 찍은 '쿡방'과 '술방' 등의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하지만 영양이 부족하고 열량은 높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불러 일으켜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실제로 최근 진행된 국내 연구에서 이런 우려가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2022년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생 총 5만453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먹방 시청 빈도 등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연구 참여 학생의 체질량지수(BMI)를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 등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지난 12개월 간 먹방 시청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학생의 63.9%, 여학생의 79.2%가 먹방을 시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먹방을 시청하는 남학생 중에는 저체중(6.9%)보다 과체중(11.2%)과 비만(16.7%) 유형 학생이 월등히 많았고, 여학생은 저체중(9.5%), 비만(9.2%), 과체중(8.0%) 순으로 나타나 남학생만큼 큰 차이가 나진 않았다.연구팀은 주 1회 이상 먹방을 보는 남학생의 경우 비만해질 위험이 먹방을 전혀 시청하지 않는 남학생에 비해 22% 높은 것으로 추
2024-04-30 12:00:57
"엄마, 이쑤시개 튀겨주세요"...'이 먹방' 유행에 식약처 주의 당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에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먹방 영상이 이목을 끌면서 이를 따라 하는 청소년이 생긴다는 우려가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식약처는 "이쑤시개는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녹말 이쑤시개에는 주로 옥수수나 감자녹말이 들어가며, 여기에 색을 내고 점도를 높이는 용도로 마가 들어간다. 모두 식용이긴 하나, 녹말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식용 제품의 높은 기준치 대신 위생용품 기준을 적용받는다.따라서 시판 중인 이쑤시개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하나 드시지 마십시오' 등의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유튜브에 '녹말 이쑤시개'만 검색해도 '먹방'이 관련 검색어로 추천될 정도로 이쑤시개 먹방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 영상 속 이들은 주로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부풀린 다음, 그 위에 치즈를 뿌려 먹는 괴이한 식사 모습을 보여준다.한편, 지난해 1월 코미디언 홍윤화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먹었는데 맛있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4 09:12:16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
연어장, 새우장 먹방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쯔양이 보란 듯이 킹크랩 먹방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쯔양의 해산물 먹방에 대해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애국 먹방'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쯔양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서 쯔양은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장을 방문해 8kg의 수산물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쯔양은 한 가게에서 직접 4.6㎏과 3㎏의 킹크랩 두 마리를 골랐고, 가리비를 추가해 총 8.1㎏을 샀다. 사장은 서비스로 전복도 챙겨줬다. 근처에서 쯔양을 지켜보던 상인들은 "8㎏이면 여자 기준으로 16인분 정도 된다. 못해도 최소 10인분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쯔양은 식당층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게를 해체하며 야무진 먹방을 보여줬다. 8㎏의 해산물을 단숨에 해치운 쯔양은 큰 냄비에 라면 2개와 남은 게살, 가리비를 넣어 순식간에 마무리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25일 연어장, 킹타이거새우장, 하이볼 먹방 영상을 올렸다가 악플에 시달렸다. 일부 누리꾼은 "아주 수산물이랑 일본 하이볼을 홍보하고 납셨네. 개념 장착해라. 시국이 시국인데", "일본이 방사능수 버리는데 갑자기 해산물, 일본술 홍보하는 이유가?", "오염수에 절여진 수산물 먹방하지마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쯔양을 비난했다. 연어장 영상에 쏟아진 악플 테러(폭력) 이후 쯔양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악플을 진압하기 위해 킹크랩 영상에 댓글을 달아 맞섰다. 이들은 "맛있게 먹는 모습 너무 예쁘다. 수산물 취급 종사자분들 파이팅", "쯔양, 예쁘고 잘 먹고 개념도 있다. 애국 먹방이다", "해산물 먹방 너무 좋다. 저분들에게 기운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
2023-09-04 13:27:30
먹방·쿡방 보는 청소년, 식습관에 어떤 문제?
먹는 방송과 요리 방송을 의미하는 이른바 '먹방', '쿡방'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아침을 거르거나 야식을 먹는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더 많이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 800개교 중고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 청소년 10면 중 4명은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방 또는 쿡방을 시청한다고 응답했다.주 1~2회 시청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17.5%, 주 3~4번은 11.3%였다. 하루에 한번은 꼭 본다는 중고생도 8.3%였다.전혀 보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29.4%,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18.3%였다.대체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먹방·쿡방을 즐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먹방·쿡방을 보는 학생과 전혀 보지 않는 학생들의 식습관에는 뚜렷한 차이가 존재했다.먹방과 쿡방을 보는 중고생들의 아침 결식률(주 5회 이상)은 40.7%로, 보지 않는 학생들(35.0%)보다 높았고, 야식 섭취율도 시청 청소년들(24.2%)이 비시청 청소년(21.9%) 청소년보다 높았다.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단맛 음료,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학생들의 비율도 먹방·쿡방 시청 그룹에서 각각 29.1%, 65.4%, 22.6%로, 보지 않는 그룹(22.9%, 59.3%, 21.7%)보다 많게는 6%포인트 가까이 높았다.반면 건강한 식습관의 지표로 꼽히는 과일(일 1회 이상), 채소(일 3회 이상), 우유(일 1회 이상) 섭취율은 먹방·쿡방을 보지 않는 청소년 그룹이 더 높았다.또 먹방·쿡방을 보는 학생들을 시청 빈도에 따라 나눠봤을 때도 가장 많이 보는 청소년들(주 5∼7회씩)이 야식이나 패스트푸드, 단맛 음료,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이 높고, 아침은 더 자주 굶
2023-04-23 23:40:05
"맛있어요"...인기 유튜버 쇼핑몰 '가짜 리뷰' 걸려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직원들을 동원해 제품 리뷰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사실은 퇴사한 쇼핑몰 직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연합뉴스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공정위는 해당 쇼핑몰을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16일 제보자 A씨의 폭로에 따르면 먹방 유튜버 B씨와 남편 C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D 쇼핑몰은 지난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69개 제품에 대해 14명의 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작성하도록 했다."맛있다" "좋다" 등의 리뷰가 달린 이들 제품은 모두 먹거리였으며, 직원 1명이 제품별로 1~12개의 리뷰를 올렸다.관련 제품들의 리뷰 중 1건을 제외한 모든 글을 직원들이 쓴 것으로 확인됐다. 쇼핑몰 대표인 C씨는 이런 사실을 공정위에 시인하고 조작된 리뷰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중단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리뷰 조작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인기 유튜버가 개업한 쇼핑몰에서 이러한 사실이 확인돼 대책 마련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A씨는 "예전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댓글 조작과 판매 순위 조작 등을 보고 잘못된 행동이며, 소비자를 속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루언서들 뿐 아니라 신생 업체에서 마케팅이라는 명분 아래 리뷰와 댓글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리뷰 조작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 대표는 "책임을 통감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처음에는 직접 먹어보고 판매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상품 체험 후 리뷰를 작성해 보자는
2022-04-16 22:43:01
피자 먹방 여신으로 떠오른 화사 '나 혼자 산다' 속 화제의 1인 피자는?
지난 1일 무무상회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플리마켓 첫 게스트였던 키, 기안84에 이어 김지석, 이장원 등이 총출동해 환상의 케미로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는 과정을 그려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 날 마지막 게스트였던 화사는 맥시멀리스트 전현무가 소화하지 못해 옷장에 고이 잠들어 있던 수많은 패션템을 레트로 감성으로 힙하게 소생시키며 에피소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루 종일 여러 고객을 상대하며 피로와 허기에 지친 전현무는 기부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준 1일 아르바이트생 박재정과 아낌없이 플렉스(Flex)한 화사를 위해 피자 세 판을 시켰고, 이에 스튜디오에서 놀란 박나래에게 '요즘엔 1인피자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피자 세 판을 남김 없이 먹었음을 밝혔고 특히 먹방 요정인 화사가 피자를 무아지경으로 흡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 하나의 먹방 레전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피자 브랜드와 메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이날 등장한 피자 브랜드는 현재 이동욱이 모델로 광고중인 고피자로 알려졌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0-06 09:01:15
美, 한국 '먹방' 문화에 대한 조명
해외에서 한국의 '먹방(먹는 방송)'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28일 한국의 먹방에 대해서 소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한국에 '먹방'이라고 불리는 방송이 있는데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그리고 "먹방이라는 것은 먹는 것과 방송의 한국어를 합친 단어"라면서 용어에 대해서 설명했다.이어서 "수많은 한국인들이 매일 밤 이 방송을 본다"며 "이것이 한국의 한 현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BJ'라고 불리는 방송진행자가 먹는 모습을 보고 스크린에서 대화를 나눈다"고 언급하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청소년들과 젊은 층이다"고 전했다.BJ가 수입을 얻는 방법 또한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BJ라고 불리는 방송진행자에게 약 100원 짜리 별 풍선을 준다. 그리고 BJ는 이것을 현금으로 바꾼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2013년 한 인터넷 방송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BJ가 벌어들인 돈은 약 3억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먹방이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먹방 역시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먹방은 쌍방향 방송이어서 먹으면서 대화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먹지 않고도 식욕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2017-01-09 18: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