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한때 카카오톡 일부 먹통…현재 상황은?
20일 오전 카카오톡 전송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카카오는 20일 오전 9시 24분부터 6분간 일부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즉시 대응한 카카오는 9시 30분에 복구를 완료됐다고 밝혔다.카카오톡은 지난 5월 13일과 20, 21일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을 보였다. 7월 18일에는 1시간 반 가까이 PC 버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일부 이용자의 로그인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20 10:44:47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 '6분' 먹통
20일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에게 6분간 메시지·로그인 관련 오류가 발생했다. 비슷한 오류가 일어난 지 일주일만이다.카카오는 이날 오후 2시 52분부터 약 6분간 일부 사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및 PC버전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이에 즉시 대응해 이후로는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3일 카카오톡은 내부 시스템 작업 중 오후 1시 44분부터 6분간 서비스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월에 9분, 10월에 19분간 메시지 송·수신 장애가 생겼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0 18:21:04
끈질긴 광고성 문자...법원, '스토킹' 판결
주점에서 특정인에게 지속적으로 보낸 '광고성 문자'가 스토킹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최근 선고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지난해 11월 19일부터 40여 일간 총 22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B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는 보통 '좋은 자리 좋은 인연 자리하시게 되면 연락 한 통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또 '11월이 절반 이상 흘렀네요' '불금(불타는 금요일) 입니다' 등 시기를 언급하며 연락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했다. 김 판사는 "(A씨가) 피해자가 명시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며 “피해자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켰다”고 판시했다. 이어 “A 씨가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횟수, 시간, 내용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9 15:47:32
"구독이 곧 만료됩니다" 피싱 메일 주의보
안랩은 25일 넷플릭스 구독 갱신 및 계정 확인을 위장한 피싱 공격 사례를 발견했다며 메일 확인 시 주의를 요구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구독이 곧만료됩니다'(Yout Subscription is about to expire)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이 메일을 열어보면 넷플릭스의 영문 이름과 유사한 'netfix'라는 단어가 포함된 악성 URL이 첨부돼있다. 사용자가 이 URL을 클릭하면 '당신이 사람인지 확인하시오'(Verify you are human)라는 메시지가 뜨는 가짜 보안접속 확인 페이지로 연결되며, 여기에서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넷플릭스 로그인 화면과 비슷하게 꾸민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사용자에게 이름과 신용카드 정보, 주소 등을 입력할 것을 유도한다. 입력 시 해당 정보는 공격자에게 전송돼 카드정보 도용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전제민 안랩 인공지능팀 수석연구원은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보안 확인 페이지를 거치는 등 교묘한 방식을 사용했다"며 "의심스러운 메일 내 첨부파일 및 URL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0:19:29
카카오, 초거대 AI 모델 등장 예고...'펑' 기능도 도입
카카오가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오는 10월 이후 공개하고, 이를 카카오톡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회사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브레인에서 10월 이후 퍼포먼스와 비용 효율성 균형을 이룬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 모델과 연동해 버티컬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파인튜닝(미세조정)을 통해 검증하고 있으며 파라미터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650억개까지 다양한 크기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비용 합리적인 AI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AI 모델이 나왔지만, 아직 비용·속도·최신성·정확성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모델은 없다"며 "비용 합리적으로 적절한 모델을 만들어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대표는 현재 개발 과정에 있는 초거대 AI 모델을 카톡에 접목시켜 사업에 시너지를 낼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AI 접목으로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들과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변화를 통해 현재 일평균 카톡 오픈채팅탭에 1천만명, 친구 탭에 3천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는 현재 오픈채팅탭이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하반기에는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채팅방 추천 기능을 도입해 한층 개인화한 큐레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구탭은 사회적 상호 작용 기능을 강화하고, 실생활 친구 이외에도 다양한 관계를 발견할 수
2023-08-04 15:25:27
카카오톡 또 접속장애? "메시지 전송·로그인 오류"
메신저 앱 '카카오톡' 접속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로그인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보내지지 않는다", "자동으로 카카오톡에서 로그아웃됐다" 등 반응이 다수 올라왔다. 카카오는 이번 장애 현상이 오후 2시9분부터 약 9분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 관계자는 "네트워크 오류로 오후 2시9분부터 9분 간 카카오톡의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며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7 15:24:18
눈길 미끄러져 피자배달 늦었는데...손님이 건넨 메시지
배달 중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기사에게 한 손님이 건넨 메시지와 선물이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만한 세상"이라며 손님에게 감동한 사연을 설명했다.A씨는 전날 배달 기사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고. 눈이 쌓인 아파트 단지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피자가 다 망가졌다는 것이다. A씨는 손님에게 전화해 "죄송합니다. 배달 기사가 아파트 안에서 넘어져서 피자가 망가졌다"며 "다시 보내드려야 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손님은 "저는 괜찮은데, 배달 기사는 괜찮냐"면서 천천히 배달하라고 A씨와 배달 기사를 배려했다.A씨는 피자를 다시 만들어 배달을 보냈다. 배달 기사가 손님 집 앞에 도착했을 때 집 문고리에는 쇼핑백과 쪽지가 걸려있었다.쪽지에는 "기사님! 앞에서 넘어지셨다고 들었어요. 안 다치셨나요? 혹시 벨 안 누르고 가실까 봐 문에 걸어둡니다. 추운 날 안전 운행하세요"라고 적었다. 쇼핑백 안에는 홍삼과 헛개 등 건강음료가 들어있었다.A씨는 피자를 다시 만들어 배달을 보냈다. 배달 기사가 손님 집 앞에 도착했을 때 집 문고리에는 쇼핑백과 쪽지가 걸려있었다.쪽지에는 "기사님! 앞에서 넘어지셨다고 들었어요. 안 다치셨나요? 혹시 벨 안 누르고 가실까 봐 문에 걸어둡니다. 추운 날 안전 운행하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렇게 문 앞에 걸어두시고, 기사가 배달 갔더니 나와서 토닥여주셨다"며 "기사도 넘어졌지만 기분 좋았다고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도 엄청 추웠는데 일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2022-12-21 09:42:32
게임 중 '니 엄마 OO' 욕하면 처벌 받을까?
온라인 게임에서 상대의 어머니를 지칭하며 저속한 표현과 욕설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이라도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면 처벌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진영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2일 새벽 1시33분쯤 서울시 노원구 소재 주거지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B씨와 게임의 승패 등의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화가 난 A씨는 B씨 어머니에 대한 성적 조롱 등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고 이에 B씨도 A씨의 어머니를 지칭하며 저속한 표현이 담긴 욕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의 쟁점은 A씨가 B씨에게 보낸 메시지가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시키거나 만족시킬 목적'이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성범죄에 해당하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통매음죄)는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을 가지고 통신매체를 통해 상대방에게 수치심이 들게하는 말을 전달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다.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이 판사는 A씨가 성적 욕망이나 만족을 충족할 의도로 B씨에게 글을 보낸 것이 아니라고 봤다. 이 판사는 "사건 당시 피고인이 피해자의 어머니에 대한 성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면서도 "'성적 욕망'은 대상이 어느 정도 특정돼야 생긴다고 봄이 상당한데 피고인은 피해자 어머니의 존재 여부, 피
2022-12-09 11:12:03
"카톡해줘" 옛 연인에 1원씩 입금...120번 메시지 남긴 男
옛 연인의 온라인 은행 계좌에 반복적으로 돈을 입금하며 메시지를 남긴 30대 스토킹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월 전 연인 B씨의 온라인 은행 계좌에 1원씩 120차례 입금하면서 '입금내역란'에 메시지를 남겨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이별을 통보한 B씨가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더는 연락할 수 없게 되자 "전화 싫으면 카카오톡 해줘" 등의 메시지를 은행 계좌에 남겼다.A씨는 서울에 있는 B씨 집에 찾아가 4차례 편지를 두고 오거나 초인종을 누르기도 했다.권 판사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가 겪는 공포심과 불안감은 매우 심한데다 다른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며 "처벌 필요성이 상당하다"고 전제했다.그러나 "피고인은 초범"이라며 "범행을 하게 된 경위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8 13:54:05
연말 되자 '구글 피싱' 급증...5대 사기수법 무엇?
구글은 연말연시가 되자 피싱과 스팸 메시지를 보내 돈을 갈취하는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구글이 2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주 간 2천310억 개 이상의 스팸 및 피싱 메시지를 차단했다. 구글은 "이는 평소보다 10% 높은 수치"라며 "연말 모임부터 선물 준비, 집 꾸미기, 기부 활동이 많은 시즌에 사기 시도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연말연시 더욱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이메일 유형과 위험 신호를 5가지로 구분해 안내했다.첫 번째는 '기프트 카드 및 경품' 사기 수법이다. 쇼핑이 늘어나는 연말에 지인을 가장하는 방법 등으로 사람들을 속여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신용카드 정보를 공유하는 대가로 무료상품을 주겠다는 식으로 나온다.두 번째는 '자선단체' 사기로, 매년 12월이 되면 사기 피해자 뿐만 아니라 자선단체까지 피해를 준다. 구글은 익숙한 단체 이름으로 메일이 와도 직접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사례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 번째는 '인구통계학적 내용으로 표적을 지정'하는 경우다. 학부모회 멤버인 것처럼 위장해 접근하거나 특정 연령대를 상대로 한 사기성 이메일을 보낼 수 있어, 연멀연시 신원 정보를 기반으로 한 악성 이메일에 주의해야 한다.네 번째는 '구독 갱신' 사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구독 갱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러스 백신 서비스 내용으로 위장, 보안을 향상해주겠다고 꼬드기는 등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발신자 이메일을 항상 유심히 봐야 한다.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사기를 피해야 한다. 암호 화폐 지갑
2022-12-02 10:11:01
또?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장애 발생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4일 오후 메시지 송수신에 장애가 일어나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시작된 송수신 장애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문제를 겪고 있다.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카톡 이용자들이 줄줄이 '먹통' 사태에 불만과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04 14:46:34
美 초등생, 문자 메시지로 대규모 총격 위협했다가 체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문자메시지에 대규모 총격을 가하겠다는 내용을 올렸다가 체포됐다. NBC 방송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리카운티 보안관실이 지난 28일 초등학생이 총격 위협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을 인지해 이를 지역의 학교위협단속팀에 즉각 알려 수사에 나서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학교위협단속팀은 초등학교 5학년인 열 살 된 남학생을 조사해 글을 통해 대규모 총격을 수행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했다.당국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이 소년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리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이 19명의 어린 학생과 2명의 교사가 희생된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며칠 만에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최근 텍사스 유밸디 참사 직후여서 이 학생의 행동은 우리를 몸서리치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작은 범죄행위 같은 것도 해서는 안 될 때"라면서 "이 아이는 가짜 위협을 가했지만, 지금 진짜 끔찍한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대응팀은 이 사건을 조사하는 데 단 1초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는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참사 때 경찰이 즉각 학교에 진입하지 않아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비난을 의식한 언급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는 고등학생 살바도르 라모스(18)의 총기 난사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 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31 09:46:17
호감 표현한 여성 반응하지 않자 협박 메시지 보낸 30대 징역
창원지법 형사2부(이정현 부장판사)는 이성적 관심을 표현한 여성이 반응을 하지 않자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19년 5월 경남 창원 한 백화점에 근무중이던 여성에게 호감을 품고 다가가 매월 4~5개 향수를 구입하여 여러 차례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 여성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로 마음먹은 A씨는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12차례 '전화해 매장 찾아가기 전에' 등의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피해 여성이 놀라 경찰에 신고하자 그는 보복성 문자 메시지나 공포심, 불안감을 유발하는 부호 등을 200차례 넘게 전송하기도 했다.이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느낀 정신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이고 경찰 수사가 개시된 뒤에도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22 15:40:32
청소년 '사진 유출' 위험 줄이자…美 범죄학자 권고 10가지
연인 사이에 배타적으로 주고받았거나 어느 한 쪽에 의해 일방적으로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을 상대와 헤어진 후 유출하는 '리벤지 포르노' 범죄가 국가를 불문하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개인의 성적 사진·영상 유출 피해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미국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 범죄학 연구팀이 유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련 논문과 함께 '성(性)적 메시...
2020-01-16 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