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로 모바일 운전면허증·학생증 인증가능
삼성전자의 전용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이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기능까지 지원한다.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 확대하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7 11:45:09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최초 개시
오늘(24일)부터 스마트폰에서 운전 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한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이동통신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앱 '패스'에서 지문인식 등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운전면허증을 촬영해 등록하면 몇분 만에 발급이 끝난다.편의점에서 술 등 성인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거나 신분을 확인해야 할 상황에서 스마트폰 앱을 켜서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을 저장·관리해 개인정보 오용 우려를 낮췄다. 기존의 실물 신분증과 달리 생년월일,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는 숨겨져 있으며 캡처를 막기 위한 기술이 적용돼 보안을 강화했다. 등록된 운전면허증의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되어 보관된다. 경찰은 다음 달부터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등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효과를 검증한 뒤 교통경찰 검문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4 09: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