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5월부터 줍줍 어렵대" 로또 청약 '막차'에 16만명 몰렸다
정부의 무순위 청약 개편안이 오는 5월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4일 경기 수원시 무순위 청약 2가구에 16만명 이상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지난 4일 진행된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16만4369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전용 59㎡와 84㎡에 각각 7만8096명, 8만6273명이 청약했다. 분양가는 4년 전과 같은 수준으로 전용 59㎡는 4억 9134만 원, 전용 84㎡는 6억 1439만 원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해 10월 7억원에 매매됐으며, 현재 가격은 7억 5000만 원 수준으로 형성돼있다.전용 84㎡는 아직 신고된 거래가 없으나 호가 9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청약 당첨 시 2억~3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달 11일 정부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 실수요자'로 제한하고, 지자체장 재량으로 거주지 요건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등 청약 제도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이같이 개편된 무순위 청약 제도는 빠르면 5월부터 적용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5 12:25:48
"아파트 '줍줍', 무주택자만 허용해야"...무순위 청약 제도 바뀐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제도가 개편된다.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 주택이 실수요자인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부양가족으로 청약 점수를 부당하게 높이는 꼼수를 막기 위해 요양급여를 활용하여 부양가족과 실거주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또 유주택자는 '줍줍'을 할 수 없도록 막고, 거주지역을 제한하도록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발생한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집값 급등기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과열되자 정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제한했다.그러나 이후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2023년 2월 28일 민영아파트 무순위 청약 요건을 대폭 완화해 사는 지역이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누구나 '줍줍'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분양시장이 살아나자 '일단 넣고 본다'는 식의 청약이 급증해 문제가 됐다.실제로 지난해 7월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7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가구에 294만5천명이 몰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마비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무주택자만 줍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지역 제한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 중이다.부정청약을 막기 위해 부양가족과 실거주 여부 서류 확인 절차는 강화한다.지난해 서울 강남권 분양 단지에서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과 무주택 기간을 15년 이상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만점 통장'이 다수 나오자, 부양가족
2025-01-13 17:12:36
10억 차익 '로또 청약'...호갱노노 검색 1위 아파트는 '여기'
지난해 아파트 종합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이었다.8일 호갱노노를 운영하는 직방에 따르면 2024년 호갱노노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방문자 33만4천897명)로 나타났다.해당 단지는 지난해 7월 계약취소 매물 1건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이 시기 방문자 수만 22만명을 웃돌았다. 무순위 청약은 2017년 당시 분양가로 진행돼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됐으며, 청약 당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294만명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연간 누적 방문자 수 2위를 기록한 단지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었다.이 단지는 1만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지난해 월말 인기 순위 10위권 내에 8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3위는 2018년 입주 완료한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로, 방문자 수 28만9천179명을 기록했다. 헬리오시티는 9천510가구 규모의 대단지여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비교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이 외에도 전체 30위권 내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5곳이 포함됐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또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 소재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직방은 "지난해 인기 아파트를 키워드로 정리하면 '로또 청약', '대단지', '강남 4구'"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8 11:39:34
동탄서 반값 '로또 청약' 또 나왔다...25일 줍줍 시작
동탄2 신도시에서 무주택 신혼부부가 대상인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주변 시세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 차익 5~6억원을 노릴 수 있어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청약홈에 따르면 '화성동탄2지구 C7블록 예미지시그너스' 무순위 청약이 이달 25일 시작된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되며, 계약체결(계약금 10%)은 10월 11일이다.해당 주택은 계약취소주택으로, 2021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1가구가. 전용 84㎡A(13층)이며 분양가는 2018년 당시 가격인 4억5560만원으로, 전매제한은 적용되지 않고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해당 평형은 최고가 11억원이며, 지난 7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 시세는 5억원대 초반이다. 반값 아파트로 시세차익 5~6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전매제한이 풀려 당첨 직후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 단 이번 계약 취소분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인 만큼,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며 소득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가 대상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1 10:10:18
강남구 '무순위 청약' 3가구, 시세차익 무려 20억?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의 계약취소분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20년 분양된 이 아파트는 오는 21일 전용면적 34㎡, 59㎡, 132㎡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낸다.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무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는 29일에 발표된다.'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총 6천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청약 시장에 나오게 될 3가구의 분양가는 4년 전 최초 분양 때와 같은 수준인 34㎡ 6억7천만원, 59㎡ 13억2천만원, 132㎡ 22억6천만원이다. 따라서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전용 59㎡는 작년 12월에 22억198만원, 전용 132㎡는 최근 49억원에 매매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0 19:51:48
청약 당첨에도 '떨떠름'..."분양가 너무 높아 포기"
이전에는 서울 지역 청약에 당첨이 '로또'라 불렸지만 지금은 높은 분양가와 집값 하락세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난 16일 전체 771가구 중 미분양 158가구에 대한 임의공급(무순위) 2차 청약접수를 시작했다.작년 말 미분양 197가구를 대상으로 1차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291명이 접수했지만, 당첨자 중 많은 이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실제 계약이 이뤄진 것은 39가구에 불과했다.이 단지는 작년 9월 1, 2순위 청약을 진행했던 당시,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하지만 계약 포기 사례가 많았고, 이후 3개월간 진행한 선착순 계약에서도 197가구가 남아 결국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업계는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난 요인이 높은 분양가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84㎡ 분양가가 12억7천만~13억8천만원대다. 최근 인근 상도더샵1차(2007년 준공) 전용 84㎡가 12억3천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시세보다 높다.작년 10월 분양을 시작한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도 역시 1, 2차 청약에서 1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미계약 물량이 속출했다. 이 단지는 최근 미분양 물량 152가구에 대해 두 차례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하지만 무순위 청약에도 상당수는 계약을 포기하는 상황이라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업계 관계자는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풀린 뒤 분양가는 뛴 반면 시세는 떨어지면서 과거처럼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되자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면서 "서울에서도 이제는 '묻지마 청약'이 아닌 '선별적 청약'
2024-01-18 10: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