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아지트]감성과 이성의 교차점 'booksays(북쌔즈)'
작년보다 보름이나 앞당겨진 ‘6월의 열대야’가 벌써부터 찜통더위를 예고한다. 여기에 퇴근이란 없는 육아까지 엄마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 이럴 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지 않도록 숨통을 트여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렇다할 취미가 없다면 힐링을 주는 장소를 찾아가보자. 소개할 장소는 감성과 이성이 교차하는 곳, booksays(북쌔즈)다. 1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멤버십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북쌔즈는 바쁜 현대인들이 우수한 도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다.1층에서는 각종 음료와 베이커리, 브런치를 즐기며 여러 분야의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아울러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조명을 비롯한 관련 장비들도 설치되어 있다. 2층은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1층과는 또다른 콘셉트다. 책을 통해 가치관과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은 엄마, 강연과 모임을 통해 소통하고 싶은 엄마, 안락한 공간에서 문화 생활을 향유하고 싶은 엄마에게 제격인 북쌔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8 14:50:20
오직 엄마를 위한 문화공간, 디뮤지엄 ‘맘스 먼데이’
바깥 일 하는 것 못지않게 집 안에서 아이와 고군분투하며 24시간을 보내지만 어느 날 문득 벌레가 된 맘충이.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아이를 잘 길러보겠다는 마음으로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섰지만 아기와 함께 문밖을 나서는 순간 잘못을 한 것처럼 혹은 잠재적 잘못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쳐다보는 사회에 싸늘한 눈총은 마음을 다잡은 아기 엄마들의 마음을 어렵게 한다. 오직 ‘아기 엄마’라는 이유로 엄격하게 들이대는 도덕적 잣대가 야속하기도 하지만 맘충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해 행동을 더욱 조심히 하는 아기 엄마.아기 엄마에게 생긴 선입견이 쉽사리 바뀌지 않겠지만 육아맘을 향한 사회의 긍정적 태도 변화는 늘어난 '노키즈존’만 큼 오직 육아맘을 위한 시설과 문화·공연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오직 엄마를 위해서만 개방하는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이 있다. 디뮤지엄(D MUSEUM)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미술관 휴관일에 관람객이 없는 공간에서 엄마와 아기가 자유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뮤지엄에서 열리는 ‘맘스 먼데이(MOM’S MONDAY)’문화·사교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빛·컬러·판타지> 전시와 연계해 미술관에서 특별한 육아 모임이 가능하다. 24개월 이하의 자녀를 동반한 엄마들이 참여 가능한 본 프로그램은 듀케이터가 진행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와 빗츠앤바이츠(bits AND bites)의 케이터링을 즐기며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아워’로 구성되어 보다 편안하게 사교시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소셜 아워는
2018-01-05 14: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