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에 주말 야외 행사 속속 연기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주말에 예정됐던 야외 행사도 취소되고 있다. 30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열 예정이었던 제79회 식목일 기념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를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으로 연기한다.이날 대기잘 악화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30일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식목일 기념행사는 야외에서 개최돼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식목일 기념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재활용품을 모아 가져오면 봄꽃 화분을 제공하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도 연기돼 4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9 17:58:19
대기질 악화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한다.앞서 시는 지난 27일 6회차(오후 5시30분~6시30분) 이용 대기 중인 시민을 배려해 중단 시간을 오후 6시30분으로 결정했다.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조기 해제될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공지할 예정이다.지난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2004년 첫 개장과 같은 1000원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8 10:14:06
수도권·충북,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환경부는 오늘(10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충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제정(2019월 10월 7일) 이후 첫 시행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매뉴얼에 따라 해당지역에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시도지사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게 된다.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충북이다. 충북도는 9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했고, 10일에도 50㎍/㎥ 초과가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서울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9일 농도가 50㎍/㎥을 넘지 않았으나 10일 75㎍/㎥ 초과가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이뤄진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저공해조치를 마친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충청북도에서는 관련 조례가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오늘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이뤄지지 않는다.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민간사업장(10개)과 폐기물소각장·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사업장은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이를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의무적용대상은 아니지만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2019-12-10 09:23:53
아침 출근길에 더해진 괴로운 미세먼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27일)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있다.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번째로 이틀 연속 시행되는 것은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수도권 행정기관의 차량 2부제와 서울의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조치가 이뤄졌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이 예상되므로 외출 시 인증 있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다.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관측과 예보로 볼 때,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축적이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3-27 09:47:51
미세먼지 주의보, 올해만 두 번째 발령···오늘도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함에 따라 자율적 차량 2 부제와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수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 당일 새벽 0 시부터 오후 4 시 사이 , 초미세먼지 (PM-2.5) 평균농도가 50 ㎍ / ㎥ 초과하고 , 익일에는 ‘ 나쁨 ’(50 ㎍ / ㎥ 초과 ) 이상 예보 될 경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 전날인 16 일 , 미세먼지 (PM...
2018-01-17 09: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