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중 추석 민생안정대책 마련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달 초에 발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내달 28일 전후로 예정된 추석연휴에 대비해 "성수품 수급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통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하겠다"면서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동행세일 개최,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 차관은 "폭염·호우 등으로 가격이 올랐던 배추·무·상추 등 채소류는 비축물량 방출과 조기출하 지원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최근 도매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한다. 방 차관은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닭고기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신규 할당관세 3만t을 실시해 신속히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8 11:36:55
경기도, 버스요금 동결
경기도가 버스 요금을 동결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2023년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중심을 '민생'과 '미래'에 두겠다며 민생 생계비 부담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며 "버스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버스요금 동결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중장기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해 도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버스 요금은 지난 2019년 9월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50원으로 인상된 뒤 동결 중이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서울시 수준으로 200원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7 14: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