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결혼식장에 최대 월 50만원 방역지원금 지급
여성가족부는 이달 19일부터 전국 예식장에 최대 월 5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예식장의 방역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방역지원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등과 별개로 전국 900개 예식장에 최대 월 50만 원(최대 연 600만 원)씩 지급된다. 지급 기간은 올해 1∼12월이다.지급대상은 예식장업으로 신고된 사업장으로 지급 시기 현재 결혼식을 운영하는 예식장이다.이들 예식장이 한 달 동안 매주 1회 이상 결혼식을 진행한 경우 월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방역지원금은 1주 단위(주당 12만5천 원)로 차등 지급되며 3주간 매주 1회 이상 결혼식을 진행했다면 37만5천 원이 지급된다.방역지원금은 체온측정기 등 방역물품 구매, 관련 인건비 지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구체적인 지급 일정과 방식 등은 각 지자체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예식장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 경영위기업종으로 정부는 방역 상황 개선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재개될 경우 이용 인원 증가 등에 따른 방역 관련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음을 고려해 방역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방역지원금 지원을 통해 예식업장 종사자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7 10:27:41
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시작…이틀 간 '홀짝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손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지원금 지급이 27일 오전 9시에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영업를 시작한 소상공인·소기업 중 매출이 줄어들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이며, 업체 당 10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다.정부는 먼저 이날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처를 받은 소상공인 업체 약 70만곳을 대상으로 1차 지급에 들어갔다. 이들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방역지원금 신청은 누리집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첫 이틀 동안 홀짝제가 적용된다.사업자등록번호가 홀수로 끝나는 소상공인 약 35만곳이 이날 신청할 수 있고, 28일에는 짝수로 끝나는 35만1천곳이 신청할 수 있다. 29일부터 홀수와 짝수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1차 지급 대상이 된 사업자들은 정부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게 되며, 문자를 받고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원칙적으로 당일 지급한다.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 받을 수 있다.내달 6일에는 여행업과 숙박업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소상공인 가운데 버팀목플러스,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200만여 곳에 대해 방역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구체적인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콜센터도 운영한다.중기부는 "최근 정부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방역지원금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신청하라는 문자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지원금 신청을 위한 안내 문자 발송 시 어떠한 링크나 유아르엘(URL)을 넣지 않
2021-12-27 14:58:04
정부, 소기업·소상공인에 100만원 방역지원금 지급
정부가 손실보상과는 별개로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입게 되는 소기업·소상공인 320만 사업체에 100만원씩 총 3조2000억원의 방역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소상공인 지원관련 합동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집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시간 제한 대상 소상공인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권 장관은 "현재 집행 중인 손실보상 업체 명단을 활용해 다음 주 중에 방역지원금 1차 지원대상 데이터베이스(DB)를 확정하는 등 올해 안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의 상당수가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는 않지만 매출이 감소한 일반피해 업종도 1월부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업체는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하는 등 지급 대상자를 조속히 확정한다.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매출감소 기준도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게 인정한다.권 장관은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 그동안 4차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축적된 신청·지급시스템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방역지원금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과 지급시기는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7 10: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