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 "전 남편과 헤어지고 사이 더 좋아져"
배우 박은혜가 이혼한 전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 근황, 유학을 보낸 쌍둥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박은혜가 출연했다.이날 박은혜는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들이 전 남편과 함께 유학을 갔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이를 출산했고, 2018년 이혼했다. 박은혜는 “애들 아빠가 (쌍둥이와) 같이 유학을 갔다. 내가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 애들 아빠는 영어를 잘하는데 나는 못하니 학교에서 혹시나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내가 데려가는 건 욕심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박은혜는 또 “헤어지고 나서 (전 남편과)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이혼 후 몇 년간 어린이날 같이 만나 놀이공원도 가고 생일 때 밥도 먹고 그랬다. 아이들이 ‘엄마는 아빠랑 사이 좋은 데 왜 같이 안 사냐’고 하더라”고 말했다.아이들 유학과 관련해서 박은혜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부터 유학을 생각했다. 그때는 전 남편이 일 때문에 가는게 어렵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번에 먼저 연락이 왔다. 중학교 가는 게 걱정되니 2년 정도 아이들과 함께 있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유학을 가서) 성장하는 과정을 매일 같이 못 본다는 게 좀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6 10:18:17
싱글맘 박은혜 "쌍둥이 육아 버거워, 매일 죄책감"
배우 박은혜가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기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MC로 나서는 ‘싱글맘’ 배우 박은혜는 앞서 티저 영상에서 홀로 쌍둥이 두 아들을 키우는 심경을 절절히 고백했다.박은혜는 “쌍둥이 육아가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거의 매일 죄책감을 느낀다”며 “한 아이 숙제 시키고 다음 아이한테 또 똑같이 화내고...힘들어서 ‘엄마 아프다’고 하고 그냥 방에 가서 누워버리기도 해요”라고 토로했다.이에 ‘결혼지옥’ 출연자였던 문지은은 왈칵 오열했다. 문지은은 “내 딸이었으면 너무 기특할 것 같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박은혜는 “죄책감 갖지 말라”며 문지은을 위로했다.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들에게 단순히 연예인 진행자가 아닌, 아이들의 부모로 같은 눈높이에서 진정성 있게 다가간 박은혜는 “이혼을 하고 안 하고는 중요하지 않다”며 “출연하는 부부가 서로 어떻게 대화하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내는지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은혜는 1기에 이어 2기 출연 제안을 받은 소감도 전했다. 그는 "1기 때는 VCR로 시청하다 보니 출연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2기에서는 우리가 출연자들과 함께 지내고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바뀐다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서로 대화하고 힐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6 11: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