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15일 '가야밀면' 방문객에 코로나 검사 당부
부산진구청은 '가야밀면' 식당 방문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24일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산 248번 환자가 8월 15일 '가야밀면(부산진구 가야대로492번길 12)'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부산진구청은 15일 오후 12시 15분부터 1시까지 '가야밀면'에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유증상자 상담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지역 내 확진자 누계는 총 259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으며, 17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4 15:40:44
부산 부경보건고 성인반 관련 9명 코로나 집단감염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의 평생교육강좌 성인반에서 50대 학생 6명과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러시아 선박 페트르1호의 수리공인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 사이의 관련성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부경보건고 성인반 학생분들과 관련해 학생 6명, 학생의 가족 3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학생 6명 중 1명의 가족이 페트로1호 선박수리공으로 최근 자가격리가 종료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부경보건고의 성인반은 50~60대 학생들 30여명이 함께 수업을 듣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이 안된 상태이나, 러시아 선박발 지역사회 감염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선박 수리공은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고,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부경보건고 집단감염을 페트로1호 전파로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성인반 내 학생 접촉자 33명을 비롯해 이들의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감염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페트로1호와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면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1 16:30:03
전남 순천서 확진자 발생…부산 거주 60대 남성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5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부산시 17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고 주암면 부모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혼자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 기간 중 A씨는 25일 오후 2시 30분께, 27일 오후 2시 10분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를 방문해 20분간 머물렀으며, 그외에는 자가격리를 준수했다고 진술했다.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에 대해서 방역 소독을 하고 임시 폐쇄 조치를 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05 11: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