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쓰레기 50t 나와...서울시 "예상보단 적어"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쓰레기 수거량이 50t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서는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행사 당시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다.주최사인 한화는 전날 대략 105만명이 여의도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100만명이 모인 2019년과 비교하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배출량이 모두 증가했다.그러나 대부분 관람객은 1시간가량 이어진 불꽃축제가 끝나자 현장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나 직접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았다.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은 대부분 시민이 빠져나간 뒤부터 자정 무렵까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을 뒷정리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담당자는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의 7배 수준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적었다"며 "양도 양이지만 쓰레기가 있어야 할 곳에 모여 있어 처리하기 수월했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9 18:29:26
'한글날' 연휴, 3일 간 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예정..."교통체증 주의"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한글날 연휴'(8~10일) 서울 도심 등에서 대규모 이벤트·집회가 열려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 8일 여의도 일대에서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시간동안 '2022 서울 세게 불꽃축제'가 진행된다.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전망이다.경찰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고 상황에 따라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를 추가로 통제할 예정이다.한글날인 일요일(9일)에는 서울 도심 일대에서 '2022 서울 달리기 대회'가 개최된다.참가자들은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달리기 시작해 경복궁을 순회한 뒤 을지로·청계천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온다. 세종대로와 을지로, 청계천로 등 도심권 도로의 정체가 예상된다.경찰은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 숭례문과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 구간을 오전 6시~8시 22분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7시 35분~8시 57분까지 통제할 예정이다.또 청계천 광교부터 용두동 고산자교 사이의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7시 51분부터 10시 10분까지, 시청삼거리부터 모전교 구간은 오전 7시 1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각각 통제된다.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안내 입간판 415개와 플래카드 836개가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경찰만 1천4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된다.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0일에는 수만 명 규모의 보수단체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 무대를 설치하고 동화면세점∼대한문 사이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한다.해
2022-10-07 16:39:47
여의도 불꽃축제 10월 8일 개최...3년만의 재개
코로나19로 연이어 취소됐던 '여의도 불꽃축제'가 오는 10월 8일 개최된다.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오는 10월 8일에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포항불빛축제(9월 23∼25일), 부산불꽃축제(11월 5일)와 함께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이미 개최하기로 결정된 포항과 부산 불꽃축제와 더불어 마지막으로 여의도 불꽃축제 개최 결정이 확정되면서 올해는 3대 불꽃축제가 모두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개최되지 못했던 불꽃축제는 올해 들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함에 따라 정상 진행한다.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 처음 개최돼 매년 10월 열려왔다. 김승연 회장이 직접 지시해 매년 70억원 안팎의 비용을 들여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한화는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 불꽃팀들이 매년 초청돼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을 선보였다.한화와 서울시, 영등포구 등 유관기관은 이번주 회의를 갖고 행사 기획, 준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 쇼를 기획하고 있다"며 "하늘로 힘차게 솟구치는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방역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행사에 대한 인원 제한 등의 조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실외에서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2022-08-31 16: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