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삼킬 뻔" 부산 한 제과점 빵에서 '자석' 나와...왜?
부산 한 유명 제과점에서 구입한 빵에서 자석이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2일 유명 제과점에서 산 빵을 먹던 중, 딸이 먹고 있던 '카눌레' 안에 동전만 한 검은색 자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가 제품을 구입한 곳은 부산에서도 유명한 빵집 중 하나로, 백화점 등 여러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A씨가 문제의 빵을 구입한 곳은 금정구에 있는 지점이다.A씨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왔는데 너무 황당했다"면서 "매우 유명한 곳이고, 10년 넘게 단골로 있던 곳인데 이렇게 큰 자석이 빵에 들어간 것을 어떻게 몰랐는지, 해당 업체의 제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해당 제과점에 전화했더니 빵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인정하면서 3천400원을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제과점 측은 직원 실수로 제품에 자석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카눌레를 만들기 위해 만든 반죽을 틀에 넣어 오븐에 굽는 과정에서 종이 받침을 두는데, 이 종이가 날리지 않도록 누르는 자석이 반죽에 들어갔다는 것이다.제과점 관계자는 이물질이 아예 반죽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검사 과정에서도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빵을 만드는 업체는 일반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제품 내 금속 등 이물질을 탐지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업체는 제과점이어서 이런 인증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제과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사과를 드렸고 고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제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
2024-09-24 17:53:19
빵 먹고 구토·설사 ...'이 빵' 판매 중단 조치
이탈리아산 빵류에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식약처는 천하코퍼레이션(서울 송파구)이 수입·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 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빵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와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이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내에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이 제품의 포장단위는 250g이며 2023년 9월 4일 생산돼 국내에 7119kg 수입됐다. 회수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6월 3일'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하고, 제품을 구매했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5 17:46:37
빵 물가 2년전보다 20%이상 올라
빵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상승했으며 2년 전과 비교하면 21.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사과·달걀·쌀 등 농축산물 14개 품목, 햄버거·피자·치킨 등 외식 메뉴 5개 품목, 우유·빵·라면·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9개 품목 등의 가격을 매일 확인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농축산물과 외식 메뉴 19개 품목의 가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파악해 왔으나 물가 오름세가 잡히지 않자 가공식품 9개 품목까지 상시 가격 확인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에 상시 점검 대상이 된 가공식품은 빵, 우유, 스낵 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으로 ‘물가 관리 전담자’도 새로 지정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올랐다. 설탕은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34.5% 올랐고, 아이스크림은 23.8%, 커피는 23.0% 각각 상승했다. 식용유 물가는 1년 전보다 3.6% 오르는 데 그쳤지만 2년 전과 비교해보면 47.9% 높다. 지난달 밀가루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0.2% 내렸지만 2년 전보다는 36.5% 올랐다. 밀가루 가격이 이미 뛴 상태에서 최근 소폭 하락한 정도였다. 라면 물가도 1년 전 대비 1.5% 하락했지만 2년 전보다 10.0% 높고 스낵 과자는 1년 전보다 0.9% 내렸지만 2년 전보다 12.7%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2 23:49:29
무섭게 오르는 우유 가격…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우유 소비자 물가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의 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발효유 물가 상승률은 14.7%로 2005년 5월(14.7%) 이후 18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아이스크림도 15.2% 올라 2009년 4월(26.3%)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분유도 10.6%로 올랐다. 다만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빵은 물가 상승률이 5.5%로 둔화했다. 관련 기업들이 원유 가격 인상에 앞서 지난 7월 빵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 결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SPC는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식빵류와 크림빵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식빵과 바게트 등 제품 10종의 가격을 100∼200원 내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역시 7월부터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했다. 라면 물가 상승률도 6월 13.4%에서 7월 10.0%, 8월 10.7%, 9월 7.5%로 둔화세를 보이다가 지난달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또 스낵과자의 물가 상승률도 6월 10.5%에서 7월 8.1%, 8월 7.7%, 9월 6.4%로 둔화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파이의 물가 상승률도 지난 6월 11.1%에서 지난달 4.1%로 둔화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5 21:39:42
"빵에서 플라스틱 나왔는데요" 협박한 50대 결국...
구매한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업주들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 2월까지 전북 무주와 경남 밀양, 창녕, 함안 등 전국 빵집을 돌며 13회에 걸쳐 총 1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빵을 구매한 뒤 이물질이 나와 상해를 입었다며 업주들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빵을 먹다가 플라스틱이 나왔다. 보상금을 주지 않으면 식약처나 지자체에 신고하겠다"며 피해 업주들을 협박했다. 하지만 실제로 빵에서 이물질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주로 대형마트 내에 있는 빵집에는 보험이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하고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5 14:27:35
"빵 값도 오른다"...뚜레쥬르, 8일부터 50여종 가격↑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오는 8일부터 빵, 케이크 등 자사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작년 7월 가격 인상에 이어 9개월 만의 결정이다.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50여종이며, 인상률은 평균 7.3%다.뚜레쥬르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가공비, 인건비, 물류비 등이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도 지난달 23일부터 가격을 올렸다. 도넛 11종이 평균 4.6% 인상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5 13:58:46
중국서 'OOO' 들어간 빵 먹은 초등생 사망...왜?
중국에서 빵을 사 먹은 초등학생이 독극물 중독으로 숨져 빵 생산업체 관계자 등 8명이 체포됐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작년 9월 발생한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에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지 공안국은 그가 독극물 성분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확인, 빵 생산업체 대표 등 8명을 체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망 당시 10살이었던 초등학생은 등굣길에 학교 앞 매점에서 9위안(약 1천600원)짜리 빵을 구매, 등교해 먹은 뒤 약물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여 일 만에 숨졌다.그의 아버지는 "딸이 아침을 먹지 않아 학교 앞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등교했다"며 "평소 건강했고, 성격이 활발했으며 학교 성적도 좋았다"고 말했다.'멜라닌 파동' 등 불량 음식 파동을 겪어온 중국인들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격한 처벌을 요구했다.한 누리꾼은 "음식만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처벌을 강화해 불량 먹거리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중국에서는 앞서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든 분유가 유통돼 최소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다.2020년 11월에는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다.이 음식점은 2년간 이런 수법으로 추출한 식용유로 5만 그릇의 훠궈를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나 업주 등 4명이 최고 10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작년에는 신장 기능을 악화하는 방부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우
2023-02-03 11:20:00
급식에 유통기한 지난 빵이? 부산 중학교 '시끌'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점심 급식으로 나온 빵의 유통기한이 지난 것으로 확인돼 학교에 소동이 일어났다. 해당 급식 업체 측은 유통기한 표시상에 오류가 발생했을 뿐이라며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7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A중학교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는 이날 기말고사를 치르고 일찍 귀가하는 전교생을 위해 간편식을 제공했다.피자빵과 초코우유, 에너지바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제공된 피자빵의 봉지에 찍힌 유통기한 날짜가 '2022년 12월 4일'로 이미 기한이 지난 상태였다는 점이다.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했지만, 이미 상당수 학생은 해당 빵을 일부라도 먹은 뒤였다.학교 측은 급식업체와 제조사 등을 상대로 해당 빵이 공급된 경위를 따졌다.이에 제조사 측은 유통기한 표시 도장을 찍을 때 오류가 발생했다며, 빵은 전날 제조된 것으로 실제로는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학교 측은 "유통기한 도장을 찍을 때 12월 14일을 찍어야 하는데 작업자 실수로 1자를 빼고 4일로만 찍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라면서 "학교 측은 해당 유통기한을 찍는 장면과 제조과정에 대해서 폐쇄회로(CC)TV와 사유서 제출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학교 측은 현재까지 빵을 먹은 학생 중 몸에 이상증세를 신고한 학생은 없다고 설명했다.업체 측 설명 이후 일부 교사들도 해당 빵을 먹고 몸의 이상을 살폈으나 지금까지 괜찮다는 입장도 밝혔다.해당 학교 교장은 "학부모들께 이런 일이 발생한 사실은 문자로 우선 알렸다"면서 "업체 측으로부터 소명 자료를 받으면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
2022-12-07 17:19:07
제과점서 만든 빵, 당일엔 음식점서도 판매 가능
앞으로 제과점에서 만든 빵과 떡 등을 생산 당일에 한해 음식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기존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와 제과점에서 생산한 빵류, 과자류, 떡류는 자체 판매 외에 뷔페형 음식점에만 납품해 판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이후에는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대신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판매하는 것만 허용된다. 이러한 개정안 변경안에 따라 커피 전문점 등에서도 직접 조리하지 않은 빵과 과자를 구입해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제과점 등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매 범위가 확대되면 음식점 등에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관련 영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31 11:38:58
SPC 불매운동 난리났다...제품 구별법까지 등장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SPC 그룹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SPC 제품인지 여부를 그 자리에서 판별해준다.'깜:빵집'은 상품 바코드를 찍어 SPC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제작자는 "SPC의 손길이 닿은 제품과 가게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홈페이지에 SPC 계열사 목록을 정리해 올렸다.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인 깃허브(GitHub)를 통해 알려진 이 사이트는 또다른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신고' 폴더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누리꾼의 참여도 활발하다.직장인 배모(32)씨는 최근 이 사이트를 접한 뒤 SPC 계열사가 만든 우동·소시지·닭가슴살을 끊었다. 그는 ""바코드를 찍어 보니 생각보다 SPC 그룹 제품이 많아 매일 놀란다"며 "불편해도 괜찮다. (SPC 그룹의 태도가) 바뀌기 전까지 먹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배씨는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내 등록되지 않은 제품을 제보할 계획"이라며 "가맹점주들만 죽어난다고 하지만, 이런 말로 오히려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같다"고 했다.일부 시민들은 'SPC 계열'로 의심되는 회사에 직접 문의하는 등 구체적인 불매운동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모 프랜차이즈 버거 업체에 직접 메시지를 보내고 받은 답변을 공유하며 "이 버거에 사용된 빵은 SPC 제품이 아니다. 잘 판별해서 소비하자"고 덧붙였다.한편 SPC 멤버십 '해피포인트'를 전부 사용해 그룹 매출에 타격을 주자는 제안도 나온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해피
2022-10-27 16:39:15
무인 빵집 '싹쓸이' 도둑, 못잡는 이유는?
인천에 있는 한 무인 빵집에서 결제하지도 않은 빵을 쓸어 담아가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가게 쓸어가는 여자 도둑 잡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무인가게에 한 여성이 당당하게 들어와 빵 수십만원어치를 싹 쓸어갔다"며 "진짜 잡고싶은데 경찰은 '나몰라라' 한다"고 하소연했다.A씨가 해당 글에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여성이 매장에 들어와 둘러보더니, 곧 매대에 놓여있는 빵을 잔뜩 집어 검정 비닐봉투에 담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성은 가게 냉장고 안에서 음료와 샌드위치, 케이크까지 계산대 옆에 쌓은 뒤 봉투에 담는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오후 8시께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영상에는 이 여성이 계산하지도 않은 빵과 음료를 담은 비닐봉투 3봉과 케이크 한 상자를 들어 올리는 모습까지 촬영됐다.A씨는 "이 시국에 저런 양심 없는 여자가 사람인지"라며 "많은 분들 영상 보시고 혹시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도움 될만한 단서라도 전해달라"고 전했다.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이 또 일을 안한다" "가게 근처 공용 CCTV 있으면 정보공개청구라도 해라" "근처 고시원이나 빌라 쓰레기장 뒤져보면 가게 케이크 박스 버려져 있을 것 같다" "무인가게에 저런 일 너무 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4 10:35:02
연말 맞이 케이크 등 빵류 업소 검사…식품위생관련 10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케이크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제과점 등 빵류 판매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0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빵류 제조·조리·판매 업소 총 801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10곳(1.2%)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처는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고 행정처분된 적 있는 빵류 제조업소와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적발된 업소 중 3곳은 생산작업일지 또는 원료출납관계 서류를 미작성했고, 2곳은 위생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사항 위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로 적발된 업소도 있다.식약처는 점검한 업소에서 판매중인 빵류 134건을 수거해 보존료,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했고, 현재 검사 완료된 66건은 기준·규격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68건에 대한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30 10:42:45
식약처, 연말 대비 빵 제조업소 위생점검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말 성탄절 등 각종 행사와 모임 등으로 빵류의 소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빵과 관련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여 진행하며, 최근 2년 간 점검한 적 없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 670여 곳이 점검 대상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 제조설비와 기구의 위생 취급 ▲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 ▲ 최종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등이다.이에 더해 점검 업체에서 제조한 빵류를 수거해 허용 외 타르색소,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기준 규격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한다. 식약처는 점검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회수 및 폐기조치하며,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1 10:26:15
편의점 캐릭터 상품 열전
캐릭터의 힘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미 십여년 전, '국찐이빵'과 '핑클빵'을 먹고 따조를 가지고 놀았던 아이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와 젤리를 골라 먹는다. 이에 키즈맘은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각종 캐릭터들을 직접 사서 모아봤다. 빵과 우유는 찰떡궁합 캐릭터 음식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빵은 종류도 다양했다.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캐릭터 '뚱...
2017-12-04 09:30:00
다이어트 '이 음식' 조심하세요…다이어트 좌절 3총사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노출이 잦은 여름에는 굳은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은 물론 철저한 식단 관리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갖고 시작하지만 그 다짐이야말로 작심삼일. 다이어트만 시작하면 눈에 보이는 모든 음식이 유독 맛있어 보인다. 그 중에서도 거부할 수 없는 시각 효과로 다른 음식들에 비해 더욱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있다. 본인도 모르게 다이어트를 중단하게 만드는 마성의 음식들, 미리 알고 피해가자. ◆ 부드러운 유혹 '빵'갓 구워낸 따뜻한 빵은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한 냄새로 오감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식사가 번거로운 날에는 버터, 잼을 바르거나 달걀물을 풀어 토스트로 만들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특히 요즘에는 유명한 빵집을 다녀오고 그 후기를 블로그 등 SNS에 공유하는 ‘빵지순례’ 포스팅이 있을 정도다. 그 중 유기농 베이커리 '타르데마 베이커리'는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로 회자된다. 당일 만든 빵을 당일 판매하며 매일 완판을 기록하기에 사전에 전화나 메신저로 빵을 예약해야 한다. 오레오 화이트 초코 쿠키 식빵, 고르곤졸라 꿀 치즈 식빵 등 모양도 먹음직스럽다. ◆ 질리지 않는 '떡볶이'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떡이 어우러져 없던 입맛도 살려내는 떡볶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분식점이나 포장마차에서 먹는 떡볶이는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음식이다. 인천 송도의 프리미엄 분식점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카페 분위기의 매장에서 이색적인 떡볶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자체 공장에서 뽑아내는 쌀떡 레시피가 TV 맛집
2017-07-27 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