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앞두고 줄줄이 '리콜'..."납 기준치 초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와 유아용품을 점검하고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가정의 달 5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유아용품 등 2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 중 8개 제품을 리콜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024년 안전성 조사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진행한 정기 조사이다.리콜명령을 받은 8개 제품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로, 해당 업체는 토이트론, HS코퍼레이션, 마이슈, 토박스랩, 예스대현, 트렉스타, 베이비쨈 등이다.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 완구 2개, 코드 및 조임끈 규정 위반,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섬유제품 2개가 포함됐다.또 주행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1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가죽제품 2개가 있다.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이륜 자전거도 리콜 명령 대상이 됐다.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8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추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5:10:01
가스요금 인상 보류 가능성
이번 가스요금 인상안은 다음으로 보류될 예정이다.29일 정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 부처는 가스요금 인상 문제를 논의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인상 시기와 폭이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다.정부는 오는 5월 1일 지연된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가스요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업계에서는 원가 반영 시 10% 안팎의 가스요금 인상 전망이 나왔다.다만 최근 가파른 국내 물가 상승 추세가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결정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연속으로 3.1%를 유지했다.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분석에서 원/달러 환율 1,400원 안팎, 국제 유가 배럴당 90달러가량인 현재의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길어지면 기업 원가가 3% 가까이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아울러 정부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밝히면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방침을 제시했던 것도 5월 가스요금 인상 결정에 부담 요인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9 18:15:51
유아·아동·가정용 섬유제품 기준 개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유아용, 아동용, 가정용 등 3종의 섬유제품 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기존 10개로 세분화하던 제품 구분이 6개로 통합된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 신발류와 모자류로 분류하던 제품들은 외의류로, 장갑류는 중의류로, 양말류는 내의류로 각각 통합해 제품 구분을 단순화하고 동일 모델 인정 범위를 확대한다.유해 물질인 아릴아민 검출 시험법은 절차가 복잡했던 기존 방법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절차가 단순해진 시험법으로 대체해 시험 부담 및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동물복지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재사용 우모(한 번 이상 사용했던 조류의 털)'라는 용어를 표시 사항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수입 제품의 경우 제조 연월 또는 수입 연월로도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김상모 산업부 제품안전국장은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업계의 제품 안전관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6 11:04:07
어린이 인형·학용품·완구서 유해 물질 검출…정부 리콜 명령
어린이 구두와 인형, 학용품, 완구 등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2개 업체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의 장식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75㎎/㎏)의 8024배 넘게 검출됐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으로,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 및 어린이 학습 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주식회사 디자인쁘렝땅이 중국에서 수입 판매한 '팬더곰 인형'에서는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754배 넘게 나왔다.㈜다다가 수입 판매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의 투명 케이스에서는 기준치의 348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3.7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하루아이의 '마이랑 학용품세트'와 ㈜라페의 '마이펫 반달파우치'에서도 각각 기준치의 76배, 9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더그로우가 수입 판매한 '하츄핑프릴우산'에서는 기준치의 4.6배를 초과하는 카드뮴과 157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나왔으며, ㈜모닝글로리가 제조해 판매한 단소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최대 1.5배 넘게 검출됐다.다빈치바이씨클이 수입 판매한 'Largo 자전거 인라인 보호대'는 충격강도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와 함께 기준치의 395배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
2024-02-29 15:47:13
스타일러·에어드레서 등 의류관리기 연간 에너지비용 표시된다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에어드레서 등) 전면에 1회 소비전력량과 연간 에너지비용을 표시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행정예고한다.아울러 이번 개정을 통해 전기밥솥과 전기온풍기의 소비효율기준도 강화한다. 보온 시간과 월 사용횟수 등을 반영해 소비효율등급을 측정한 것. 전기온풍기는 기존 라벨에 표시되는 소비전력 대신 소비자가 직접 제품 간 효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난방효율을 표시하도록 했다.인덕션, 하이라이트, 핫플레이트 등 전기레인지도 최저소비효율기준을 높여 소비효율등급제도 대상으로 이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2 11:36:38
'이 제품' 안전성 조사 기존보다 강화한다
정부가 어린이 제품, 생활용품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제품 안전성 조사계획'을 시행한다. 올해 안전성 조사는 총 7차례에 걸쳐 시중에 유통 중인 460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중에서 리콜 적발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사고·화재 발생 등 위해 우려가 높은 59개 품목은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한다. 또한 일반 관리품목보다 1.5배 이상 제품을 구매해 집중 조사한다.중점 관리품목은 보행기, 유모차, 아동용 이단 침대 등 어린이 제품 16개와 압력솥, 온열 팩, 산악용자전거 등 생활용품 19개, 전기장판, 등 전기용품 24개다.아울러 최근 3년간 미조사 품목으로 시중에 유통이 확인된 제품과 기업간거래 제품 등은 관심 품목으로 지정해 조사한다.또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라 온라인 판매·유통제품에 대한 조사 비중을 전체의 70% 이상으로 유지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올해 안전성 조사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제품 구매 시 꼭 KC인증 마크 부착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9 16:16:31
눈썰매·스노우튜브 등 겨울 성수기 수입품 안전성 검사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은 겨울 성수기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달간 통관 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7만개를 적발했다. 종류별로 눈썰매, 스노우튜브, 보드게임 등 약 30만개 등 완구류가 가장 많았고, 가스라이터, 기타 어린이제품 약 4만2000만개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위반유형은 KC안전인증 미획득(약 13만개), 안전 표시사항 허위기재(약 16만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약 18만개) 등이었다.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입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 및 확인하는 절차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 2016년부터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감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수입 제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세청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제품이 수입·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8 16:04:10
장애 어린이용 '휠체어 그네'에 안전 기준 생긴다
안전 기준이 없어 철거된 장애인 어린이용 '휠체어 그네'에 안전 기준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 장애 어린이가 휠체어를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기구이동형 그네'(휠체어 그네) 안전 기준을 담은 '어린이 제품 안전 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휠체어 그네는 일반 그네를 타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를 위해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네줄 대신 단단한 철제봉 두 개 사이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큰 상자 모양의 철제 구조물이 달린 형태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시한 새 안전 기준에 따르면 휠체어 그네는 안전사고 우려로 비장애 어린이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쓰지 않을 때는 그네가 못 움직이게 고정 장치를 달아야 한다. 또한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해 기구와 지면 사이에 최소 230㎜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외부 충돌 시 보호를 위한 충격 흡수 물질을 설치해야 한다. 이 휠체어 그네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지난 2014년부터 전국의 특수학교에 기증해왔다. 이후 별도의 안전 기준이 없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기증한 휠체어 그네를 철거하는 일이 발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04 21:05:13
이 김치냉장고 있다면 바로 리콜신청하세요!
위니아 김치냉장고 중 일부 모델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에게 보유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부모님 집에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이 된 노후 김치냉장고가 있는지 살피고, 리콜을 당부했다. 대상 제품은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이다. 이 제품은 장시간 사용했을 때 전기 신호로 제어하는 스위치인 릴레이 부품 주변에서 트래킹 현상으로 화재 우려가 있어 위니아가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트래킹 현상이란 습기, 먼지 등이 붙은 표면을 따라 전류가 흘러 주변이 타는 것을 말한다. 해당 제품 화재 접수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198건, 2022년 163건이었다. 올해 1분기에도 35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국표원이 리콜 대상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 417건을 분석한 결과, 화재가 난 김치냉장고 소유자 대다수가 50대(94.2%)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에 신고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09 14:42:05
완구, 학용품 29개 '리콜 명령'...이유는?
유해 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완구, 학용품 등 29개 제품에 리콜(결함 보상) 명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작년 11월부터 이달까지 봄철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한 어린이제품과 전기·생활용품 88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하고 이같이 조처했다고 28일 밝혔다.리콜 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품목별로 어린이 제품 11개, 생활용품 12개, 전기용품 6개다. 리콜 대상에는 납, 폼알데히드, 프탈리에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2개, 어린이용 가죽 제품 2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제품 2개가 포함됐다.기준치를 넘는 납·노닐페놀이 검출된 학용품 1개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 울타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동용 이단침대 1개도 리콜 조치됐다.생활용품은 인장 강도가 기준치에 미달한 등산용 로프 1개, 안정성 부적합 판정을 받아 넘어질 우려가 있는 서랍장 6개, 브레이크 제동력이 약한 킥보드 1개 등이 리콜됐다.전기용품은 과도한 충전 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전지 3개, 온도 상승 기준갑을 초과한 플러그·콘센트 2개, 충전부가 노출돼 감전 보호 장치가 미흡한 레인지후드 1개가 리콜 대상에 들어갔다.국표원은 리콜 조치한 29개 제품의 판매·유통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고 설명했다.진종욱 국표원장은 "신학기 학용품과 어린이 제품을 구매할 때는 KC 인증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8 11:14:36
정부, 난방비 지원 전담조직 운영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난방비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정부가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그동안 발표된 정부의 난방비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이러한 전담조직 출범을 전했다. 해당 조직에는 산업부를 주축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협회, 한국전력공사 등이 포함됐다.산업부는 "난방 공급자에 따라 지원방식, 지원시기 등이 차이가 있어 현장에서 야기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고,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이 태스크포스는 지원비 집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청가구, 지원현황, 홍보계획 등을 점검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정부는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각종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4 16:04:15
산업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난방비를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하며 동절기 가스요금도 할인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이와 같은 추가 지원 대책을 1일 발표했다.우선, 모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기존 난방비 대책의 최대 지원 금액인 59만2000원(에너지바우처 대상 생계/의료 수급자)까지 상향 지원한다. 이들에게 동절기 4개월간(2022년 12월∼2023년 3월)의 가스요금 할인도 진행된다.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게는 기존 가스요금 할인으로 지원받는 14만4000원에서 44만8000원의 가스요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형 수급자에게는 기존 가스요금 할인으로 지원받는 28만8000원에서 30만4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주거형 수급자는 기존 14만4000원에서 44만8000원을, 교육형 수급자는 기존 7만2000원에서 52만원을 추가로 가스요금을 지원한다.또한 전국 지자체와 에너지공단이 미신청자에 대해서 문자·우편·전화를 통해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동절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서민들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에도 관계부처, 지자체,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1 13:56:12
"난방비 폭탄 아직 시작도 안했다?" '이때' 요금이 더 무섭다
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진짜 폭탄은 2월 고지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번 달에 받은 고지서는 작년 12월 사용량이기 때문이다. 2월 나오는 고지서는 이달인 1월 사용량이다. 12월말부터 이어진 한파 영향에 늘어난 난방 사용량은 2월 고지서에 반영된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인상된 전기 요금까지 반영되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가 1분기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지만 2분기가 시작하는 4월에는 국제 가스요금을 반영해 도시 가격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할인폭도 더불어서 늘리기로 했다. 그렇지만 국제 정세까지 맞물려 불가피해진 에너지 원가 급등에 따른 부담을 느끼지 않기란 어려울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7 09:34:18
안 오르는 연료가 없네…작년 대비 00도 올라
각종 에너지 연료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등유 가격이 최근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작년 동기 대비 대폭올라 취약 계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등유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L당 1507.1원으로 작년 11월(1607.7원)과 견줘 떨어졌으나 지난해 1월(1098.1원)과 비교해서는 400원 넘게 올랐다.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 도심 변두리의 노후 주택 거주민 실내 난방용으로 쓰이는 연료다.이에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이날 경기도 광주시 농협주유소를 방문해 등유의 가격·수급에 대한 현황 점검과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한석유공사 측은 올해 동절기 등유 수급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 수급 차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산업부는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나갈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0 15:58:01
동네슈퍼도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다고?…정부, 인프라 구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9일 포항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장영진 1차관,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유통·IT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유통 풀필먼트 포항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사업은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를 디지털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하여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자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팔을 걷어붙인 사업이다. 2021년도부터 포항, 부천, 창원 등 3개 지역에 대해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에 포항센터가 처음으로 구축을 완료하게 되었다. 이번에 중소유통 풀필먼트 센터가 구축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통은 상품 주문‧판매‧배송 등을 온라인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네점포(수퍼)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문‧결제‧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포항 중소유통풀필먼트센터가 온라인 유통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이 자체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정부는 자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9 10:04:32